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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32919867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9-08-30
책 소개
목차
서론
1장 상황은 보기보다 나쁘다: 미디어에 대한 반론
2장 총기와 마약과 부정(否定): 폭력 바이러스에 대한 흔한 변명
3장 폭력을 대하는 인간의 뇌: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은 인간의 정신을 어떻게 왜곡시키는가
4장 비행 청소년의 훈련관: 비디오게임은 어떻게 아이들을 살인자로 훈련시키는가
5장 허구인가 현실인가?: 현실 범죄, 그리고 범죄와 연관된 게임
6장 실패로 돌아간 변화의 시도들
7장 사회 공동체를 향한 간절한 탄원
8장 해결 방안
9장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결론
부록
공저자의 말
편집자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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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인류에게 내재된 안전장치를 풀어 병사들이 치명적인 위협 앞에서 살인을 저지르도록 가르치고 훈련하는 일이 그토록 어렵다면, 범죄와 폭력 행위는 왜 그토록 쉽고 빈번히 저질러지는 듯 보이는 것일까?
2016년에도 폭력적인 비디오게임 및 여타 미디어와 사회 폭력 사이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소수의 학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들은 손쉽게 연구비를 따낼뿐더러 자신이 보호하는 데 일조한 미디어에서도 시종일관 관심의 초점이 된다. 그러나 이들이 구축해 놓은 이해관계란 머지않은 과거에 담배가 암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주장했던 과학자들이 구축해 놓았던 이해관계와 하등 다를 바 없다.
퍼두커 고등학교에서 대학살을 벌인 열네 살 남자아이는 공포에 질린 아이들을 향해 여덟 발을 쏘았고, 여덟 명의 아이에게 정확히 여덟 발의 총알을 명중시켰다. 그중 다섯 발은 머리를 쏘았고(거의 모두 얼굴을 겨냥했다), 나머지 세 발은 상체에 쏘았다. 대학살을 자행하기 며칠 전 살인범은 총을 훔친 다음 총알 두 세트를 장전하고 사격 연습을 했다. 그전에는 실제로 총을 쏘아 본 적이 전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