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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32920047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0-02-20
책 소개
목차
인류 박물관
스펙터클의 본질은 무엇인가?
배우
알자스로렌에 온 버펄로 빌
운디드니 학살
아기를 하나 구입하다
운디드니 <전투>
코디의 도시
예전 같지 않은 현실
슬프게 죽는 오락의 왕자들
이야기들
눈
사진 출처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스펙터클과 인류학은 같은 진열장에 전시된 시체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오늘날 전 세계 박물관의 유리 진열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약탈품과 전리품일 따름이다. 그리고 우리가 거기에서 구경하는 흑인, 인디언, 혹은 아시아인들의 물건은 시체에서 훔쳐 온 것이다.
그렇다. 사람들은 전율해야 한다. 스펙터클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뒤흔들고, 우리를 앞으로 떠밀고, 우리의 확신을 박탈하고, 우리를 불태워야만 한다. 그렇다. 스펙터클은 비난하는 사람들이 뭐라 하건 우리를 불태운다. 그것은 우리를 농락하고, 기만하고, 도취시키며, 우리에게 온갖 형태의 세계를 제공한다. 그리고 때로는 무대가 이 세계보다 더욱 존재감이 크고, 우리의 삶보다 더욱 현존하며, 현실보다 더욱 감동적이며 개연성이 있고, 악몽보다 더욱 무섭기도 하다.
이제 프랭크 리치먼드가 예외적인 것, 머나먼 서부 이야기의 한 장(章), 세계의 기념비적인 어떤 것을 예고한다! 쉿.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눈앞에서 세계 최초로 그 유명한 운디드니 전투, 그리고 그 전투의 참전자들을 소개합니다!」 이제 우리는 버펄로 빌의 여행, 낭시를 서둘러 떠났던 일, 비극의 현장을 방문한 것과 그가 생존자들을 고용했던 것, 이 모든 것의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멋진 <캐스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