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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나이들 줄 알았더니

우아하게 나이들 줄 알았더니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작가의 유쾌한 고백)

제나 매카시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  
현암사
2020-06-1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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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나이들 줄 알았더니

책 정보

· 제목 : 우아하게 나이들 줄 알았더니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작가의 유쾌한 고백)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2320632
· 쪽수 : 344쪽

책 소개

6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당신이 결혼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들'이란 제목의 테드(TED) 강연으로 유명한 작가 제나 매카시의 책으로, 시종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이 책에서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말한다.

목차

감사의 말
경고: 헛소리가 포함되어 있음
들어가는 말: 사람은 자기 음부만큼만 늙는다

1.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과 그 밖에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것들
2. 내 무릎이 마음에 안 들어
3. 머리 손질은 중노동이다
4. 이 물건들은 다 어디서 나오는 거야?
5. 위기에 빠질 시간이 없다(하지만 술은 한 잔 더 마셔야지)
6. 미니스커트와 아줌마 청바지에 대하여
7. 망할 중년 복부비만
8. 적어도 나는 건강하다, 아닐 때도 있지만
9. 그냥 차일 뿐이야(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점만 빼면)
10. 자기 코털쯤은 직접 뽑을 수 있잖아
11. 비상금이고 뭐고, 내 장례식 비용이나 댈 수 있었으면
12. 내 상사는 쓰레기 . 프리랜서 이야기
13. 얼마나 피곤한지 설명하는 것도 지친다
14. 제발 황소랑 달리라고 하지 말아줘
15. 우리 때 음악은 정말 좋았다, 안 그런가?
16. 잠깐, 내가 여길 왜 또 왔지?
17. 내가 절대 바람피우지 않을 여러 이유들
18. 하지만 전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 어제를 사는데요
19. 내 입에서 똥 냄새가 난다고 말하기 전의 애들이 더 좋았다
20. 공사장 인부들이 언제 이렇게 고상해졌지?
21. 천생연분 만나기보다 어려운 중년의 친구 사귀기
22. 지금 우리는 행복한가?

저자소개

제나 매카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동화 작가, 에세이스트.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의 삶에서 웃음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제나 매카시는 솔직하면서도 신랄한 유머로 많은 열성팬을 거느린 작가다. 오랫동안 《얼루어》, 《코스모폴리탄》, 《글래머》 등의 잡지에 글을 기고해왔고,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 『모든 건 상대적이지 Everything’s Relative』와 『꽤 망한 것 같은데 Pretty Much Screwed』, 에세이 『모든 것의 사이즈 The Size of Everything』, 『그게 쉬웠다면, 전부 허니문이라고들 불렀겠지 If It Was Easy, They’d Call the Whole Damn Thing a Honeymoon』를 비롯해 다수의 책이 있다. ‘당신이 결혼 생활에 관해 모르는 것’이라는 제목의 테드 TED 강연은 6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에서 남편과 두 딸과 함께 개와 고양이 털에 파묻혀 살고 있다. 홈페이지 JennaMcCart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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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한 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둑맞은 집중력』,『디컨슈머』,『한 번 더 피아노 앞으로』,『지구를 구할 여자들』,『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미루기의 천재들』, 『분노와 애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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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확대경 코너를 돌아다니다가 그 악마의 도구 중 하나를 들여다보는 실수를 범했다. 내가 고른 제품은 우연히도 가장자리에 형광등이 달려 있었고 ‘열두 배 확대합니다’라고 쓰인 스티커가 자랑스레 붙어 있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좋은 생각이 아님을 진작 알았어야 했다. 사진을 작게 뽑을수록 더 예뻐 보인다는 걸 이미 오래전에 배우지 않았던가. (……) 하지만 나는 내가 하려는 짓이 과연 옳은지 미처 생각해보지도 않고 코를 거울 가까이 들이밀었고, 엄청나게 확대된 얼굴이 눈앞에 나타났다. 살면서 그만큼 공포에 얼어붙었던 적이 없다.


내일은 술 안 마실 거야. 그냥 하루 종일 술을 안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5시가 넘어가면(늘 그렇듯 정확히 이때만 되면 와인 한 잔이 간절해졌다) 변명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 쏟아지기 시작했다. ‘있지, 내가 뭘 꼭 증명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 술은 나한테 별문제가 아니야. 취하려고 마시는 것도 아니고, 술이 집이나 일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잖아. 음주운전도 절대 안 하고 말이지. 게다가 나는 열심히 일하고 끝내주게 멋진 엄마고 무엇보다도 오늘 짜증나는 집안일을 더럽게 많이 했다고! 젠장, 나는 한두 잔 마실 자격이 있어! 술 안 마시는 건 내일 할 거야, 그게 더 좋은 생각인 것 같아. 게다가 나는 원하면 언제든 술을 끊을 수 있어. 어쩌다 보니 지금 이 순간에는 술을 끊고 싶지 않은 것뿐이지.’


한 여성은 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해준 결정적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제 성인이 된 아들이 그녀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 뭘 하겠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녀는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의사가 되겠다고 대답했다. 아들이 웃으면서 왜 지금 의사가 되면 안 되냐고 물었고, 그녀는 지금 자기가 의대에 들어가면 졸업할 때 쉰두 살이 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자 아들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의대에 안 가도 쉰두 살이 되는 건 마찬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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