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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너무 늦은 시간](/img_thumb2/97911306697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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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너무 늦은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일랜드소설
· ISBN : 9791130669762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5-08-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일랜드소설
· ISBN : 9791130669762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5-08-27
책 소개
2024년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 1위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작가 클레어 키건의 신간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국내에 네 번째로 소개하는 클레어 키건의 작품 『너무 늦은 시간』은 가장 최근에 쓰인 그의 문장을 만날 수 있는 최신작이자 짧은 세 편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집이다.
목차
너무 늦은 시간
길고 고통스러운 죽음
남극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얽히고설킨 인간의 싸움과 모든 것이 어떻게 끝날지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은 대체로 매끄럽게 흘러갔다.
“나 아직 사랑한다고 말해줘.” 그녀의 물건이 대부분 자리를 찾고 그의 물건 여러 개를 옮긴 다음 사빈이 말했다. 그녀는 침대 가장자리에 카헐과 나란히 앉아 있었다.
“물론이지.”
“그럼 뭐가 문제야?”
“아무 문제도 없어.”
“말해봐.” 사빈이 끈질기게 말했다.
“그냥 이게 다 뭔가 싶어서, 그뿐이야.”
“뭐? 내 물건?”
“이것들. 당신 물건 전부. 이거 다.” 카헐이 주변을 둘러보았다. 파란 담요, 추가로 생긴 쿠션 두 개, 그녀가 신고 다니는 것을 거의 본 적 없었지만 사빈의 서랍장 밑으로 비죽 튀어나와 있는 신발과 샌들 여러 켤레.
카헐은 나이키 운동화와 구두 한 켤레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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