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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는가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는가

N. 캐서린 헤일스 (지은이), 허진 (옮긴이)
열린책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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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88932916224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13-08-10

책 소개

저자 캐서린 헤일스는 기술사와 문화사를 넘나들며 세 가지 주제, 즉 정보는 어떻게 신체를 잃었는가, 사이보그가 어떻게 문화적, 기술적으로 구성되었는가, 사이버네틱스 담론에서 자유주의적 휴머니즘 주체는 어떻게 해체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장 신체화된 가상성을 향해서
2장 가상 신체와 명멸하는 기표들
3장 정보의 신체를 둘러싼 싸움: 메이시 사이버네틱스 회의
4장 위험에 처한 자유주의적 주체: 노버트 위너와 사이버네틱스의 고뇌
5장 하이픈에서 접합으로: 『림보』의 사이버네틱스 구문론
6장 2차 사이버네틱스: 재귀성에서 자기 조직화로
7장 현실 뒤집기: 필립 K. 딕의 1960년대 중반 소설에 나타난 경계 작업
8장 정보 과학의 물질성
9장 인공 생명의 내러티브
10장 가상성의 기호학: 포스트휴먼의 도식화
11장 결론: 포스트휴먼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주 / 찾아보기

저자소개

캐서린 헤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문학자, 디지털 문학 연구자, 포스트휴머니즘 이론가. 포스트휴머니즘을 학술 영역에서 최초로 정의하고 본격적 학문 분야로 발전시킨 것으로 널리 인정받는다. 로체스터공과대학교에서 화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에서 화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꾸어 로체스터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융합적 학문 배경과 관심을 바탕으로 과학, 문학, 기술 간의 관계를 다루는 포스트휴먼 이론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폭넓게 수행해 왔다. 듀크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는 동 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디지털 문학을 문학 연구의 대상으로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컴퓨터 코드와 인간의 언어가 겹치고 분기하는 방식과 그 상호매개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통찰을 제시해 왔다. 최근에는 인간 인지와 디지털 매체의 상호 관계를 탐구하며 포스트휴머니즘 연구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저서로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는가(How We Became Posthuman)≫, ≪글 쓰는 기계(Writing Machines)≫, ≪내 어머니는 컴퓨터였다(My Mother Was a Compute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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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조지 오웰의 『조지 오웰 산문선』, 샐리 루니의 『친구들과의 대화』, 엘리너 와크텔의 『작가라는 사람』(전 2권), 지넷 윈터슨의 『시간의 틈』, 도나 나트의 『황금방울새』(전 2권), 마틴 에이미스의 『런던 필즈』(전 2권)와 『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나지브 마흐푸즈의 『미라마르』, 앤 그리핀의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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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나에게 악몽처럼 느껴졌던 어느 로봇 공학자의 꿈 때문에 시작되었다. 나는 한스 모라벡의 『마음의 아이들: 로봇과 인공지능의 미래』를 읽으면서 기발하고 다양한 로봇 이야기를 즐기다가 곧 인간 의식을 컴퓨터에 다운로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과 마주쳤다. 모라벡은 이 주장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서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어 낸다. 거기서 로봇 외과 의사는 일종의 두개골 흡인술을 실시하여 인간의 두뇌를 갈아 걸쭉한 퓌레처럼 만들면서 각 분자 층을 벗길 때마다 정보를 읽어 내 컴퓨터에 저장할 정보로 바꾼다. 수술이 끝나면 두개골은 텅 비고, 이제 컴퓨터의 금속성 신체 안에 살게 된 환자가 깨어나 보면 그의 의식은 예전과 정확히 똑같다. 나는 어떻게 해서 모라벡처럼 뛰어난 지능을 가진 사람이 신체와 정신의 분리가 가능하다고 믿을 수 있는지 자문해 보았다. 설사 분리할 수 있다 하더라도, 어떻게 의식이 신체화와 아무 관계도 없다는 듯이 전혀 다른 매체로 옮겨 가도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1장 신체화된 가상성을 향해서, 21-22쪽


나의 악몽이 신체를 존재의 장이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쯤으로 생각하는 포스트휴먼들이 사는 문화라면, 나의 꿈은 무한한 힘과 탈신체화된 불멸이라는 환상에 미혹되지 않고 정보 기술의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포스트휴먼, 유한성을 인간 존재의 조건으로 인정하고 경축하며 인간 생명이 아주 복잡한 물질세계에, 우리가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서 의지하는 물질세계에 담겨 있음을 이해하는 포스트휴먼이다.
1장 신체화된 가상성을 향해서, 29쪽


모든 것은 개구리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제는 고전이 된 논문 「개구리의 눈이 개구리의 뇌에게 말하는 것」에서 워런 매컬러, 월터 피츠, 제리 레트빈을 비롯한 메이시 회의 주요 멤버들은 개구리의 시각 체계를 선구적으로 연구했다. 이들은 개구리의 시각 체계가 현실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구성한다고 아주 정확하게 증명했다. 그렇다면 인간의 신경 체계가 세상을 <실제> 모습 그대로 보여 주도록 독특하게 구성되었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었으므로 개구리에 관한 사실이 인간에게도 해당될 것이 틀림없었다.
6장 2단계 사이버네틱스, 2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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