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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시대

분노의 시대

(현재의 역사)

판카지 미슈라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열린책들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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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분노의 시대 (현재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32919195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8-06-15

책 소개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공적 지식인 중 한 명인 판카지 미슈라가 세계가 겪고 있는 위기의 숨은 역사를 파헤치는 책. 촘촘하게 얽힌 오늘날의 세계에서 편집증적 증오의 거대한 물결의 기원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목차

머리말

1 프롤로그: 잊힌 사건들
2 공간적 장애를 제거하라: 역자의 승자들과 그들의 착각
3 타자를 통한 자아의 사랑: 진보와 그 모순
4 종교심의 상실: 이슬람, 세속주의, 혁명
5 종교심의 회복
I. 고삐 풀린 민족주의
II. 메시아를 기다리며
6. 진정한 자유와 평등을 찾아서: 허무주의의 유산
7 에필로그: 현실을 직시하라

참고문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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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판카지 미슈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도에서 대학 졸업 후 히말라야의 산골 마을에 들어가 수년간 독서로 소일하던 한 젊은이가 근대 서구와 아시아의 만남을 대단히 독창적인 관점에서 제시하며 지성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공적 지식인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인물, 판카지 미슈라다. <블룸버그 뷰>, <뉴욕 타임스 북 리뷰>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런던 리뷰 오브 북스>, <뉴요커> 등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영국 왕립문학학회 회원이며, 현재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분노의 시대>에서, 미슈라는 서구의 근대화가 나머지 세계, 특히 아시아에 미친 영향과 반응이라는 자신의 관심사를 더욱 깊고 세밀하게 파고든다. 이 책에서 미슈라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범람하고 있는 편집증적 증오의 원인을 이슬람 근본주의에 돌리는 서구인들의 지배적인 견해를 일축한다. 그러한 감정은 18세기 프랑스 계몽주의의 사고 속에서 잉태되어 근대 유럽에서 수없이 발현되었고,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분노의 거대한 물결은 19세기 유럽이 이미 겪은 과정을 비극적으로 되풀이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미슈라에 따르면, 분노의 씨앗은 이미 계몽주의의 사고 속에 뿌려져 있었다. 주요 작품으로 <제국의 폐허에서: 저항과 재건의 아시아 근대사From the Ruins of Empire: The Intellectuals Who Remade Asia>, <거꾸로 가는 나라들Temptations of the West: How to Be Modern in India, Pakistan, Tibet, and Beyond>, <고통의 종언: 세계 속의 부처An End of Suffering: The Buddha in the World>, <루디아나의 버터 치킨: 인도 작은 마을로의 여행Butter Chicken in Ludhiana: Travels in Small Town India>, <로맨틱한 사람들The Romantic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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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권력에 맞선 이성』,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등 노엄 촘스키의 저서들과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총, 균, 쇠』 등 100여 권이 있습니다. 노암 촘스키의 생성 문법으로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을 썼고, 프랑스 언어학자 모리스 그로스의 분포 문법으로부터도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두 이론은 상충되는 면이 있지만, 그로스의 분포 문법론과 촘스키의 생성 문법론을 결합해 보려는 시도로 문법 에세이 형식의 『원서, 읽(힌)다』 및 다양한 장르의 원문에 대한 번역방법론을 다룬 『원문에 가까운 번역문을 만드는 법』을 집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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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보편적 위기라는 완전히 다른 관점을 취하며, 이슬람과 종교적 극단주의에 씌워 놓은 터무니없이 무거운 짐을 덜어 내고자 한다. 19세기 유럽에서 산업 자본주의 경제가 발흥하며 전례 없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무질서가 뒤따랐고, 그 결과로 20세기 전반기에 두 번의 세계 대전이 일어나며 전체주의 정권들이 탄생하고 종족 학살이 벌어졌다. 그런 무질서가 이제 훨씬 더 광범위한 지역을 뒤덮고,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논점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이 유럽 제국주의를 통해 처음 근대성을 경험한 때문인지 유럽이 경험한 근대성을 숙명적으로 되풀이하고 있다고도 주장할 것이다.


수년 전부터 이슬람 혐오증을 만들어 내는 공장들이 더 빨리 돌아가기 시작했다. 지독히 불평등한 사회에서 버려지고 밀려났다고 느끼지만 자신들의 분노와 좌절감을 누구를 향해 터뜨려야 할지 모르는 시민들에게, 선동가들은 당신들의 고통은 다 무슬림 탓이라고 선동해 왔다. ……이슬람 혐오증은 이러한 환경에서 번창할 수밖에 없다. 유럽이 근대화하는 과정에서 위기를 겪는 동안 반유대주의가 그러했듯이 위기 상황은 선동가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 책의 목적은 전 세계에서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현상들을 찾아내고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특이한 사건, 즉 상공업 문명이 서구에 도래하고 그 이후로 다른 곳에서도 똑같이 되풀이된 사건에서 그 현상들의 근본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다. 또한 개인과 집단의 역량 강화의 윤리가 강요만큼이나 분노한 모방을 통해 어떻게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심각한 혼란과 사회적 부적응 및 정치적 변동을 야기했는가도 보여 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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