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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조선책략

新조선책략

(어떻게 역사는 역전되는가?)

최영진 (지은이)
  |  
김영사
2013-12-12
  |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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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조선책략

책 정보

· 제목 : 新조선책략 (어떻게 역사는 역전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88934965695
· 쪽수 : 172쪽

책 소개

외교관이 한국을 둘러싼 정치문화의 근원을 탐색한 책이다. 100년 전 조선을 상상하고 100년 후 대한민국을 기억하는 새로운 역사적 통찰이며, 41년간 국제 정치 현장을 누빈 외교관이 한국을 둘러싼 정치문화의 근원을 탐색한 탁월한 보고서이다.

목차

책을 열며

1. 19세기 황준센의 조선책략과 21세기 신조선책략
패러다임의 전환기가 도래했다
대북정책의 어려움에서 4강 구도의 와해까지
어떻게 국민정서를 넘어설 것인가?

2. 전쟁을 넘어 무역으로, 패러다임의 대전환!

알렉산더에서 나폴레옹까지 전쟁 영웅들
소련은 왜 위성국가를 포기했는가?
거부할 수 없는 패러다임의 전환
후쿠야마와 헌팅턴, 그리고 캐플런
뉴 패러다임과 올드 패러다임의 혼전

3. 북한, 개방과 소멸 사이에서 균형 잡기

1) 대북 인게이지먼트, 어떻게 할 것인가?
북한을 뉴 패러다임으로 이끄는 방법
북한이 처한 이율배반의 딜레마
현상인정과 트로이의 목마
봉쇄는 폭발을 일으킬 뿐이다
2) 대북 억지력과 비상대책
전쟁이라는 올드 패러다임의 유산
북한이 진정 두려워하는 것
외부에서 오는 소멸은 없다
개방과 붕괴의 길 사이에서
비상대책이 필요하다

4. 한미동맹: 미국과 한국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통일한국, 중립국은 어울리지 않는다
만약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다면?
북한에게 핵은 생존 문제인가?
북핵, 모든 옵션이 열려 있다!
북한이 얻을 것과 잃을 것
미·중·일·러에게 통일을 설득하는 방법

5. 한중협력: 한중 관계의 변화하는 맥락들

부상하는 동북아, 그리고 한반도
동아시아 영토 분쟁은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과 중국은 충돌하지 않는다
이상주의를 넘어 가치 외교로
인권이 아닌 민생이 중심이 된다면
북중 관계에서 서서히 일어나는 변화
중국은 북핵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6. 한일교류: 우경화의 일본,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일본의 팽창주의는 부활하는가?
탈아입구가 가진 두 가지 얼굴
수치로부터 도망치는 특유의 문화
유보되는 전략적 협력 관계
한미일 관계 속에서 중국을 주목하라
일본의 우경화, 냉철한 대처가 필요하다

7. 피해의식의 극복이 핵심이다: 국민정서와 국민이익 사이에서

국민정서는 모든 것에 우선하는가?
피해의식을 앞세울 여유는 없다
변화와 적응만이 생존이다

저자소개

최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특임교수이다.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사무차장보, 주 코트디부아르 유엔 평화유지임무단(UNOCI) 대표, 외교안보연구원장, 외교부 차관, 주 오스트리아 대사, 주 유엔대사, 주미 대사,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UNOCI에서의 활동은 코트디부아르의 민주화와 통일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에서 의과대학 4년을 수료하고,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국제관계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 조선책략》(2013), 《코트디부아르 위기》(프랑스어 2015), 《동서양 문명 비교》(영어 2015, 폴란드어 2018, 중국어 2018)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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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구한말, 우리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처했다. 그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급기야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전무후무한 수모를 겪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도쿄에 주재하던 청나라 외교관 황준센黃遵憲이었다. 그는 조선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일본, 미국과 관계를 맺고, 최대의 위협국인 러시아에 대항해야 한다고 조선의 생존전략을 제시했다. … 이 책의 제목을 ‘신新 조선책략’으로 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21세기 초, 우리나라는 다시 한 번 국제질서를 뒤흔드는 역사적인 패러다임의 변환기에 놓여 있다. 수천 년을 이어온 약육강식의 전쟁 패러다임이 사라지고, 무역 패러다임으로 대체되고 있다. 조용하지만, 그러나 19세기의 그것에 못지않게 혁명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1장 <19세기 황준센의 조선책략과 21세기 신조선책략> 중에서


이 두 가지 이론이 모두 서구 중심적이라면 이러한 틀을 과감히 벗어나 범세계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있다. 세 번째 이론인 캐플런의 ‘난세의 도래The Coming Anarchy’라는 시각이다. 유럽과 북미, 동아시아 지역 등을 제외한 나머지 낙후된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경제발전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 결국은 혼란이 커지리라는 것이다. 그는 학자로서 이론을 내세웠다기보다, 기자로서 세계 곳곳에 있는 문제 지역을 광범위하게 여행하면서 현장에서 이 문제를 고찰했다. 그는 이들 광범위한 지역에서 일부 낙관적인 견해와는 달리 경제발전이나 민주주의 정착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반면 환경파괴와 인구증가가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 전체로 보면 21세기는 무질서가 증가하는 난세가 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는 것이다.
-2장 <전쟁을 넘어 무역으로, 패러다임의 대전환!> 중에서


동독과 비교할 때, 북한은 이러한 전략적 결단의 문제와 함께 또 하나의 커다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외부세계의 북한 내 진출이 북한의 눈에는 트로이의 목마Trojan horse 혹은 독이 든 당근poisoned carrot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외국과의 교역, 투자, 그것이 트로이의 목마가 되는 까닭은 외부의 의도가 아니라 북한의 반세기에 걸친 고립, 외부와의 차단 정책에서 오는 뿌리 깊은 의구심 때문이다. … 극복할 수 있을까? 북한이 이러한 의구심을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의 교류정책은 성공하기 어렵다. 스스로를 돕지 않는 자는 외부에서 결코 도울 수 없기 때문이다. 북한이 스스로를 도울 수 있을까?
-3장 <북한, 개방과 소멸 사이에서 균형 잡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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