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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한국 근대의 풍경

그림으로 읽는 한국 근대의 풍경

(개항부터 해방 후까지 역사를 응시한 결정적 그림으로, 마침내 우리 근대를 만나다!)

이충렬 (지은이)
김영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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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한국 근대의 풍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림으로 읽는 한국 근대의 풍경 (개항부터 해방 후까지 역사를 응시한 결정적 그림으로, 마침내 우리 근대를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3495088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1-06-03

책 소개

<간송 전형필>의 저자 이충렬의 후속작. 우리 역사상 최대의 희망과 절망, 욕망과 눈물, 자유와 억압, 최초와 마지막이 교차한 시대를 꼽는다면? 바로 조선의 봉건제 사회가 막을 내리고 현대로 전개되는 시기, 근대일 것이다. 근대를 지나온 우리의 자취를 꼼꼼히 살피고 자유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로 이 책은 시작되었다.

목차

서문_ 마침내 우리 근대를 만나다!
01. 1898년, 주인 없는 경복궁에서
02. 쓸쓸한 대한제국의 황제, 위풍당당한 친인척
03. 파리 만국박람회와 황제의 밀사
04. 안중근 의거, 근대 신문은 어떻게 보도했나?
05. 망국 후, 나라 잃은 백성의 세 가지 모습
06. 누가 마지막 황후의 눈물을 닦아줄 것인가?
07. 한강과 대동강을 수놓던 황포돛배는 사라지고…
08. 초등학교 선생도 칼 차고 조회하던 1919년
09. 덕혜 옹주가 다닌 유치원과 초등학교
10. 서당이 사라진 진짜 이유
11. 동양척식주식회사는 각성하라!
12. 꽃 비단신을 누른 고무신 열풍
13. 조선왕조 궁중음악의 수난과 보존
14. 조선의 도공이여, 고려청자의 비색을 재현하라
15. 근대에 가장 인기 있었던 관광지는?
16. 신여성과 모던걸들의 산실, 여학교
17. 모던걸 변동림과 천재 시인 이상의 뜨거운 사랑
18. 근대의 불치병 결핵과 크리스마스실 운동
19. 침묵과 순종, 분노와 감격의 ‘해방고지’
20. 일제강점 36년의 상처와 잔재
21. 우익과 좌익으로 갈라진 한반도
22. 이념의 희생양이 된 전설의 무희
23. 민족 최대의 비극, 한국전쟁
24. 피난살이와 부산 천막학교
25. 휴전협정과 포로 송환
26. 전쟁이 남긴 상처들, 그리고 재건
27. 근대에서 현대로!

참고문헌
수록 작품 찾아보기
인물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충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전기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전기 작가. 한국의 문화 및 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의 삶을 되살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치밀한 자료 조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인물의 궤적과 시대정신을 담아내 독보적인 전기 작가의 길을 개척했다. 1994년 〈실천문학〉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간송 전형필》 《아, 김수환 추기경》 《신부 이태석》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천년의 화가 김홍도》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 등이 있다. 전기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 대표 인물의 생애를 발굴·복원한 공로로 제3회 혜곡최순우상을,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로 제32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출판부문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서울 풍경>의 오른쪽에는 흰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지금의 태평로에서 조금 왼쪽 부근이다. 만약 보스가 웅장한 경복궁만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지 않았다면, 이 작품은 평범한 풍경화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흰색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거리를 활보하는 행인을 몇 명 그려넣어, 당시 조선 사람들의 ‘보편적 특징’을 화폭에 담음으로써 그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 그의 책에서 “그곳(조선)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 중 하나가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항시 ‘유령처럼’ 흰옷을 입고 마치 꿈속에서처럼 아무 말 없이 걸어다녔다”고 묘사했다.


11월 14일 재판이 시작되었다는 소식 이후 다음 해 3월 26일 사형이 집행될 때까지 안 의사에 대한 보도는 계속되었다. <황성신문>은 1909년 11월 14일자에서 재판이 시작되었다는 기사를 냈고, 이듬해 3월 25일자에서는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을 해외에서 풍찬노숙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에 도달치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 2천만 형제자매는 각자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을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며 자유독립을 회복하면 한이 없겠노라”는 내용의 ‘2천만 동포에게 보내는 유언’을 기사로 출고했다. … <황성신문>은 안 의사의 마지막 유묵(遺墨)을 보도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한국인 안중근’이라는 서명도 함께 소개했다. 민족의 원수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를 향한 당시 언론인들의 예의였을 것이다.


순정효황후는 창덕궁 낙선재에서 몰락한 황실 친인척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남은 생을 보냈다. 한국전쟁 때는 정부에서 손을 써주지 않아 피난을 가지 못한 채 인민군에게 둘러싸였지만 “내가 조선의 국모”라며 호통을 쳤다는 일화가 전한다. 시누이인 덕혜 옹주가 기억상실증에 걸려 돌아오는 모습까지 지켜봐야 했던 황후는, 1966년 낙선재에서 71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곡을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고 슬하에 자녀는 없었지만, 60만 인파가 ‘조선왕조의 마지막 국모’가 지아비가 있는 유릉으로 가는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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