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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

한스 라트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열린책들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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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917368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5-11-25

책 소개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한스 라트의 유머러스한 장편소설. 주인공인 심리 치료사 야콥에게 '신'을 자처하는 수상한 사내가 나타나 심리 상담을 의뢰해 오면서 시작되는 유쾌한 소동을 다룬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야콥에게 자칭 '악마'라는 인물이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한스 라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독일 서부의 농촌 지역에 위치한 도시 슈트랄렌, 작가 자신의 표현을 빌리면 〈농사나 원예에 소질이 없는 사람은 공부를 해야만 하는 곳〉에서 태어났다. 본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 심리학을 공부했다. 주유원, 건설 노동자, 무대 기술자, 연극 평론가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다 40세에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시나리오 작가로 시작해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여러 편의 영화 작업에 참여했다. 영화 작업을 통해 다져진 경쾌한 문체, 빠른 호흡, 재치 넘치는 입담,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 위에 문제의식을 실은 소설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급부상했다. 인생과 사랑에 쥐어뜯기는 남자 파울을 주인공으로 한 연작 장편 『할 수 있는 만큼 해야지』(2009), 『그걸 겪어 봐야지』(2010), 『뭘 또 원해』(2011)로 많은 열성 팬을 만들어 냈고, 심리 치료사 야콥 야코비를 주인공으로 하는 연작 장편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2012),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2014), 『그리고 신은 내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2015)를 연달아 발표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몇 편의 소설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는 현재 베를린에서 부인 미하엘라와 아들 마티와 함께 살면서 집필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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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표층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지금껏 『위대한 패배자』 『데미안』 『우연한 불행』 『늑대의 시간』 『메르켈의 자유』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어느 독일인의 삶』,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등 200여 권을 번역했다. 『특성 없는 남자』로 21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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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맞습니다. 저는 박사님께 한 가지 제안을 드리라는 위임을 받고 왔습니다. 박사님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제안이지요.」
「제안이라…….」 내가 아무 억양 없이 반복한다.
「네. 설화나 연극, 책, 영화, 혹은 여러 관용적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악마는 대개 불쌍한 영혼을 쫓아다닙니다. 이번에는 지옥의 제왕께서 야코비 박사님의 불쌍한 영혼을 원하십니다.」


「내 영혼을 백만 유로에 쳐주겠다고요?」
「예, 안 될 이유가 있나요?」
「너무 터무니없지 않습니까?」
「뭐가 터무니없죠? 가격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겁니다. 우리는 당신의 영혼을 취하고, 당신은 그 대가로 한밑천 잡는다면 공정하지 않은가요?」
「보아하니 나 말고 다른 경쟁자는 없을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을 시장이라고 할 수는 없죠. 그런 측면에서 가격이 터무니없다는 겁니다.」


「이 돈은 어디서 났죠?」 내가 묻는다.
「염려 마세요. 깨끗한 돈이니까.」
「깨끗한 돈이라면 더더욱 출처를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겠군요.」
「야코비 박사님, 어제도 말했듯이 지옥엔 재물이 무한정으로 널려 있어요.」
「돈이 많아서 좋겠습니다, 아우어바흐 씨. 그래도 출처를 밝히지 않으면 작은 문제가…….」
「그냥 토니라고 불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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