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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사회

플라스틱 사회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단 하루라도 살 수 있을까)

수전 프라인켈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을유문화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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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플라스틱 사회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단 하루라도 살 수 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2471990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2-11-20

책 소개

보스턴글로브 2011년 베스트 북 선정작. 플라스틱은 신이 내린 선물인가 아니면 재앙인가. 플라스틱의 역사와 문화, 경제, 과학, 정치를 여덟 가지 물건을 통해 살펴본 책이다. 우리는 플라스틱에 둘러싸여 살면서도 그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있다.

목차

서문: 플라스틱빌
1. 플라스틱의 놀라운 세계 : 머리빗 - 플라스틱이 가져온 소비의 대중화
2. 평범한 사람을 위한 왕좌 : 의자 - 플라스틱의 미학
3. 플라스틱빌에서 놀기: 프리스비 원반 - 플라스틱의 글로벌 생산 시스템
4. 이제 인간도 플라스틱: 링거백 - 플라스틱과 건강의 관계
5. 플라스틱 바다: 라이터 - 플라스틱이 야기한 '버리는 문화'의 문제
6. 비닐봉지 전쟁: 비닐봉지 - 플라스틱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
7. 요람에서 요람으로: 페트병 - 플라스틱 재활용의 성과와 한계
8. 녹색의 의미: 신용카드 -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과 관련된 기대와 우려
에필로그: 다리가 되어
등장 플라스틱 소개
감사의 글
지은이 주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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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수전 프라인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로 과학, 문화, 환경이 어떻게 관련을 맺고 있는지에 대한 글을 쓰는 미국의 주목받는 과학 저널리스트. 「뉴욕타임스」, 『디스커버』, 『리더스 다이제스트』, 『스미소니언』, 『온어스』, 『헬스』 등에 기고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 에반스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웨슬리언대학교에서 역사를,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캔자스 주의 일간지 「위치타 이글 비컨」에서 언론 활동을 시작했으며 미국 중심지의 에이즈 문제, 농촌 병원의 열악한 상태, 캔자스 주의 인재 유출, 가족의 개념 변화 등 다양한 기사를 썼다. 1989년에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해, 신문 「더 리코더」와 잡지 『아메리칸 로이어』에서 법률과 기업 관련 기사를 썼다. 1998년에 관심 분야를 바꾸어서 잡지 『헬스』에서 일하며 소비자 건강과 의약품에 대한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분야를 취재하게 되면서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프라인켈은 입양, 체중 조절, 코요테 사냥, 광우병, 파란 장미, 정신 의학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취재 및 저술 활동을 펴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참나무에 해를 입히던 병충해에 대한 이야기를 취재한 것을 계기로 첫 저작인 『미국 밤나무(American Chestnut): 완벽한 나무의 삶, 죽음, 재탄생』을 출간했고, 메리 로치에게 “완벽한 책”이라는 평을, 리처드 프레스턴에게 “최상의 취재와 글쓰기로 아름답게 쓰인 글”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2008년 전미 아웃도어 도서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자연 세계를 탐구한 후에 인공 세계로 눈을 돌려 두 번째 책 『플라스틱 사회』를 펴냈다. 그녀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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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서 경제부와 국제부 기자로 일했다. 이후 환경 불평등과 국제 거버넌스를 주제로 시카고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무의 말』, 『권력과 진보』, 『교육과 기술의 경주』, 『커리어 그리고 가정』,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격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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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빗의 변신 이야기는 플라스틱이 우리를 어떻게 변신시켰는지에 대한 큰 이야기 중 일부이다. 플라스틱은 우리를 자연 세계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 오래도록 인간 활동에 한계를 지우던 물질 특성상의 제약과 물질 공급상의 제약이 풀린 것이다. 그러한 탄력성은 사회계층 간의 경계도 허물었다. 다루기 쉽고 용도가 많은 물질이 도래하면서 생산자들은 새롭고 진기한 물건들을 대량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고, 소득이 많지 않은 사람도 소비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플라스틱은 물질적, 문화적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희망을 약속했다. 그리고 가장 오랜 장신구인 빗은 그 희망을 누구나 가까이 둘 수 있게 해 주었다.


플라스틱 생산의 증가, 쓰고 나서 버리는 물건들(플라스틱 라이터 등)에 대한 의존도의 증가, 그리고 플라스틱이 일으키는 환경오염의 증가 사이에 연관 관계를 그려 보기는 어렵지 않다. 영국 생물학자 데이비드 반스는 이렇게 언급했다. “지구 표면에서 최근 벌어진 변화 중 가장 도처에서 발견되고 가장 오래 영향을 미칠 변화를 꼽으라면 플라스틱의 축적과 파편
화일 것이다.” 이는 고작 한 세대의 기간 동안 일어났다. 정말로 1960년대 이후에서야 생겨난 일이다. 그리고 그때는 일회성의 시대가 본격화된 시기다. 인간 세계에서 플라스틱을 그렇게나 환상적인 물질로 만들어 준 바로 그 특성들 (가벼움, 강함, 오래 감) 때문에, 플라스틱은 자연 세계에 방출되면 재앙의 물질이 된다. 대기와 땅과 바다 모두가 이 사라지지 않는 물질에 대한 우리의 의존도를 증명하는 흔적을 담고 있다.


다른 원인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을 플라스틱 쓰레기가 멸종으로 더 심하게 몰고 가는지도 모른다. 하와이 북부 섬들에 있는 몽크바다표범들은 이미 수가 1천2백 마리로 줄었는데 버려져 떠도는 그물에 잡혀 익사하는 사례가 늘면서 더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공룡이 멸종할 때도 살아남았던 장수거북도 현재 멸종 위험에 처해 있는데, 비닐봉지를 해파리인 줄 알고 삼키는 것이 원인 중 하나다. 1968년 이래로 발견된 죽은 거북이 중 3분의 1에서 비닐봉지가 나왔다. 멸종 위기인 혹등고래는 남극에서부터 열대지방까지 철 따라 이동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밧줄 등의 쓰레기에 엉키는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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