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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88934970903
· 쪽수 : 652쪽
책 소개
목차
김화영 해제 | 문학·역사·신화
제1부 차이
1 세상을 우롱하는 청년
시대의 성난 천재 | 클라라
2 심심풀이
밀림 | 재판관들
3 도전
식민주의의 은근한 매력 | 투쟁적 신문 | 랭도신 앙셰네 | 체험한 아시아, 꿈에 본 아시아
제2부 동지애
1 문학이라는 천직
다시 돌아온 망령 | 정복자와 엉뚱한 인물 | 영광의 오솔길 | 사막 위의 막간극
2 동반자
참여 | 모스크바 작가대회 | 공제조합 회관의 마에스트로
3 세 인물
앙드레 지드 | T. E. 로렌스 | 트로츠키
4 살루드!
코로넬 | 알바세트의 의용병들 | 희망으로부터 남은 것
5 무인의 천직
수용소 | 기다림 | 항독운동원 | 게슈타포의 서류 | 매우 기독교적인 강도 여단
제3부 변신
1 매혹
경계선상의 회의 | 만남 | 지하철의 십자군 원정 | 사막과 샘
2 권력
실력자의 오른팔 | 회한의 알제리 | 예술과 국가 | 중국 여행
3 회고
진짜, 가짜, 체험 | 아버지의 죽음 | 홀로 살아남은 자 | 영광의 가린
참고 문헌
앙드레 말로 연보
책속에서
실패하는 공산주의는 그에 맞먹는 파시즘을 초래한다. 반면, 실패하는 파시즘은 그에 맞먹는 공산주의를 초래한다. 하지만 그것도 아직은 생각할 수 있는 태도가 아니다. “내가 질서다”라고 고함치며 행인들에게 총을 쏘는 것은 미친 사람이다.”
인간은 연대순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여러 시기들은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여서 합산되지 않습니다. (…) 인간에게 상황을 부여하는 것은 경험이지요. 한 사람의 인생은 그의 경험을 통해서 다시 찾아지는 것이지 경험이 이야기의 보상으로서 표현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쓴다. “오직 나 개인에게만 중요한 것이 무슨 중요성이 있겠는가!” 한 인간의 삶이라는 저 ‘한심한 비밀들의 작은 무더기’를 상기해서 무엇에 쓰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