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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사

일본 근현대사

W. G. 비즐리 (지은이), 장인성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04-08-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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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사

책 정보

· 제목 : 일본 근현대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32461250
· 쪽수 : 488쪽

책 소개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적 변동을 중심으로 일본의 근현대의 전체적 흐름과 역사적 사실을 정리한 책으로 <일본 근현대사The Modern History of Japan> 초판의 제3판을 번역했다. 제3판에서는 1990년대 일본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 이를 극복한 경제적 성장과 의미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었다.

목차

역자 서문
저자 서문
일러두기

제1장 도쿠가와 시대의 유산
정치와 사회
경제
문화와 사상

제2장 서양의 도전과 일본의 대응
쇄국
불평등 조약
테러리즘

제3장 도쿠가와의 멸망 1860-1868
대외 정책과 국내의 반발
막부의 종말

제4장 근대 국가의 건설 1868-1894
천황의 통치
지조 개정과 군사 개혁
정부 기구

제5장 메이지 천황과 메이지 헌법 1873-1904
입헌 운동
헌법
천황과 정치적 이데올로기

제6장 문화 수용 1860-1912
서양 학습
법과 교육
문명 개화와 문화적 보수주의

제7장 산업화 : 제1단계 1860-1930
토대
산업 성장과 대외 무역
1920년대의 경제

제8장 자본주의와 국내 정치 1890-1930
경제 발전과 사회 변동
보수주의, 자유주의, 사회주의
정당 정치

제9장 자주와 제국 1873-1919
신중의 시기
동아시아의 강국
일등 국가

제10장 군인과 우익 1918-1933
중국 문제
국가주의자들의 반발
만주 사변

제11장 일본의 신질서 1931-1945
군과 정치
불온 사상
통제 경제

제12장 제국의 승리와 패배 1937-1945
동아 신질서
진주만으로의 길
대동아 공영권
패전

제13장 군사 점령 1945-1952
전후의 정치적 해결
포고령 민주주의
강화 조약과 안보 조약

제14장 보수 민주주의와 미일 동맹 1951-1972
1951년 이후의 정치 체제
대외 관계

제15장 경제 기적
산업 성장
'오일 쇼크' 이후의 무역과 산업
사회 변동과 생활 수준

제16장 쇼와 시대의 증언 1971-1989
무역 분쟁과 경제 정책
보수주의와 민족주의

제17장 전후 방식의 결산 1989-1999
정치의 분열
경제 불황과 외교

일본 역대 수상
참고 문헌
지도1. 현대 일본
지도2. 아시아-태평양 지역
색인

저자소개

W. G. 비즐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대학 명예교수이자 영국학술원 회원으로서 세계적인 일본사 연구자였다. 1919년에 영국에서 태어났고 런던대학에서 네덜란드 역사를 전공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어를 배운 뒤 일본군 포로 심문관으로 활동한 것을 계기로 일본근대사 연구를 시작했다. 1954~1983년 런던대학에서 일본과 극동지역의 역사를 가르치면서 영국에 일본역사를 소개하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1983년 학교에서 퇴직한 뒤 2006년에 86세를 일기로 사망할 때까지 저술에 집중했다. [주요저서] <Great Britain and the Opening of Japan, 1834-1858> (1951) <The Modern History of Japan>(1963) <The Meiji Restoration>(1972) <Japanese Imperialism, 1894-1945>(1987) <The Rise of Modern Japan>(1995) <The Japanese Experience>(1999) <Collected writings of W.G. Beasley>(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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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에서 공부하고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개항기 한일 국제정치사상에 관한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국제정치사상, 한일 정치사상사, 동아시아 개념사이다. 저서로 『장소의 국제정치사상』(서울대학교출판부, 2002),『근대한국의 국제관념에 나타난 도덕과 권력』(서울대학교출판부, 2006),『메이지유신』(살림, 2007),『동아시아 국제사회와 동아시아 상상』(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서유견문: 한국보수주의의 기원에 관한 성찰』(아카넷, 2017), 『현대일본의 보수주의』(연암서가,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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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31년 이후의 시기에 육군은 천황의 의견보다는 천황의 지위에만 존경을 표했다. 1945년 8월에 일어난 일이 이를 입증한다. 항복 발표 전날 밤 육군성의 장교들과 육군 참모총장은 황거에 침입하여 천황이 국민에게 공표할 기록을 찾아내 파기하려 했으나 실패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총리 대신과 추밀원장의 관저에 불을 질렀다. 이 모든 것들로도 항복 결정을 번복시키지 못하자 육군상 아나미 고레치카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였다. 이런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8월 16일에 휴전 지시가 내려졌고, 황태자를 수반으로 한 신정부가 휴전 지시가 실행되는 것을 지켜보는 임무를 맡았다. 9월 2일 신정부 각료들은 도쿄 만에 정박한 미국 기함의 갑판 위에서 항복 문서에 서명하였다. - 본문 33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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