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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일어난 엄청난 변화들

마지막 순간에 일어난 엄청난 변화들

그레이스 페일리 (지은이), 하윤숙 (옮긴이)
  |  
비채
2018-06-26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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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일어난 엄청난 변화들

책 정보

· 제목 : 마지막 순간에 일어난 엄청난 변화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981718
· 쪽수 : 284쪽

책 소개

단 세 권의 단편집으로 미국문학의 전설이 된 작가 그레이스 페일리가 드디어 한국에 소개된다. 페일리의 두 번째 소설집이자 첫 한국어판인 <마지막 순간에 일어난 엄청난 변화들>은 작가가 1960년부터 1974년까지 쓴 작품 17편을 모은 것이다.

목차

그레이스 페일리의 중독적인 ‘씹는 맛’ _무라카미 하루키

소망

뭐가 달라질까
페이스의 오후 한나절
우울한 이야기
살아 있다
자, 어서, 그대 예술의 아들들이여
나무에서 쉬는 페이스
새뮤얼
무거운 짐을 떠안은 남자
마지막 순간에 일어난 엄청난 변화들
정치적 문제
북동쪽 놀이터
소녀
아버지와 나눈 대화
이민자 이야기
장거리 달리기

저자소개

그레이스 페일리 ()    정보 더보기
미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정치운동가, 교사이다. 1922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러시아에서 건너온 유대계 이민 2세로, 러시아어와 영어, 이디시어를 사용하며 성장했다. 헌터 컬리지와 뉴스쿨에서 공부했지만 학위는 받지 않았다. 1942년 영화 촬영감독인 제스 페일리와 결혼했으나 이혼하고 1972년 시인 로버트 니컬스와 재혼했다. 여러 출판사를 전전하며 거듭 거절당한 끝에 1959년 첫 소설집 《그의 작은 괴로움The Little Disturbances of Man》을 출간하였다.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첫 단편집이었지만 작가 필립 로스와 <뉴요커>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이뤘다. 이 책에서 작가의 페르소나인 ‘페이스’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페이스는 두 번째 작품집 《마지막 순간에 일어난 엄청난 변화들》과 세 번째 작품집 《그날 이후Later the Same Day》에서도 여러 번 등장한다. 이렇게 단 세 권의 단편집만으로 그레이스 페일리는 미국 문단의 전설이 되었으며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1980년부터 컬럼비아 대학교, 뉴욕시립대학교, 세라 로런스 대학, 시러큐스 대학교에서 강의했고 1989년 미국 예술·문학 아카데미의 일원이 되었다. 제1회 뉴욕 주 작가상을 수상,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뉴욕 주 공식 작가로 활동했다. 또한 핵확산 방지 운동에 나섰으며, 노벨평화상을 받은 프렌드 봉사평의회에서 일하는 등 평화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로도 활약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는 버몬트 주의 계관시인으로 활동했다. 구겐하임 펠로우십과 이디스 워튼상, 레아 단편소설상, 펜/맬러머드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피츠제럴드상을 받았다. 2007년 지병인 암이 악화되어 버몬트 주의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2007년 5월, 생전에 가진 마지막 인터뷰에서 그레이스 페일리는 자신이 꿈꾸는 세상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인종차별과 군국주의, 탐욕이 없는 세상. 그리고 여성이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싸울 필요가 없는 세상에서 후손들이 살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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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페일리의 다른 책 >
하윤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불평등의 창조》, 《깃털-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진화의 종말》, 《선의 탄생》, 《권력자들》, 《밤, 호랑이가 온다》, 《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조지 오웰 평론집》, 《블랙 라이크 미》, 《결혼하면 사랑일까》, 《울프홀》(전2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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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길거리에서 우연히 전남편을 만났다. 나는 새로 지은 도서관 계단에 앉아 있었다.
잘 지냈어? 내 인생. 내가 말했다. 27년을 부부로 살았으니 그렇게 말해도 무방하다고 느꼈다.
그가 말했다. 뭐라고? 뭔 인생? 내 인생은 전혀 없었다고.


어린 자식들까지 딸린 마리아는 힘든 시기를 최선의 방법으로 살아내려고 애썼다. 동네에 있는 가까운 친척집 몇 곳을 옮겨 다니면서 매번 열심히 일해 그 집 살림을 도왔다. 마리아는 일도 잘했지만 빵을 맛있게 굽는 것으로 유명했다. 마리아는 한동안 좋은 친구의 집에 들어가 살면서 아주 훌륭한 빵을 구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집 남편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마리아가 구운 빵은 아주 근사해. 당신은 왜 저런 빵을 못 굽는 거지?” 그러고는 아마도 마리아의 다른 면에 대해서도 칭찬한 것 같다.


“어째서 내 이름을 붙여준 애는 하나도 없는 거니, 마거릿?” 내가 마거릿의 면전에서 대놓고 물었습니다.
“여자아이가 둘밖에 없어서요. 한 명은 우리 엄마 이름을 따서 테레사로, 다른 한 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언니 이름을 따서 캐서린으로 했어요. 다음에 낳는 아이에게는 어머니 이름을 붙일게요.”
“뭐라고? 아이를 또 낳는다고! 내 아들을 죽일 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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