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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가르쳐 준 것

사과가 가르쳐 준 것

기무라 아키노리 (지은이), 최성현 (옮긴이)
김영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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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가르쳐 준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과가 가르쳐 준 것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자연에세이
· ISBN : 978893493933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0-04-17

책 소개

썩지 않는 사과에서 인생의 기적을 이룬 사과의 명인, 대기업 총수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인물로 꼽히는 기무라 아키노리의 신작. 스물아홉의 나이에, 1년 반의 샐러리맨 이력으로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무농약 사과 재배에 도전해, 사과 하나로 전 세계를 누비는 큰 농부로 성장하기까지 진검승부로 점철된 인생 역정과 그 속에서 건져낸 100년을 내다보는 주옥 같은 달관의 지혜가 담긴 자전 에세이다.

목차

머리말 행복한 부자로 사는 길

1장 “기무라, 드디어 꽃이 피었네!”
9년 만에 핀 꽃·축하의 술·희망의 조짐·기뻐하는 이웃들
성장 과정·1년 반 만의 귀향·꿈의 트랙터

2장 썩지 않는 사과, 외길을 걷다
피부가 벗겨지는 병·책에는 없는 재배·사과 자연재배의 시작
여름부터 잎이 떨어지다·아궁이에 불 꺼뜨린 놈
가난해도 좋으니 길가의 돌같이 살아라·백 가지 일에 훤해야 농부
벌레와 고군분투·이웃 과수원의 벌레떼·사과나무에 말 걸기
밑바닥의 날들·콩으로 가득찬 과수원

3장 죽음을 각오한 끝에 찾아낸 것
재기 불능의 타격·죽음을 결심하다·벼락 같은 직감·산에서 배운 것
향기로운 흙·아버지가 기른 사과·부란병이 사라지다
일에는 귀천이 없다·관찰의 힘·즐거워하는 사과나무·익충과 해충의 균형
전대미문의 사과 재판

4장 역지사지의 마음가짐
논에 감사하는 마음·자연이 기른 것은 썩지 않는다·안전하지 않은 유기농업
퇴비도 오래 묵혀야 한다·벼의 입장이 되어 보라·논은 자연의 댐이다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는 까닭·흙은 거칠고 두껍게 갈 것
야생 오리에게 배운 것들

5장 밭 만들기는 사람 만들기이다
왜 기계에 의존하면 안 되는가·춤추는 케냐 사람들·텃밭 농사의 보람
인간의 천직·돈을 위한 농사는 가르치지 않는다·열심히 배우는 한국인들
차도 자연재배로·썩지 않는 사과로 만든 수프

6장 모든 것은 관찰로부터
오래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사막화된 땅을 살리다·잡초가 귀하다
산을 관찰하라·무에서 유를 낳는 이치·뿌리혹박테리아의 활약·땅의 온도를 재라
병든 잎을 도려내는 사과나무·가을이 되면 풀을 벤다·백과사전엔 없는 벌레
토마토 눕혀 심기·고정관념을 버려라·식물의 언어를 배우다
끊임없는 탐구가 필요하다·왜 자연재배인가?·자연재배가 길이다

추천의 말 가난에 흔들리지 않았던 기무라 씨
옮긴이의 말 지금, 이곳에, 천국 만들기

저자소개

기무라 아키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아오모리 현 히로사키 시에서 태어났다. 현재 주식회사 기무라흥업사 대표를 맡고 있고, 아내가 농약에 약한 것이 계기가 되어 무농약 사과 재배를 시작했다. 그리고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수확도 없고 수입도 없는 인고의 세월을 거쳐, 모두가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했던, 농약도 비료도 사용하지 않은 사과 재배에 성공했다. 2006년 NHK 방송 〈프로페셔널-프로의 방식〉에 출연하여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런 그의 반평생을 그린 책 《기적의 사과》(이시카와 다쿠지)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현재 그는 독자적인 농법인 ‘자연재배’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국내외로 다니며 활발하게 농업 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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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개구리’라는 아호를 쓰고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뜻이다. 20대 후반에 자연농법을 만나 인류가 갇혀 있는 거대한 우물을 보는 경험을 황홀하고도 강렬하게 하며 인간 편에서 자연 편으로 건너온다. 30대 초반에 귀농, 그 뒤로 30년이 넘게 자연농법으로 자급자족 규모의 논밭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글과 번역, 그리고 ‘자연농 교실’ 등으로 자연농법의 세계를 알리는 데 힘을 쏟는 한편, 하루 한 통의 손글씨 엽서로 자연생활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자연농법』 『자연농 교실』 『신비한 밭에 서서』 『어제를 향해 걷다』 『나는 숲으로 물러난다』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공역)』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 『돈이 필요 없는 나라』 『나무에게 배운다』 『여기에 사는 즐거움』과 같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래서 산에 산다』 『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 『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 『좁쌀 한 알』 『시코쿠를 걷다』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와 같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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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은 아무리 애써도 사과 꽃 한 송이 피울 수 없어요. 나락을 맺게 하는 것은 벼이고, 사과가 열리게 하는 것은 사과나무입니다.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사과나무이고 벼예요. 인간은 그 심부름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을 꼭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어머니는 달랐다. 잘 안 되더라도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네가 믿는 길을 가라.”고 했다. 구시대 사람으로, 학교도 변변히 다닌 적 없는 분이 금과옥조 같은 말을 했다. “가난해도 좋으니 길가의 돌과 같이 살아라.” 어머니는 야마모토 유조의 책을 읽었던 것 같다. 그 책에 나오는 고이치 소년에 비유하면, “단 하나밖에 없는 나, 단 한 번 뿐인 인생, 진정을 다해 살아야만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이 있다”는 말을 내게 하고 싶었던 것이리라.


‘나는 사과나무 덕분에 산다. 내 삶이 어려워진 것은 다름 아닌 사과나무가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사과나무를 힘들게 한 사람은 다른 누가 아닌 바로 나다.’나는 그때까지 견디어준 사과나무에게 솔직히 사과하기로 하고, 일을 마친 식구들이 집으로 돌아간 뒤에 사과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게 내 마음을 전하며 걸었다. “미안해. 모두 내 잘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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