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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건축

지붕 없는 건축

(인문학으로 보는 건축의 여러 가지 표정들)

남상문 (지은이)
현암사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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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건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붕 없는 건축 (인문학으로 보는 건축의 여러 가지 표정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232124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03-17

책 소개

독립된 학문이나 엔지니어링 분야로서의 건축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건축의 바탕을 이루는 일반적인 개념을 풀어 이야기하는 책으로, 이 책의 저자이자 건축가 남상문은 인문이라는 렌즈를 통해 전공어를 일상어로 번역하여 되도록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였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보이지 않는 것
1 ┃ 일상과 차이 ┃ 낯선 길로 걷다
2 ┃ 생각과 언어 ┃ 비슷하지만 다른
3 ┃ 삶과 죽음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4 ┃ 우연과 불완전함 ┃ 못생기게 사진 찍으며 놀다
5 ┃ 최초와 최후 ┃ 인류의 고향을 탐구하다
6 ┃ 기억과 부재 ┃ 빈자리에서 당신을 떠올리다
7 ┃ 새로움과 혁신 ┃ 남과 다르다는 것은
8 ┃ 숭고와 두려움 ┃ 크고 높고 무거운 사물
9 ┃ 의미와 흥미 ┃ 인간의 본질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

제2장. 보이는 것
1 ┃ 장인과 예술가 ┃ 만드는 손과 생각하는 손
2 ┃ 현상과 감각 ┃ 빛, 소리, 냄새를 디자인하다
3 ┃ 연상과 상징 ┃ 나는 당신과 다른 것을 보았다
4 ┃ 부분과 전체 ┃ 방이 먼저일까 건물이 먼저일까
5 ┃ 형태와 기능 ┃ 참나무와 코발트블루를 좋아하세요?
6 ┃ 취향과 스타일 ┃ 올바른 취향이란 무엇인가
7 ┃ 직선과 곡선 ┃ 곡선은 신의 것인가 당나귀의 것인가
8 ┃ 창과 창가 ┃ 집과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
9 ┃ 문과 문간 ┃ 열고 닫다

제3장. 다시, 보이지 않는 것
1 ┃ 의지와 구조 ┃ 사람은 건물을 만들고 건물은 다시 사람을 만든다
2 ┃ 하얀 벽과 전망대 ┃ 권위로부터의 해방
3 ┃ 공간과 장소 ┃ 이름을 붙이면 버릴 수 없다
4 ┃ 장소와 장소혼 ┃ 노트르담 대성당과 잠실 5단지 아파트
5 ┃ 디즈니랜드와 메트로폴리스 ┃ 기획된 모사품과 장소의 상실
6 ┃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 스카이캐슬을 꿈꾸다
7 ┃ 픽처레스크와 도시 재생 ┃ 마리 앙투아네트의 핫플레이스

사진 출처
참고 문헌

저자소개

남상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속가능한 삶과 사회를 위해 건축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연구하는 건축가. 기후위기, 극단적 양극화, 무분별한 도시화, 인구문제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위험이 우리 시대 건축가들에게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편적인 기술공학적 해법을 반복하기보다 삶의 방식을 전환하고, 물리적 구축 방법을 재고하고, 건축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유하고자 한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설계 스튜디오를 수석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거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마곡서울식물원, 삼성그린투모로우, 에너지관리공단사옥 등 다양한 친환경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연세대학교와 아주대학교에서 건축설계를 가르치며 건축인문교양서 『지붕 없는 건축』을 썼고 다양한 매체에 건축 평론 및 환경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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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임종 장소가 집에서 병원으로 바뀌고 장묘 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죽음은 삶의 공간에서 이탈해 의료와 행정의 영역이 되어버렸다. 공립 화장장에서 받은 충격은 우리 가족이 단란하게 모여 살 집을 짓고 싶다는 꿈을 가족 친지들을 위한 가족 추모공원을 지어야겠다는 절실함으로 바꿔놓았다. 품위 있는 삶도 영위하기 어렵지만 품위 있는 생의 마감은 더더욱 어려운 척박한 현실이다.


객관적으로 검증 가능한 것만이 진리라는 현대의 경험주의와 실용주의는 ‘숭고’를 낭만주의 시대의 지나간 유행이나 고고한 인문주의자들의 형이상학 정도로 의미를 축소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숭고가 규정되지 않은 것, 재현할 수 없는 것, 모호한 것, 다듬어지지 않은 것으로부터 오는 불쾌를 극복할 때 얻어지는 인식의 확장, 상상력의 발현이라고 할 때 숭고의 속성은 현대사회를 정의하는 다양한 양태와 직접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고대 문명의 이름 없는 일꾼들은 자기가 만든 물건에 본인의 이름이 아니라 ‘페키트 Fecit’라는 짧은 문구만을 남겼다. ‘내가 만들었다’라는 뜻의 라틴어 페키트에는 이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돈과 명예, 정치적 의사 표현 대신 ‘내가 여기 있었다’는 존재의 표식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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