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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죄와 벌 - 하 (큰글자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32918075
· 쪽수 : 768쪽
· 출판일 : 2017-05-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32918075
· 쪽수 : 768쪽
· 출판일 : 2017-05-10
책 소개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의 장편소설 <죄와 벌>이 읽기 편한 큰글자판으로 출간되었다. 글자는 커졌지만 내용은 줄인 것 없이 그대로이다. 외형적인 특징을 보면, 본문 글자 크기는 2포인트가량 커진 12포인트이지만 판형은 전형적인 열린책들의 단행본 크기(B6)와 동일하다.
목차
제4부 623쪽
제5부 807쪽
제6부 985쪽
에필로그 1205쪽
역자 해설: 인간 본성의 이중성과 도덕적 니힐리즘 1245쪽
작품 평론: 5막 비극으로서의 『죄와 벌』 1277쪽
역자 요약: 『죄와 벌』 줄거리 1347쪽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연보 1355쪽
제5부 807쪽
제6부 985쪽
에필로그 1205쪽
역자 해설: 인간 본성의 이중성과 도덕적 니힐리즘 1245쪽
작품 평론: 5막 비극으로서의 『죄와 벌』 1277쪽
역자 요약: 『죄와 벌』 줄거리 1347쪽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연보 1355쪽
책속에서
〈됐어!〉 그는 단호하게 승리감에 가득 차 말했다. 〈신기루 같은 것은 꺼져 버려라. 괜한 공포도 환영도 썩 꺼져 버려라……! 내겐 인생이 있다! 내가 지금 살아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인가? 그 늙은 할망구와 함께 나도 죽은 것은 아니다! 천당에서 고이 잠드시길. 그걸로 된 거다. 노파도 이제 평안히 쉬셔야지! 이성과 빛의 왕국이 도래했다……. 의지와 힘의 왕국이 온 거야……. 어디 두고 보자! 한번 겨뤄 보자고!〉
제가 로쟈를 안 지는 1년 반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는 어둡고 음울하고 오만하고 자존심이 강한 친구예요. 최근에는(어쩌면 훨씬 전부터였는지도 모르지만), 지나치게 회의적이고 우울해 보였어요. 관대하고 선량하지만, 자기감정을 밖으로 드러내기를 좋아하지 않고, 자기 심정을 토로하기보다는 마음을 모질게 먹는 편이지요. 하지만 때로는 우울증 환자 같은 면이 사라지고, 그냥 냉정하고 비인간적이다 싶을 정도로 무정할 때가 있어요. 정말로 그에게는 두 가지의 서로 대립되는 성격이 교차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때는 지독하게도 말이 없지요!
저는 다만 〈비범한〉 사람은 권리를 가지고 있다……. 즉 공식적인 권리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양심상…… 모든 장애를 제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고 말한 것뿐입니다. 그것도 만일 그의 신념(때로는 모든 인류를 위한 구원적인 신념일 수도 있지요)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요구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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