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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의 약속

선원의 약속

조르주 심농 (지은이), 이상해 (옮긴이)
  |  
열린책들
2011-07-20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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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의 약속

책 정보

· 제목 : 선원의 약속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2915081
· 쪽수 : 224쪽

책 소개

전 세계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5억 권 이상의 작품이 팔려 나간 작가 조르주 심농의 '매그레 시리즈' 8권. 영불 해협에 면해 있는 도시 페캉의 항구에서 대구잡이 어선 오세앙호의 선장이 살해당한다. 용의자로 체포된 이는 배의 전신 기사로 승선했던 청년. 청년의 스승이었던 옛 친구의 부탁으로 페캉으로 간 매그레는 오세앙호의 이번 조업이 저주라 불릴 만큼 불길한 사고들로 가득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목차

1. 유리를 씹어 먹는 자
2. 노란 구두
3. 얼굴 없는 사진
4. 분노의 별자리 아래
5. 아델과 그녀의 정부
6. 결백한 세 사람
7. 가족처럼
8. 술 취한 선원
9. 갑판 위의 두 사람
10. 셋째날의 사건
11. 오세앙호의 출항

『선원의 약속』연보
조르주 심농 연보

저자소개

조르주 심농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3년 벨기에 리에주에서 태어났다. 1918년 아버지가 몸져누우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게 된 그는 1919년 열여섯의 나이로 「가제트 드 리에주」지의 기자가 됐다. 이 신문사에서 1922년까지 일하는 틈틈이 쓴 첫 소설 『아르슈 다리에서』가 조르주 심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다. 1922년 파리 북역에 발을 디딘 후 20여 개의 필명으로 대중 소설들을 써내며 작가적 입지를 굳혀 나갔다. 항해에 관심을 갖게 된 심농은 1928년부터 1929년 사이 배를 타고 프랑스와 북부 유럽의 강과 운하들을 여행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뱃사람, 수문 관리인, 마부들의 세계가 그의 작품에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그가 외투를 걸치고 파이프 담배를 문 모습으로 자주 그려지는 매그레 반장의 캐릭터를 처음으로 구상한 것은 1929년의 일로, 1930년에 매그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불안의 집」이라는 단편이 조르주 심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다. 매그레란 인물에 대한 확신을 품은 심농은 처음으로 자신의 본명을 사용하여 1931년에만 『수상한 라트비아인』, 『갈레 씨 홀로 죽다』와 『생폴리앵에 지다』, 『라 프로비당스 호의 마부』 등 10편 이상의 매그레 시리즈를 펴냈고, 이 작품들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총 103편(장편 75편, 단편 28편)의 이야기에 등장하여 독특한 심리 게임으로 사건을 풀어 가는 매그레 반장은 셜록 홈스, 아르센 뤼팽과 더불어 추리 문학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1932년에는 심농 작품 가운데 『교차로의 밤』이 장 르누아르에 의해 최초로 영화화된 후 심농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50편이 넘게 제작되었고,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끊임없이 제작되는 등 심농은 프랑스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우뚝 섰다. 1955년 스위스에 정착한 심농은 1989년 로잔에서 영면했다. 1932년에는 심농 작품 가운데 『교차로의 밤』이 장 르누아르에 의해 최초로 영화화된 후 심농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50편이 넘게 제작되었고,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끊임없이 제작되는 등 심농은 프랑스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우뚝 섰다. 대중적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지드, 카뮈, 포크너, 헤밍웨이, 마르케스, 해밋 등 세계의 대작가들이 극찬한 작가이기도 하다. 평생 4백 편이 넘는 소설을 썼던 그는 스위스 로잔에서 말년을 보냈으며, 1989년 로잔에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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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릴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출강한다. 『측천무후』로 제2회 한국 출판문화 대상 번역상을, 『베스트셀러의 역사』로 한국 출판 평론 학술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아멜리 노통브의 『갈증』, 『너의 심장을 쳐라』, 『추남, 미녀』, 『느빌 백작의 범죄』, 『샴페인 친구』, 『푸른 수염』, 『머큐리』,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미셸 우엘벡의 『어느 섬의 가능성』, 델핀 쿨랭의 『웰컴, 삼바』, 파울로 코엘료의 『11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크리스토프 바타유의 『지옥 만세』, 조르주 심농의 『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교차로의 밤』, 『선원의 약속』, 『창가의 그림자』, 『베르주라크의 광인』, 『제1호 수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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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레옹이 목소리를 낮추며 경계의 눈빛으로 손님들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저렇게들 퍼마시는 데 아무래도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저 친구들, 반장님한테는 아무 말도 안 할 겁니다! …반장님은 뱃사람이 아니니까요. 전 저들이 주고받는 얘길 주워듣거든요…. 저도 한때는 물길 안내인으로 일했어요. 이번에는 영 낌새가….」
「어떤 낌새요?」
「설명하긴 어려워요…. 아시다시피 페캉에는 모든 저인망 어선을 채울 만큼 선원이 많지가 않아서… 브르타뉴에서 많이들 데려오죠. 그 친구들, 여기 사람들하고는 생각이 많이 다르고 미신에 혹하는 구석이 있어요….」


쾌활한 척은 했지만 그는 어딘지 약간 불안해 보였고, 어서 가보라는 허락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혹시 팔뤼 선장이 미쳤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나?」
「선창 아래에서는 볼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그래도 말해 봐! 그래서?」
「물론 이상한 이야기들이 떠돌긴 했죠!」
「예를 들어 어떤 거?」
「모든 것… 또는 아무것도! 그건 설명하기 어려워요…. 특히 일단 뭍에 발을 디뎠을 때는!」
그는 계속 장화를 들고 있었고, 그를 본 선원 잡화점 주인이 가게 문턱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만 가봐도 될까요?」
「그게 정확히 언제 시작됐지?」
「출항 즉시! 배라는 건 순항하지 않으면 병든 거예요…. 오세앙호는 병들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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