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기묘동 99번 요괴버스 1

기묘동 99번 요괴버스 1

(이번 정류장은 귀물의 세계입니다)

김진형 (지은이), 은정지음(김은정) (그림)
주니어김영사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11,7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170원
13,0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기묘동 99번 요괴버스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묘동 99번 요괴버스 1 (이번 정류장은 귀물의 세계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4940876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3-10-25

책 소개

오가는 사람이 드문드문해진 시간, 까마득한 하늘을 보고 있으면 별의별 상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곤 한다. 허무맹랑한 생각과 기분에 사로잡혀 멍하니 있을 때 반짝! 동그란 달 너머 어디에선가 답변이 도착한다. 보름달이 뜬 밤, 홀로 서성이던 아이의 모험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목차

기묘동 이야기 – 8

외톨이가 된 래미 – 11 / 보름달이 뜬 밤에 보라색 버스가 – 18 / 기묘동의 다른 세계로 – 27 / 귀신 들린 물건의 세계 – 39 / 뜻밖의 친구 – 50 / 대장장이의 정체 – 65 / 주걱 할머니와의 인연 – 83 / 고마워, 친구 – 99

작가의 말 – 116

저자소개

김진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배우고 쓰는 작가입니다. 제31회 ‘어린이 동산’ 중편 동화 공모전에 당선되었습니다. 쓴 동화로는 《510원의 쨍그랑 대모험》, 《510원의 깜짝 세계 여행》, 《친구 하기 딱 좋은 나이》, 《기묘동 99번 요괴버스 1》, 《마음 기입장》, 《반반 솜사탕》, 《내 마음대로 가족 여행》, 《510원의 때굴때굴 동물원 탐험》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 《너의 그림자라도》가 있습니다.
펼치기
김은정(은정지음) (그림)    정보 더보기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고 오랜 기간 직장 생활을 하는 동시에 꿈을 이루기 위해 틈틈이 그림 작업을 해 왔습니다. 만화 공모전에 당선된 이후, 일러스트로 분야를 바꿔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단디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개인 작품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동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 《마음의 표정을 읽는 아이들》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힐러 아이나》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기묘동 99번 요괴버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달빛 아래 마을버스 한 대가 기묘동 표지석 앞에 섰다. 아니, 갑자기 나타났다. 크기와 모양은 동네 골목을 돌아다니는 마을버스와 같았다. 다만 마을버스의 색이 다른 버스들에서 볼 수 없었던 달빛을 닮은 보라색이라는 게 특이했다. 앞에 적힌 ‘99’라는 숫자도 처음 보는 버스 번호였다.
“99번? 산으로 들어오는 마을버스는 없는데.”
다시 보니 99번 마을버스는 뭔가 독특한 점이 더 있었다. 버스의 형체가 뚜렷하지 않고 흐릿했다. 글쎄, 버스에 가려져 보이지 않아야 할 상수리나무가 버스를 통과해 보이는 게 아닌가.
‘헉, 뭐야? 버스가 투명하잖아!’
그제야 버스의 바퀴가 땅에 붙어 있지 않고 붕 떠 있는 것도 보였다.
“말도 안 돼…….”


래미에게 요괴들의 뾰족한 눈초리가 쏟아졌다. 래미는 학교에서 다른 반에 앉아 있는 것처럼 불편했다. 래미가 생각에 잠긴 묘묘에게 다가가 물었다.
“묘묘야, 나 이제 어떻게 해야 해? 넌 요괴니까 알 거 아니야.”
“요기를 구해서 내야지.”
“지금처럼 네가 대신 내주면 안 돼?”
“나라고 기운이 계속 넘쳐흐르는 줄 알아? 나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요기가 충전된다고.”
그때 지네 운전사의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곧 버스가 귀물의 세계에 도착합니다.”
갑자기 버스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급하게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다.
“버스는 오늘 밤 계수나무 끝에 보름달이 걸리면 출발하니, 다른 세계로 떠날 요괴들은 늦지 않게 돌아와 탑승해 주세요.”


“혹시 귀물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건을 알아?”
“주걱 할머니라는 분이 계시긴 한데……, 못 뵌 지 오래됐어.”
“그렇구나.”
실망한 래미가 축 어깨를 늘어뜨렸다. 저주 인형이 말을 이었다.
“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요기를 가지고 있는 건 대장장이야.”
묘묘가 투덜대며 말했다.
“대장장이가 대체 누군데?”
“고장 난 귀물을 고쳐 줘. 대신 그들에게 요기를 받지.”
“요기를 받는다고?”
“응, 이곳에서 요기는 힘이거든. 대장장이는 요기를 많이 모아서 이곳의 대장이 되고 싶어 해.”
“그럼 우릴 대장장이에게 데려다줄 수 있어?”
순간 저주 인형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졌다.
“대장장이가 있는 곳 주변에는 그의 부하들이 많아. 그들이 너희를 잡아갈지도 몰라.”
“걱정하지 마. 내가 요기를 나눠 달라고 대장장이를 잘 설득해 볼 테니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