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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 그대를 위한 마음병원

울고 싶은 그대를 위한 마음병원

장병용 (지은이), 류연복 (그림)
거름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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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 그대를 위한 마음병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울고 싶은 그대를 위한 마음병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003748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08-08-27

책 소개

목사이면서 시인이기도 한 글쓴이 장병용과 안성의 작은 산골마을에서 목판화를 하는 류연복 화백. 마흔 살이 넘어 만나 백년지기가 되었다는 이 두 사람은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상처인 이들을 위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처 입어본 사람만이 진정으로 타인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듯이, 장 목사는 태생적 상처와 슬픔의 밑바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섬세한 감수성으로 글쓰기를 한다.

목차

1장_ 눈을 뜨면 아름다운 세상

걷는 행복
더불어 아름다운가
낮은 곳을 택해 흘러라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먹감나무
항복하면 행복하다
눈을 뜨면 아름다운 세상
연민의 발견
작은 것이 눈물겹다
남녘에서 온 꽃씨

2장_ 외롭고 그리운 것들

나무들이 모여 이룬 숲은 아름답다
따뜻한 슬픔의 산
자장면에 대한 명상
책 냄새
외롭고 그리운 것들
아버지의 눈물
세련되어짐에 대한 두려움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3장_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제8요일의 시간
고흐를 떠올리며
나는 지금 음악의 산을 오르고 있다
물이 아름다운 까닭
광기狂氣
존재의 깊이
키스해주세요
푸른 하늘의 자유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훔쳐보기

4장_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참 따뜻한 그리움
작은 것 하나의 사랑
깊고 너그러운 품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틱낫한의 평화로움
자연을 닮은 사람
초록빛, 그 환한 생명의 자리
첼로처럼 투명한 삶
겨울나무

저자소개

장병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경기도 장호원에서 태어나 여주에서 성장했다. 여주농업고등학교, 협성대학교 신학과, 감리교신학대학 선교대학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농민,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지은책으로 시와 산문을 담은 글 모음집 <못난 놈들에게 부침>과 <먹감나무 한 그루>가 있다. 현재 수원에 있는 등불감리교회 목사로 봉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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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복 (그림)    정보 더보기
1958년 경기도 가평 출생.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울미술공동체를 결성해 벽화팀 ‘십장생’에서 활동했다. 이후 벽화와 판화 작업을 겸하면서 민족미술협의회 사무국장, 민족예술인총연합 대외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 안성에서 목판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새싹 틔우기」(1993), 「스스로 그렇게」(1995) 등 여러 개인전과 「류연복의 생명전」(2000), 「류연복의 온몸이 길이다」(2019)를 열었다. 판화집으로 『갈아엎는 땅』(1991), 『먹감나무 한 그루』(2001), 『둥글어진다는 것은 낮아짐입니다』(200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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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먼 베쑨은 캐나다 출신의 흉부외과 의사이자 보건 의료 운동가였다. 그는 파시즘과 제국주의가 인간의 생명과 고귀한 가치를 파괴하는 가장 사악한 질병이라고 판단하고 의술을 무기 삼아 싸웠다. 스페인 내란에 뛰어들어 자기 피를 수혈해가면서 죽어가는 병사들을 살리기 위해 애썼는가 하면, 1938년 일본의 군사 제국주의자들이 득실거리는 중국 땅으로 들어가 생명을 해치는 무리들과 싸우는 일에 자신을 불태웠다. 그는 수술 중 생긴 손가락 상처로 패혈증에 걸려 죽어가면서까지 환자들을 돌보았다. 그는 일기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다시는 결코 메스를 들면서 그 어떤 생명체일지라도 단순히 기계적인 유기체로 취급하지 않으리라. 사람이란 꿈을 가진 존재다. 이제부터 나의 칼로 육체와 동시에 그 꿈을 구하리라.

건강한 생명과 아름다운 인간을 꿈꾸며 끊임없이 낮은 곳을 택해 흐르는 참의사들처럼, 어둠을 끌어안고 푸른빛을 갈망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때문에 아직도 이 세상은 살 만하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p.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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