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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파스칼 키냐르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23-02-25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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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책 정보

· 제목 : 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일반문학론
· ISBN : 9788932474854
· 쪽수 : 168쪽

책 소개

그간 자신만의 독보적인 문학 세계를 창조해 온 키냐르가 펼치는 문학론이다. “사색적 수사학”이라는 원제를 단 이번 책은 키냐르가 본격적으로 ‘문학이란 무엇인지’ 혹은 ‘문학적인 글쓰기’에 대해 사색하는 책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프론토
라틴어
숨은 신에 대하여
요한 볼프강 폰 괴테에 대하여
운율 사전
『소론집』에 관한 미세한 소론

저자소개

파스칼 키냐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외르에서 태어났다. 음악가 아버지와 언어학자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바이올린을 포함한 다양한 악기와 5개 국어를 익혔다. 이 시절 두 차례 실어증을 동반한 자폐증을 앓았는데 이 경험은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68년 낭테르대학에서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지도 아래 철학을 공부했다. 1990년까지 갈리마르 출판사의 기획 위원과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소설 『세상의 모든 아침』 등을 쓰는 등 작가 활동을 병행했으나 1994년, “구속에서 벗어나 고독할 때 더 행복하다”며 모든 사회적 직책을 내려놓고 집필 활동에 집중한다. 1997년 심장 발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온 후 단상과 이야기, 논증, 설화 등이 뒤섞인 마지막 왕국 시리즈의 첫 작품 『은밀한 생』을 발표한다. 2002년에는 동 시리즈의 『떠도는 그림자들』로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탈장르적인 글쓰기를 구사하는 키냐르는 자신의 문학 안에 회화, 음악, 춤 등 다른 예술 장르를 끌어들인다. 특히 회화에 대한 키냐르의 관심은 그에게는 가장 근원적인 질문일 “사유를 어떻게 형상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 관련하여 17세기 판화가의 삶을 그린 소설 『로마의 테라스』, 조르주 드 라투르의 회화를 다룬 산문 『조르주 드 라투르』 등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화가, 판화가와 협업하여 다수의 책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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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로맹 가리, 밀란 쿤데라, 피에르 바야르, 리디 살베르, 로제 그르니에, 파스칼 키냐르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사랑을 재발명하라》, 《노숙 인생》, 《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뒤라스의 그곳들》,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 《웃음과 망각의 책》, 《마법사들》, 《햄릿을 수사한다》, 《흰 개》, 《울지 않기》, 《하늘의 뿌리》, 《내 삶의 의미》, 《책의 맛》, 《폴 발레리의 문장들》, 《식물의 은밀한 감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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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낱말들이 서로 이어진 것이 시詩다. 말oratio은 문학적 말이다. 프론토는 철학자들이 말할 수 있는 추론은 이미지 없는 논증이어서 혀 차는 소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날이 밝으면 빛이 있는 법.” 수사학자는 절대 논증하지 않는다. 그저 가리킬 뿐인데, 그가 가리키는 건 열린 창문이다. 그는 언어가 창문을 연다는 사실을 안다. 밤이 낮을 주듯이 말은 각 시대에 제 빛을 주기 때문이다. _ (프론토)


철학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명상록』의 모순되고 산만하며 착란적인 특성이 거기서 비롯했다. 이 책을 구성하는 건 결속되고 연역적으로 이어져 정렬된 논거들이 아니다. 이성을 갖췄거나 아니면 적어도 의미를 갖춰 체계를 형성하거나 혹은 자기 고백을 하는 인간의 심리를 밝혀 주는 논거들이 아니다. 이 책에 담긴 건 그날그날 처한 상황에 던져져 상황을 잇는 데 유효한 이미지들이고, 운명들이다. 최고의 그물이 낚아 올리도록. _ (프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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