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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인 소녀

내가 죽인 소녀

하라 료 (지은이), 권일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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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인 소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죽인 소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4975151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22-05-16

책 소개

제102회 나오키상 수상, 팔콘상 수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랭킹 1위 등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의 정점이라 할 《내가 죽인 소녀》. 2009년 국내에 소개되어 낭만 마초 사와자키의 매력을 알리며 오래도록 사랑받은 이 작품이 13년 만에 개정을 마치고 다시 한국 독자를 찾는다.

저자소개

하라 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사가 현 도스 시에서 태어나 규슈 대학 문학부 미학미술사학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상경하여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유명 색소포니스트 다카키 모토테루의 트리오 멤버로 연주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에 돌아가 글쓰기에 매진, 1988년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늦깎이 작가로 문단에 정식으로 발을 들였다. 데뷔작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는 중년의 사립탐정 ‘사와자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드보일드물로,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제2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후보에 올랐다. 이듬해 발표한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내가 죽인 소녀》로 제10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는 등,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일본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표 기수로 우뚝 섰다. 이후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 시리즈 세 번째 장편 《안녕, 긴 잠이여》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정교한 플롯, 매력적인 등장인물, 철저하게 계산된 대화, 현실감 있는 전개 등 정통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매력을 오롯이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3년 5월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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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1987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 일을 시작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하라 료 등 주로 일본 작가의 소설들을 번역해 왔다. 주요 역서로 2019년 서점대상 수상작인 세오 마이코의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와 《걸작은 아직》, 마치다 고의 《살인의 고백》, 시게마쓰 기요시의 《목요일의 아이》, 모리 에토의 《클래스메이트 1학기, 2학기》, 유키 신이치로의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논픽션 《킬러 스트레스》, 《에도가와 란포와 요코미조 세이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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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여름 점심때가 조금 지났을 무렵, 자연을 거의 상실해가는 이 거대한 도시에도 푸른 나뭇잎이 내뿜는 풋풋한 냄새가 가득했다. 니시신주쿠에 있는 사무실을 출발해 도시마 구 메지로를 향해 블루버드를 몰았다. 오전에 전화로 들어온 의뢰는 미심쩍은 점이 거의 없었다. (…) 웬일로 블루버드도 속을 썩이지 않았다. 하지만 내 운은 거기까지였다.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한 운 없는 하루가 그 전화로 시작된 것이다.


와타나베가 강탈사건을 일으키게 된 까닭도, 그리고 그 사건의 이유가 된 알코올 의존증도 모두 옆에 붙어 있던 내 책임이라는 것이 논리를 무시한 니시고리의 결론이었다. (…)
메지로 경찰서에서 나오기 직전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뒤 문을 나서다가 니시고리와 마주쳤다.
“오후 2시에 마카베 씨 집 옆에 서 있던 야마토 택배 밴을 조사해줘.” 내가 말했다. “앞쪽 범퍼 양쪽이 아래로 처졌어.”
“건방 떨지 마, 탐정.” 니시고리가 말했다.


“좋아.” 내가 말했다. “네가 죽으면 어떤 놈이 죽였는지 조사하지.”
하시즈메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사가라가 긴급 연락용 부저를 누르고, 들어온 문이 아닌 다른 비상용 문으로 달려가 안쪽에서 걸어둔 잠금장치를 풀었다. (…)
나는 문 앞에서 사가라에게 말했다. “너희는 툭하면 ‘부탁이야’라고 하면서 스스로 마무리할 줄 아는 건 하나도 없나?”
밖으로 나와 문을 닫자 바로 병실 안에서 간호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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