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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교회개척/성장론
· ISBN : 9788934124825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22-12-2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감사의 글 14
제3판 저자 서문 16
제2판 저자 서문 17
제1판 저자 서문 18
역자 서문 21
저자 노트 23
제1장 서론적 문제 25
1. 고대 근동이란 무엇인가? 25
2. 자료 30
3. 지리 33
4. 선사 시대의 고대 근동 38
제1부 도시 국가 50
제2장 기원: 우룩 현상 51
1. 도시의 기원 53
2. 문자와 행정의 발전 63
3. ‘우룩의 팽창’ 74
4. 우룩 이후 78
제3장 도시 국가들의 경쟁: 초기 왕정 시대 82
1. 문서 자료와 역사적 유용성 83
2. 남부 메소포타미아의 정치적 발달 87
목 차
3. 초기 왕정 시대의 다른 고대 근동 지역 98
4. 초기 왕정 시대의 사회 104
5. 서기관 문화 109
제4장 제3천년기 후기의 중앙집권화 115
1. 아카드의 왕들 116
2. 우르의 제3왕조 132
제5장 제2천년기 초반의 근동 147
1. 유목민과 정착민 150
2. 바빌로니아 154
3. 아시리와와 동쪽 지역 161
4. 마리와 서부 170
제6장 제2천년기 초기의 영토 국가의 발전 178
1. 삼시-아닷과 북메소포타미아 왕국 180
2. 함무라비의 바빌론 185
3. 고대 히타이트 왕국 198
4. ‘암흑 시대’ 203
제2부 영토 국가 209
제7장 강대국들의 클럽 210
1. 정치 체제 212
2. 정치적 관계: 외교와 무역 217
3. 지역 경쟁: 전쟁 230
4. 공동 이념과 사회 조직 232
제8장 제2천년기 후반의 서부 국가들 241
1. 미타니 242
2. 히타이트의 신왕국 250
3. 시리아-팔레스타인 262
제9장 카시트인, 아시리아인, 엘람인 274
1. 바빌로니아 276
2. 아시리아 285
3. 중세 엘람 왕국 293
제10장 영토 국가 체제의 붕괴와 그 여파 301
1. 역사적 사건들 302
2. 해석 312
3. 여파 317
제3부 제국 328
제11장 제1천년기 초의 근동 세계 329
1. 동쪽 국가들 330
2. 서쪽 지역 343
제12장 아시리아의 등장 361
1. 아시리아 제국 정책의 유형들 362
2. 역사 기록 373
3. 9세기의 팽창 378
4. 아시리아 내부의 쇠퇴 383
제13장 아시리아의 세계 정복 388
1. 제국 기틀의 확립 389
2. 강대국들을 제압 395
3. 행정과 제국의 이념 404
4. 아시리아 문화 407
5. 아시리아 제국의 몰락 417
제14장 메디아인과 바빌로니아인 423
1. 메디아인과 아나톨리아 국가들 425
2. 신-바빌로니아 왕조 431
제15장 세계 제국의 탄생: 페르시아 449
1. 자료와 도전 450
2. 페르시아의 등장과 팽창 452
3. 지배 국가 관리 460
4. 제국적 구조의 탄생 465
제16장 세계 제국의 지배: 페르시아 477
1. 정치 발전 476
2. 제국의 행정 482
3. 페르시아의 지방 행정 형태 487
4. 제국의 종말 498
에필로그 504
왕명록 506
1. 아카드(Akkad) 왕조 506
2. 우르(Ur) 제3왕조 507
3. 이신(Isin) 제1왕조 507
4. 라르사(Larsa) 왕조 508
5. 에스눈나(Eshnunna) 508
6. 마리(Mari) 509
7. 얌캇(YamKhad) 509
8. 바빌론(Babylon)의 제1왕조 510
9. 히타이트(Hittite) 고대왕국 510
10. 미타니(Mittani) 511
11. 히타이트 신왕국 511
12. 시리아-팔레스타인(Syro-Palestinian) 지역의 중요 왕명록 512
13. 제2천년기 말의 바빌로니아(Babylonia) 512
14. 중세 엘람(Elam)의 왕들 513
15. 제1천년기 초기의 바빌로니아 514
16. 신-바빌로니아 왕조 516
17. 페르시아(Persia) 제국 516
18. 아시리아(Assyria) 517
심화학습을 위한 안내 520
연대표 528
참고 문헌 532
색인 547
리뷰
책속에서
다른 지역에서 우룩 사람들은 기존의 정착지에 정착하여 자기 나름의 촌을 형성하였다. 우룩 이민자와 지방 인구와의 상호작용은 그 지역에 거대 구조물과 같은 문화적 혁신을 가져왔다. 예를 들어, 북동 시리아의 텔 브락에서 거대신전이 건설되었다. 그 신전은 지방의 종교 전통을 따라 건설되었으나 건축기법은 남부 우룩에 영향받은 것이다. 신전의 내부 구조, 건물 기초 단상, 고깔 모자이크 장식, 신전 내용물 등은 모두 남부 우룩에서 수입된 문화 요소들이다. 어떤 지역에서는 우룩의 문화 영향은 몇몇 건물에 국한되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지역 인구에 대한 영향은 지대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아슬란 테페에서 지방 엘리트들은 남부 관습들을 모방하는 경향을 보였고 거대 구조물들을 건설하였다. 마지막으로 우룩의 문화 영향이 전혀 없었던 테페 가우라와 같은 고대 정착지들도 있었음을 지적할 수 있다.
아카드의 왕들은 바빌로니아에서만 정치 권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었다. 몇몇 초기 왕정 시대의 왕들도 근동의 여러 지역으로 군사 원정을 나갔지만 누구도 사르곤 왕조의 왕들이 이룬 업적을 따라갈 수가 없다. 아카드 왕국의 영향권과 그 영향의 성격을 규정하기 위해서는 왕의 비문들을 살펴야 한다. 이
비문들은, 닙푸르를 최고의 도시로 여기는 초기 왕정 시대의 전통을 따라 닙푸르 신전의 앞마당에 세운 석비들 위에 새겨져 있다. 군사적 문제들이 이 비문 내용의 주를 이룬다.
히타이트의 국경은 언제나 유동적이었다. 수도는 중앙 아나톨리아, 즉 키질이르막강의 상류에 위치했다. 그리고 그들의 군사 원정은 주로 남쪽으로 집중되었다. 전성기 때의 하티는 서부 시리아도 통치하였다. 그러나 북쪽과 서쪽 국경이 흑해 해안과 에게 해까지 이르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국가 조직은 영토에 대한 직접 통치가 아닌 속국 왕들에 의한 통치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국경은 실제적 패권보다는 히타이트의 영향권 안에 있는 속국들이 얼마나 히타이트에 의존하는가에 따라 결정되었다. 여기에서 논의되는 시대를 통틀어 히타이트는 아나톨리아의 변방 지역보다 시리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히타이트의 정치적 중심은 영토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