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33113004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7-11-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단식에 대하여
육신과 영혼의 치료제
영혼의 유혹에 맞서는 투쟁
기도에 집중하도록 도와줌
사순 제1주간 단식
사순 제2주간 정화
사순 제3주간 수련
사순 제4주간 언어
사순 제5주간 기도와 연민
성주간
우리와 함께 걷는 예수님
주님 수난 성지주일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
성주간 월요일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붓다
성주간 화요일 배반을 알림
성주간 수요일 예수께서 넘겨지심
주님 만찬 성목요일 사랑의 표징과 두려움에 가득 찬 기도
주님 수난 성금요일 다 이루어졌다
성토요일 죽음의 나라, 영광스러운 변화
주님 부활 대축일
빈 무덤
부활 시기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
나가는 말
인용문헌
책속에서
깊은 고요에 이르도록 노력하라. 그곳에 하느님이 당신의 빛과 사랑으로 머무신다. 그리고 걱정, 계획, 생각, 문제, 자기 단죄와 내적 독촉 등 모든 것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곳이라고 상상하라. 어떤 사람도 자신의 기대와 판단을 가지고 침입할 수 없는 곳이라고 상상하라. 그 공간은 신비이신 하느님께서 그대 안에 머무시는 자리다. 그렇기에 그대는 그대 안에서 제일 편안하다.
사순 시기에 하는 수련은 삶의 참된 목표 의식을 갖는 것이다. 말하자면 나는 무엇을 위해 달리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가?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수련에 모든 힘을 다 기울이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적이 필요하다. 바오로에게 목적은 썩지 않는 화관, 곧 하느님 곁에 사는 영원한 생명이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로잡으시기 때문에 항상 더 하느님께 마음을 열기 위해서 우리의 몸과 영혼을 단련하는 것이다.
남에 대한 말을 하자마자 우리는 판단하고 평가하고 심판하는 위험에 처한다. 그리고 이어서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데 우리 안에는 자신을 끊임없이 단죄하는 내적 심판자가 있다. 나 자신을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남도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그럴 때 비로소 그 사람 안에 있는 선한 것과 아름다운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