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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

컬트

(세상을 경악시킨 집단 광기의 역사)

맥스 커틀러, 케빈 콘리 (지은이), 박중서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24-03-30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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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

책 정보

· 제목 : 컬트 (세상을 경악시킨 집단 광기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2475066
· 쪽수 : 476쪽

책 소개

왜 사람들은 컬트에 빠져들까? 그 내부에서는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컬트 지도자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을까? 총다운로드 수 5500만 건을 기록한 미국의 인기 팟캐스트를 토대로 한 이 책은 20세기 이후 세상을 경악하게 한 집단 광기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목차

서론

제1장 수치: 찰스 맨슨과 패밀리
제2장 수치: 아돌포 데 헤수스 콘스탄소와 마약악마숭배파
제3장 착취: 바그완 슈리 라즈니쉬
제4장 착취: 짐 존스와 인민사원
제5장 가학성: 로크 테리오와 개미 언덕 아이들
제6장 과대망상: 데이비드 코레시와 다윗가지파
제7장 가학성: 키스 라니에르와 넥시움
제8장 탈주: 크레도니아 음웨린데와 하느님의 십계명 회복 운동
제9장 현실 부정: 마셜 애플화이트와 천국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케빈 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요커』 에디터 출신으로 『GQ』, 『뉴욕 타임스 매거진』 등에도 글을 썼다. 저서로는 전미 베스트셀러 『Stud: Adventures in Breedi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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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커틀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9년 스포티파이에 인수된 유명 팟캐스트 ‘파캐스트(Parcast)’ 스튜디오의 설립자이며, 그의 지휘하에 2017년 9월 처음 방송을 시작한 <컬트>는 4년에 걸쳐 다운로드 횟수 5500만 건을 기록하며 청취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동명의 인기 팟캐스트를 토대로 만든 이 책에서 커틀러는 찰스 맨슨부터 마셜 애플화이트까지 컬트 지도자의 어린 시절, 그들이 컬트 집단을 이끌게 된 과정, 극단적인 파국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정밀한 취재와 조사를 바탕으로 서술한다. 그가 『뉴요커』 에디터 출신 케빈 콘리의 도움을 받아서 저술한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다수 매체로부터 “컬트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요소와 컬트 지도자의 심리를 통찰력 있게 탐구”한 “범죄 실화를 위한 필독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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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 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종교 분야의 번역서로는 『불멸의 열쇠』, 『영웅의 여정』, 『신화와 인생』,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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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에서 설명한 컬트 지도자들의 삶이나, 그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추종자들의 운명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믿음과 카리스마와 외고집의 기묘하고도 종종 치명적인 공생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컬트 지도자들이 지나간 길에는 여러 구의 시체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애초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까지나 조력자들의 오도된 헌신 때문이었다. 즉 일상생활의 규범을 넘어서고, 심지어 상식의 경계조차도 넘어서고자 하는 그들의 열성이 있었다. 작지만 종종 매우 수익성 높았던 신자 무리를 장악한 과장된 지배자들도 신뢰를 얻어 내고 또 오용하는 재능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 추종자들 역시 자기네 신앙의 실천에 적극적이고 열성적이었다. 본문의 여러 사례에서 거듭해 드러나듯, 애초에 불을 붙인 쪽은 컬트 지도자들이었지만, 그들의 손아귀에 붙잡힌 사람들 역시 비극적인 연료 노릇을 담당했던 셈이다.”


“사망자 거의 모두는 (쿨에이드의 남아메리카 버전인) 플레이버 에이드와 청산칼리 혼합물을 섭취했다. 테이프에서는 짐 존스(그는 24년 전에 인민사원을 설립했는데, 원래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는 작은 교회로 시작했었다)가 추종자들을 향해 마시라고 타이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간단해, 간단하다고. 이걸 마셔도 경련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그는 부흥 설교자 특유의 단조로운 운율로 이렇게 말한다. “그냥 간단해. 너무 늦기 전에 제발 마시란 말이야.”
하지만 그 음료가 경련을 일으켰다는 것을 모두가 똑똑히 보았다. 아이들이 먼저 독극물을 먹었다. 일부 유아는 너무 어려서, 또는 겁이 난 나머지 스스로 마시지 않으려 해서, 결국 간호사가 나서서 주사기를 이용해 독극물을 아이들의 입안에 쏘아 넣어야만 했다. 아이들은 금세 죽었고 대개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어른들은 20분 내지 그 이상으로 더 오래 걸렸다. 청산칼리 중독은 평온한 죽음을 가져오지 않는다. 일부 희생자는 구토하거나 입가에 거품을 머금었으며, 다른 희생자는 피를 토하기도 했다. 이런 광경에도 불구하고 일부 추종자는 여전히 환호했고, 아이들의 울음 소리를 배경 삼아 ‘아빠’에게 거듭해서 감사했다.”


“이들이 어떤 종류의 정치, 종교, 윤리를 설교하든지 간에, 이들의 말이 얼마나 열성적으로 들리건 간에, 그 모두는 단지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카리스마적 컬트 지도자는 자기한테 유리하다 싶으면 핵심 원칙조차도 저버린다. 내심 이들이 따르는 규칙은 단 하나뿐이다. ‘뭐든지 간에 내가 원하는 것은 가지며, 그걸 얻기 위해 무슨 말을 하든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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