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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 안의 유인원 (영장류를 통해 바라본 이기적이고 이타적인 인간의 초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34919919
· 쪽수 : 391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34919919
· 쪽수 : 391쪽
책 소개
동물행동학이나 유전학, 심리학과 같은 분야에서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려고 시도한 대중과학서들은 학문의 영역을 넘어 사회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 <내 안의 유인원>은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최신의 연구성과들을 바탕으로 기존 주장들의 오류를 지적하고, 인간 본성을 해석하는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목차
머리말
해설: 화성에서 온 침팬지, 금성에서 온 보노보
1. 유인원 가족
2. 권력 | 우리 핏속에 흐르는 마키아벨리
3. 섹스 | 카마수트라 영장류
4. 폭력성 | 전쟁에서 평화로
5. 친절 | 도덕적 감성을 지닌 몸
6. 양 극단의 성격에서 균형 잡기
감사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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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서로 다른 보노보 집단끼리 평화롭게 어울리는 광경은 1980년대에 처음 목격되었다. 콩고민주공화구긔 왐바 숲에서 두 보노보 집단이 서로 만나 꼬박 일주일 동안 함께 섞여 지내다가 나중에 다시 갈라졌다. 별로 대단한 일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곰베 숲에서 이전에 친구 사이였던 침팬지들 간에 일어난 폭력 사태만큼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우리 혈통이 본래 폭력적이라는 기존의 믿음을 뒤집어엎는 사례였기 때문이다. 나는 보노보 집단끼리 서로 만나는 장면을 촬영한 비디오를 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보노보들이 서로를 사납게 쫓아다니면서 고함과 비명을 질렀지만, 물리적 접촉은 없었다.
그런다가 점차 두 집단의 암컷들이 GG-러빙을 하기 시작했고, 서로 털을 골라주기까지 했다. 새끼들도 비슷한 나이끼리 모여 함께 장난치고 놀았다. 결국에는 양 집단의 수컷들도 잠깐이긴 하지만 서로 음낭을 비볐다. - 본문 213~21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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