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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2818191
· 쪽수 : 1056쪽
· 출판일 : 2021-04-19
책 소개
목차
약어
편집인 서문
감사의 글
1부 구약성경의 정체성
1 아브라함: 하나님의 친구, 믿는 자들의 아버지│필립스 롱
2 모세: 하나님의 사람│이언 프로반
3 다윗: 기름 부음 받은 이스라엘 사람│키스 보드너
4 예레미야: 선지자는 자기 정체성을 어떻게 규명하는가│브루스 월키
2부 신약성경의 정체성
5 시몬 베드로: 사도의 변화│마커스 보크뮬
6 야고보와 유다: 예수님의 형제들│마리암 카멜 코발리쉰
7 바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인│스벤 소더룬트
3부 초기 교회의 정체성
8 순교자 유스티누스: 2세기의 기독교 정체성 형성│미카엘 텔베
9 오리게네스: 석의학자, 신학자, 제자│크리스토퍼 홀
10 니사의 그레고리오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되는 것│한스 부어스마
11 암브로시우스: 세례 정체성과 인간 정체성│제럴드 부어스마
12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천사 같은 삶의 비전│박와 라이
13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그리스도인의 삶, 그때와 지금│폴 번즈
14 그레고리오 1세: 회심의 은혜?이뎀이 되어 가는 입세│라이언 올슨
15 후기 고대의 포로들: 외세 지배하의 기독교 정체성│앤드리아 스터크
16 바그다드의 티모테오스 1세: 자기 땅의 이방인│로버트 키친
4부 중세 시대의 정체성
17 안셀무스: 통합된 신학자│스티븐 포터
18 클레르보의 베르나르: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제임스 휴스턴
19 칼레루에가의 도미니쿠스와 작센의 요르단: 도미니쿠스 정체성의 형성│스티븐 와츠
20 아퀴나스: 그리스도의 가난, 사명, 삶에 동참하는 것│용화 게
21 노리치의 줄리언: 포괄적 그리스도인│엘리너 매컬러
22 단테: 순례자의 길│재닛 마틴 소스키스
5부 종교개혁 시대의 정체성
23 토머스 모어: 우리 시대를 위한 인물│로버트 보크
24 마르틴 루터: 자아를 부정한 그리스도인│로널드 리트거스
25 장 칼뱅: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아는 것│줄리 캔리스
26 토머스 베컨: 대중적 경건 작가│조너선 라이머
27 아빌라의 테레사: 기독교 신비가│로빈 리글리카
28 루이스 데 레온 수사: “감금된 자아”│콜린 톰슨
6부 근대 세계의 출현과 기독교 정체성
29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 상실의 인생, 소망의 신학자│하워드 라우선
30 안나 마리아 판 스휘르만과 잔느 귀용 부인: 자기 봉헌│보 캐런 리
31 존 버니언: 『천로역정』의 개인 삶 이야기와 성경│스티븐 네이
32 조너선 에드워즈: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고 그분에게로 돌아감│조너선 싱청 리
33 찰스 웨슬리: 계몽주의 시대 기독교 정체성│브루스 하인드마시
34 크리스티나 로세티: 모든 성도의 상통에 있는 정체성│엘리자베스 러들로
35 블레즈 파스칼: 항상 현대적인│리처드 호너
7부 격동의 20세기의 기독교 정체성
36 쇠렌 키르케고르: 자기가 되는 것│머리 레이
37 카를 바르트: 인간 정체성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유│로스 헤이스팅스
38 C. S. 루이스: 자기 집착에서 플레로시스로│샤론 젭 스미스
39 플래너리 오코너: 소설가이자 신자│제이 랭데일
40 디트리히 본회퍼: 기독교 정체성의 문제│옌스 치머만
41 자크 엘륄: 기술 사회에서의 기독교 정체성│크레이그 게이
42 아프리카 그리스도인인가, 기독교 아프리카인인가? 아프리카 기독교의 정체성 관계│빅터 에지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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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자아 형성의 원천에서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예수님에게서 절정에 이르는 긴 구원의 역사 서두에 자리 잡은 이 이야기는 하나님은 누구이시고 인간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 두 존재가 신실한 친구가 될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주도로 시작되었다.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초대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관계가 확립되었다. 또한 이 땅의 모든 민족에게 복을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폭넓은 자비와 보편적 의도를 보여 준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인간의 무분별한 시도를 회복으로, 심지어 축복의 기회로 바꾸시는 모습 또한 보여 준다. 자기 백성에게 무조건적으로 헌신하시고, 그들과 즐거운 관계를 맺고 싶은 열망이 너무도 커서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시려는 하나님을 보여 준다. 부름이 있고, 언약을 맺고, 잘못을 교정하고, 절정에 이르기까지 이 이야기는 놀라울 따름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 의미의 핵심을 보여 준다.
_1. 아브라함: 하나님의 친구, 믿는 자들의 아버지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 앞에서 유스티누스는, 사람은 단지 그가 고백하는 그 무엇이 아니라 진정한 행위나 행동에 의해 판단받아야 한다고 했다(1 Apol. 4.6; 16.8-14).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유스티누스는 “나는 그리스도인이다”라고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로마 당국에 의해 사형 판결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잘 알았다. 따라서 그는 이 글의 수신자들에게 그들의 고백뿐 아니라 그들의 삶도 보고 판단하라고 촉구한 것이다. 그만큼 그는 진정한 기독교 신자의 행위가 그들이 결백함을 보여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그분이 가르치신 대로 살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십시오. 그들이 입술로는 그리스도의 교훈을 고백할지라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고백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행하는 사람이 구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1 Apol. 16.8). 그러나 유스티누스가 보기에, 결국 기독교 정체성의 궁극적 표지는 그리스도를 섬기고 그분을 위해 죽으려 하는 것이었다.
_8. 순교자 유스티누스: 2세기의 기독교 정체성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