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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에서 우주까지

먼지에서 우주까지

(이외수의 깨어있는 삶에 관한 이야기)

이외수, 하창수 (지은이)
  |  
김영사
2016-05-2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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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에서 우주까지

책 정보

· 제목 : 먼지에서 우주까지 (이외수의 깨어있는 삶에 관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74550
· 쪽수 : 248쪽

책 소개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이자 마음의 수행자 이외수와 그의 도반 하창수가 펼치는 인간과 마음, 자연과 우주의 비밀 탐구. 자유롭고 깨어있는 삶을 위한 '먼지 행복론'에서부터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세계-삶의 신비까지, 현상과 본성, 구도와 깨달음, 신비주의와 초능력, 예언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가 이번 3탄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목차

0_갇힘과 풀림
1_먼지와의 대화
2_삶의 신비에 대하여
3_신을 알고 느끼고 깨닫는다는 것
후기_먼지의 삶, 우주의 삶
부록_이외수의 신비어 사전

저자소개

이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 가는 감성을 되찾아 주는 작가.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났고,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었다.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장외인간』 『괴물』 『황금비늘』 『벽오금학도』 『칼』 『들개』 『꿈꾸는 식물』과 소설집 『완전변태』 『훈장』 『장수하늘소』 『겨울나기』 등을 발표했다. 시집 『더 이상 무엇이』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와 에세이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자뻑은 나의 힘』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사랑외전』 『절대강자』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아불류 시불류』 『청춘불패』 『하악하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캘리그라피 산문집 『이외수의 캘리북』,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외뿔』, 대담집 『먼지에서 우주까지』 『뚝,』 『마음에서 마음으로』 등을 출간했다. 2022년 4월 25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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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한국일보문학상·현진건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헤밍웨이·포크너·피츠제럴드·웰스·키플링 등 영미문학사 주요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이다. 그 외 옮긴 책으로 《킴》, 《소원의 집》, 《친구 중의 친구》, 《마술가게》, 《바람 속으로》, 《어떤 행복》, 《과학의 망상》, 《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 《부자독학》, 《말 잘하는 즐거움》, 《당신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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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얘기는 마침내 종착지에 닿았다. 한 알갱이의 먼지가 포르르 날아오르며 시작된 선생과의 대화가 닿은 곳은 우주였다. 광대무변의 경지… 그곳은 분명 우주였다. 하지만 내 두 발은 여전히 처음 먼지로 떠오르던 그곳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 그것은 마치 한 알갱이의 먼지가 우주의 넓이만큼 커진 것과 같았다. 그때 문득, 어떤 영상 하나가 만들어졌다.
벽을 향해 젓가락이 던져지기 직전, 그의 젓가락 위로 한 알갱이의 먼지가 내려앉는다. 젓가락은 그의 손을 떠나 허공을 가로질러 벽을 향하고, 순식간에 벽에 꽂힌다. 화들짝 놀란 먼지는 젓가락으로부터 떨어져나가 벽 아래로 천천히 내려앉는다. 먼지는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순간이동한 것이다.


환원하고 환원하면 우주만물이 결국 먼지에 불과합니다. 가장 하찮게 여겼고 보잘것없이 생각해온 그것이 가장 자유로운 존재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자의식을 내려놓게 만듭니다. 먼지는 자의식이 철저히 배제된 상태로 떠돌지요. 바람이 부는 대로 흘러가는, 정착하려는 의지가 완전히 사라진 자유방임 그 자체입니다. 그 누구도 먼지처럼, 먼지의 이런 자유로운 속성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아요. 그런 점에서 먼지는 엄청난 스승입니다.


‘달 친구’들한테 채널링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어요. “의식의 조우, 의식의 여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답을 하더군요. 채널링 얘기를 하기 전에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건, 채널링을 통해 물론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도 했지만, 중요한 건 그들이 말하듯 의식의 만남입니다. 만물과 합일한다는 개념으로 봤을 때, 그 합일을 이뤄내는 대전제가 되는 소통과 공유를 말합니다. 채널링을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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