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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물리학 > 물리학 일반
· ISBN : 9788934981763
· 쪽수 : 664쪽
책 소개
목차
1. 큰 그림
1 서문, 개요, 요약 | 2 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사회경제적 도시화 세계에 살고 있다 | 3 삶과 죽음의 문제 | 4 에너지, 대사, 엔트로피 | 5 크기가 대단히 중요하다: 규모 증가와 비선형 행동 | 6 스케일링과 복잡성: 창발성, 자기 조직화, 탄력성 | 7 우리는 연결망 자체다: 세포에서 고래로의 성장 | 8 도시와 세계의 지속 가능성: 혁신과 특이점의 주기 | 9 기업과 사업
2. 만물의 척도: 스케일링이란 무엇인가
1 고질라에서 갈릴레오까지 | 2 규모에 관한 왜곡과 오해: 슈퍼맨 | 3 규모, 로그, 지진, 리히터 규모 | 4 근육 운동과 갈릴레오의 예측 검증 | 5 개인 성적과 스케일링의 편차: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람 | 6 그 밖의 왜곡과 오해들: LSD와 코끼리에서 타이레놀과 아기에 이르기까지의 약물 투여량 | 7 BMI, 케틀레, 평균인, 사회물리학 | 8 혁신과 성장의 한계 | 9 광궤열차, 그레이트이스턴호, 경이로운 이점바드 킹덤 브루넬 | 10 윌리엄 프루드와 모델링 이론의 기원 | 11 유사와 상사: 무차원 규모 불변 수
3. 생명의 단순성, 통일성, 복잡성
1 쿼크와 끈에서 세포와 고래까지 | 2 대사율과 자연선택 | 3 복잡성의 토대인 단순성: 클라이버 법칙, 자기 유사성, 규모의 경제 | 4 보편성과 생명을 통제하는 마법의 수 4 | 5 에너지, 창발 법칙, 생명의 계층 구조 | 6 연결망과 4분의 1제곱 상대성장 스케일링의 기원 | 7 물리학이 생물학과 만나다: 이론, 모형, 설명의 본질 | 8 연결망 원리와 상대성장 스케일링의 기원 | 9 포유류, 식물, 나무의 대사율과 순환계 | 10 니콜라 테슬라, 임피던스정합, 교류와 직류 | 11 다시 대사율, 고동치는 심장, 순환계로 | 12 자기 유사성과 마법의 수 4의 기원 | 13 프랙털: 경계 늘이기의 수수께끼 같은 사례
4. 생명의 네 번째 차원: 성장, 노화, 죽음
1 생명의 네 번째 차원 | 2 왜 개미만 한 포유동물은 없을까 | 3 그러면 고질라만큼 거대한 포유동물은 왜 없을까 | 4 성장 | 5 지구 온난화, 온도의 지수적 스케일링, 생태학의 대사 이론 | 6 노화와 죽음
5. 인류세에서 도시세로: 도시가 지배하는 행성
1 지수 팽창하는 우주에 살기 | 2 도시, 도시화, 지구의 지속 가능성 | 3 지수적이라는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일까? 경고가 담긴 우화 | 4 산업도시의 등장과 그 병폐 | 5 맬서스, 신맬서스주의자, 대혁신 낙관론자 | 6 모두 에너지 때문이야, 바보야
6. 도시의 과학에 붙인 서문
1 도시와 기업은 아주 커다란 생물에 불과할까 | 2 용들에게 맞선 성녀 제인 | 3 여담: 직접 겪어본 전원도시와 신도시 | 4 중간 요약과 결론
7. 도시의 과학을 향하여
1 도시의 스케일링 | 2 도시와 사회 관계망 | 3 이런 망들은 정체가 무엇일까 | 4 도시: 결정일까 프랙털일까 | 5 거대한 사회적 인큐베이터인 도시 | 6 가까운 친구가 실제로 얼마나 많을까? 던바와 던바 수 | 7 단어와 도시 | 8 프랙털 도시: 사회적인 것과 물리적인 것의 통합
8. 결과와 예측: 이동성과 삶의 속도에서 사회적 연결성, 다양성, 대사, 성장으로
1 증가하는 삶의 속도 | 2 가속되는 트레드밀 위의 삶: 경이롭도록 축소되는 타임머신 도시 | 3 통근 시간과 도시의 크기 | 4 걷는 속도의 증가 | 5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인간 행동 탐지기, 휴대전화 | 6 이론의 시험과 검증: 도시에서의 사회적 연결성 | 7 도시 내 이동의 놀랍도록 규칙적인 구조 | 8 초과 달성자와 저성과자 | 9 부, 혁신, 범죄, 탄력성의 구조: 도시의 개성과 순위 | 10 지속 가능성의 서문: 물에 관한 짧은 여담 | 11 도시 사업 활동의 사회경제적 다양성 | 12 도시의 성장과 대사
9. 기업의 과학을 향하여
1 월마트는 구멍가게의 규모 확대판이고 구글은 불곰의 아주 큰 규모 확장판일까 | 2 열린 성장이라는 신화 | 3 기업 사망의 놀라운 단순성 | 4 편히 잠드소서 | 5 기업은 죽지만, 도시는 죽지 않는 이유는
10. 지속 가능성의 대통일 이론
1 가속되는 트레드밀, 혁신 주기, 유한 시간 특이점
맺는말
1 21세기의 과학 | 2 초학제성, 복잡계, 샌타페이연구소 | 3 빅 데이터: 패러다임 4.0인가, 고작 3.1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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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어느 포유동물이든 심장이 평생 뛰는 평균 횟수는 거의 같다. 생쥐처럼 작은 동물은 겨우 몇 년을 사는 반면, 고래 같은 거대한 포유동물은 100년 이상을 살 수 있음에도 심장이 뛰는 횟수는 거의 같다. ... 이런 놀라운 규칙성은 서로 전혀 다르고 고도로 복잡한 이 모든 현상의 밑바탕에 공통된 개념 구조가 있으며, 동물, 식물, 인간의 사회적 행동, 도시, 기업의 동역학, 성장, 조직 체계가 사실상 비슷한 일반 ‘법칙law’을 따름을 강하게 시사한다.
엄청난 숫자다. 앞으로 35년 동안 매주 평균 약 150만 명이 도시로 간다는 뜻이다. 다음과 같이 생각해보면, 어떤 의미인지 감을 잡기가 쉬울 것이다. 오늘이 8월 22이라면, 10월 22일에 지구에 대도시 뉴욕만 한 곳이 하나 더 생길 것이고,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하나가 더 생기고, 2월 22일이 되면 다시 하나가 더 늘어난다. 지금부터 금세기 중반까지 지구에 뉴욕만 한 대도시가 두 달마다 하나씩 늘어난다. 그리고 인구가 겨우 800만 명인 뉴욕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1,500만 명인 뉴욕 대도시권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도 유념하자.
지구에서 가장 놀라우면서 야심적인 도시화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중국일 것이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20~25년에 걸쳐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신도시 300개를 건설하려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는 놀라울 만치 회복력을 지니며, 대다수는 존속해왔다. 70년 전 원자폭탄 이 두 도시에 떨어졌지만, 그 도시들이 다시 번창하기까지 30년밖에 안 걸렸다는 놀라운 사례를 생각해보라. 도시를 죽이기란 극도로 어렵다! 반면에 동물과 기업은 비교적 쉽게 죽일 수 있다. 그리고 거의 다 결국은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