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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제인의 모험

메리 제인의 모험

호프 자런 (지은이), 허진 (옮긴이)
김영사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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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제인의 모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메리 제인의 모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73323492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25-10-13

책 소개

예술적 글쓰기로 감동과 매력을 전하는 과학자 호프 자런, 그녀가 소설 《메리 제인의 모험》을 발표했다. 소설가로서의 첫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데뷔작이다. 소설의 배경은 19세기 중반, 미국 중심부를 관통하며 흐르는 미시시피강의 상류. 주인공 메리 제인은 편지 한 통으로 인해 자신의 세상 전부가 뒤바뀔 여행을 떠나게 된다.
★★ 《랩걸》 호프 자런의 첫 소설 ★★
★★ 〈커커스리뷰〉 〈코스모폴리탄〉 ‘올해의 책’ ★★
★★ 소설가 박서련 강력 추천!! ★★

“큰일 났다. 읽은 지 며칠이 지났는데 머리에서 메리 제인이 떠나지 않는다.”
_박서련(소설가, 《체공녀 강주룡》 저자)

“호프 자런은 고전이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에 의구심을 품고, 책을 다시 쓰기로 했다. 《랩 걸》의 저자인 만큼 그 선택은 당연해 보인다.
_허진(번역가‧《맡겨진 소녀》 역자)

”예측 불가한 반전으로 가득하다!“ 〈뉴욕타임스〉


예술적 글쓰기로 감동과 매력을 전하는 과학자 호프 자런, 그녀가 첫 번째 소설 《메리 제인의 모험》을 출간했다. 여성과학자로서의 삶, 사랑, 과학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 준 첫 책 《랩걸》로 큰 화제를 모은 호프 자런은, 자신이 살아온 50년간의 지구 환경 변화를 돌아보는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를 통해 다시 한번 독자들의 사랑을 받음으로써 탁월한 글쟁이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뛰어난 지구물리학자에게 수여하는 제임스 매클웨인 메달을 받고, 풀브라이트상을 여성과학자로서는 세 번이나 수상했으며, 〈타임〉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과학자 호프 자런이,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이번 신간은 다름 아닌 소설이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 재해석하는 동시에
독자적 완결성 띤 여성 문학으로 재탄생

이 책은 미국 현대문학의 효시로 평가받는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30여 쪽에만 등장하지만 주인공 ‘헉’이 좋아했던 메리 제인이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고전을 재해석하면서도 그 자체로 독자적 완결성을 띤 여성 문학을 빚어냈다. 호프 자런은 어려서부터 좋아해 온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읽을 때마다 그 속에서 수동적으로 그려지는 메리 제인이라는 여성에게 훨씬 많은 서사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고, 마침내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투지와 끈기를 갖춘 동시에 따뜻한 인격을 지닌, 지혜가 농익지는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거듭 성장하는 메리 제인을 탄생시켰다.
최근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 등장하는 노예 제임스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제임스》도 출간되었듯이, 고전을 오늘의 언어와 문화로 이 책을 재해석하는 일은 흥미롭고도 유의미하다. 특별히 이 책은 원작을 모르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고유한 서사와 인물들로 채워져 작품의 완성도를 더하며, 페이지를 넘길수록 몰입도가 높아져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독자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미시시피강을 따라 이어지는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여행

《메리 제인의 모험》은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여행을 떠나는 열네 살 소녀의 성장기를 그린다. 소설의 배경은 19세기 중반, 미국 중심부를 관통하며 흐르는 미시시피강의 상류다. 주인공 메리 제인은 엄마와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간다. 메리 제인은 똑똑하고 용감하다. 계산이 빠르고 바느질도 잘한다. 하지만 가족을 떠나본 적은 없다. 그런 메리 제인이 이 가족 앞으로 도착한 편지 한 통으로 인해 자신의 세상 전부가 뒤바뀔 여행을 떠나게 된다. 도움을 청하는 여동생의 편지를 받은 어머니가 노부를 돌봐야 하는 자신 대신 딸 메리 제인을 여동생에게 보낸 것이다.

“나는 내 바깥을 향해 눈을 돌려 모험을 찾았고,
내 안을 들여다보며 용기를 찾아냈다.”

강을 따라 여행을 시작한 메리 제인은 가혹한 불의와 뜻밖의 호의를 교차로 경험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겪는 그것과도 같다. 가짜 매표원에게 사기를 당하자 선장은 손해를 감수하고 푯값을 돌려준다. 끔찍한 사고를 당한 이모 가정을 돌봐야 하는 버거운 상황에서 모르몬교도인 이웃은 대가 없이 음식을 제공한다. 혹사당하는 흑인 노예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도 잠깐, 그들을 악독하게 부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가 하면, 곁에 있는 것만으로 편안함을 선사하는 친구를 만난다. 이 과정에서 메리 제인은 친구와 적을 구분하는 법을 배우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엄마를 이해하게 되며, 누군가를 향한 사랑의 감정도 느낀다. 받은 친절과 호의에 기대 그 자신도 조금씩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우리가 살아가며 품는 소박한 바람일 것이다.
소설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 메리 제인의 속마음까지도 정직하게 공유한다. 호프 자런은 한 인터뷰에서 독자들이 ‘메리 제인’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는데, 자유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험을 주저하지 않는 동시에, 삶에서 가장 좋았고 나빴던 순간들까지도 책에 모두 털어놓는 메리 제인이기에, 이 책을 추천한 소설가 박서련의 말처럼 “메리 제인을 낱낱이 알게 되었지만 오히려 더 궁금해”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독자를 사로잡는 문학성 띠는 동시에
역사 연구와 현장 답사로 과학자의 면모까지

독자들은 일어나지 않으면 좋았겠지만 결국에는 헤쳐나가야 하는 이 사건들을 지나는 메리 제인의 모습을 통해 한 소녀가 독립적이고 멋진 여성으로 성장해 가는 서사를 목격할 수 있다. 또 다층적 인물 묘사와 시대를 초월하는 주제로 독자를 사로잡는 호프 자런의 문학성에 감탄하게 된다. 미국의 노예 제도와 인종 차별의 역사를 연구하고, 미시시피강 유역과 선박회사, 제재소 박물관, 국립공원 등을 방문해 인터뷰하여 따로 출처까지 남긴 것에서는 십분 발휘된 과학자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
‘과학자’로서, ‘여성’으로서, ‘여성과학자’로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걸어온 호프 자런, 그녀는 과학자에서 소설가로 다시 한번 변신해 독자들에게 다가왔고, 최근 어느 인터뷰에서 현재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 거주하며 또다른 소설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지금껏 그랬듯이 그녀가 가리키는 미지의 길로 한 걸음씩 내디뎌온 독자들은 호프 자런의 다음 작품 또한 마음껏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목차

서문
지도
가계도
들어가며

1장 화재 ‒ 다시 시작하기 ‒ 그다음으로 좋은 모든 것
2장 아무튼, 내가 누구냐면
3장 옛 악당과 새 악당 ‒ 감자 신부님의 방문 ‒ 내가 나 자신이 아니었던 때
4장 하던 일로 돌아가서 ‒ 레드강을 따라 내려가며 ‒ 가족 소풍
5장 기쁜 재회 ‒ 이블린 이모의 편지 ‒ 저녁 기도 ‒ 노란 원피스, 초록 원피스, 분홍 원피스 ‒ 스넬링 요새의 밤 ‒ 첫 번째 이별
6장 미네소타벨호를 타고 ‒ 전혀 다른 곳 ‒ 계획 변경
7장 내가 본 사람 중에서 제일 신기하게 생긴 여자 ‒ 두 번째 표를 사다 ‒ 거래를 하다
8장 걸리니언호를 타고 ‒ 로버트 풀턴 ‒ 키를 잡다 ‒ 비밀 이야기
9장 미시시피강에서 ‒ 다가오는 문제 ‒ 항구에 들어가다 ‒ 내가 무척 쓸모 있었던 때 ‒ 질문과 대답 ‒ 행운을 빌어, 안녕
10장 친구와 친척 ‒ 텅 빈 식료품실, 가득 찬 바구니 ‒ 조지 이모부를 만나다 ‒ 아이다의 딸 ‒ 그럭저럭 해내다
11장 두 여왕과 토끼 한 마리 ‒ 나의 가족 ‒ 믿지 않는 자들 ‒ 건강이 좋아지다 ‒ 나의 나
12장 곁을 지키다 ‒ 벌집의 여왕 ‒ 운명의 전환
13장 월요일, 화요일 ‒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 돌밭
14장 철야 간병 ‒ 명심해야 할 말 ‒ 지켜보다
15장 귀향 ‒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 전부 정리하다
16장 쌀쌀맞은 대화 ‒ 재판 ‒ 유산 ‒ 또다시 이별
17장 친숙한 얼굴 ‒ 진솔한 고백 ‒ 우리의 자리를 찾아서 ‒ 새로운 친구 ‒ 착하고 똑똑하고 강하고 유능한 소년 ‒ 귀 기울이기
18장 허풍쟁이 이야기꾼 ‒ 강둑에서의 수업 ‒ 너의 너 ‒ 멤피스에서 보낸 하루 ‒ 온갖 좋은 선물 ‒ 이동 ‒ 갑판에서 배운 교훈
19장 이별과 만남 ‒ 잠시 우회하다 ‒ ‘윌크스의 부드러운 제혁소’ ‒ 피터 윌크스의 재산 ‒ 급매 이야기 ‒ 차가운 코, 따뜻한 마음
20장 나만의 방 ‒ 요크셔 방식 ‒ 침대로 ‒ 고향의 맛
21장 나의 연기 ‒ 생각을 바꾸다 ‒ 시내에서 ‒ 친절한 제안이 거절당하다 ‒ 오후의 살육
22장 떠돌이 장사꾼 ‒ 신기한 발명품 ‒ 찌뿌둥한 몸
23장 세상이 산산조각 나다 ‒ 안전을 구하는 소녀들 ‒ 다급한 전언 ‒ 가만히 숨어서 ‒ 답장
24장 뜻밖의 청혼 ‒ 나의 유일무이한 기회 ‒ 길에서 ‒ 두려움 없이 ‒ 새로운 계획 ‒ 왕진 ‒ 엉망진창
25장 나의 첫 번째 딜레마 ‒ 치료제 ‒ 나의 두 번째 딜레마
26장 다음 날 ‒ 나의 대답 ‒ 알아서 하다 ‒ 마녀의 마법 ‒ 나아지다
27장 인생 최고의 계획 ‒ 두 번째 귀향 ‒ 소개 ‒ 쟈슬 구녁 ‒ 친구냐 적이냐 ‒ 철야
28장 미츠바 ‒ 장례식 ‒ 일찍 일어나는 새
29장 떠나기 전의 여러 생각 ‒ 깜짝 손님 ‒ 강이 부른다
30장 빨리 흘러가다 ‒ 선한 두 남자 ‒ 떠나다 ‒ 평온하게 잠들다
31장 순조로운 항해 ‒ 정당한 보상 ‒ 더 나은 계획 ‒ 갈라지는 길
32장 변변찮은 소년 ‒ 안개 속으로 ‒ 두 여행자
33장 이밴절린 ‒ 맥두걸 동굴 ‒ 진짜 ‒ 쉬운 밧줄 타기
마지막 장 어둠 속에서 가꾼 꿈

본문에 관하여
참고문헌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추천의 글

저자소개

호프 자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수상 경력을 지닌 과학자, 작가. 이 소설의 배경을 이루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1969년에 태어났다. 여성 과학자로서의 삶을 담은 《랩 걸》, 지구 환경의 변화를 돌아본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와 청소년판 《십 대를 위한 기후 수업,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등을 써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네소타주립대학에서 지질학을 공부했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토양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지아공과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 하와이대학,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재직했다. 풀브라이트상, 제임스 매클웨인 메달을 받았으며 〈타임〉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책 《메리 제인의 모험》은 미국 현대문학의 효시라 일컬어지는 마크 트웨인의 명작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작품 속 여성 메리 제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새로운 소설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호프 자런은 오래전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3년간 미시시피강을 여행하며 이 작품을 처음 구상했고 마침내 소설로 출간했다. 출간 후 〈커커스리뷰〉 〈코스모폴리탄〉 등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프 자런은 2025년 현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거주하며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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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너무 늦은 시간》 《푸른 들판을 걷다》, 조지 오웰의 《조지 오웰 산문선》, 마틴 푸크너의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앤 나폴리타노의 《헬로 뷰티풀》, 폴 린치의 《예언자의 노래》, 도나 타트의 《황금방울새》, 올리비아 랭의 《정원의 기쁨과 슬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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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다, 이런 부탁은 정말 하고 싶지 않지만 몇 주 정도 도움이 필요해.” (…) 1분인지 3분인지가 지난 다음 엄마가 한숨을 쉬더니 나를 똑바로 보며 말했다. “네가 가야겠다.” 스넬링 요새엔 눈 한 송이 내리지 않았지만, 나는 온몸이 얼음처럼 얼어버렸다. 머리로는 내가 갈 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첫째, 나는 편지만 읽어봤지, 이블린 이모를 알지도 못했다. 둘째, 나는 평생 단 하룻밤도 엄마랑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고, 모파와는 더욱 없다. 셋째, 나는 스넬링 요새 밑으로 내려가본 적이 없는데, 에드워즈 요새는 남쪽으로 약 640킬로미터나 내려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나는 고작 열네 살이었다. 아니 지금도 열네 살이다. 엄마가 편지를 접어서 봉투에 다시 넣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반박해도 소용없음을 깨달았다.


에드워즈 요새까지 아직 반도 못 갔는데 발밑에서 세상이 변하는 것을 이미 봤다. 나무가 다르고, 새들이 다르고, 심지어 사람들도 내가 북부에서 알던 사람들과 전혀 달랐다. 가는 곳마다 돈도 달라지는 걸까? 모파는 왜 나한테 경고해주지 않았을까? 그때 그 이유를 깨달았다. 모파도 몰랐나 보다! 엄마도 몰랐을지 모른다!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두 사람이 모르는 무언가를 알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우리 세 사람 중에서 스넬링 요새보다 남쪽으로 내려와본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이제 여기서부터 미지의 영토에 들어가는 거야.’ 말을 타고 빨리 달리는 것처럼 신났고, 또 ‘워워!’라고 해도 말이 못 알아듣는 것처럼 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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