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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

이런 이야기 (굿리드 에디션_양세종)

알레산드로 바리코 (지은이), 이세욱 (옮긴이)
  |  
비채
2019-01-18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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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이런 이야기 (굿리드 에디션_양세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88934984672
· 쪽수 : 472쪽

책 소개

김영사의 책 1권과 굳피플의 스타 1명이 매칭되어 스타의 이미지를 담은 북커버를 제작, 독서를 권하는 ‘굿리드 캠페인’ 굿리드에디션. 양세종 배우가 고른 책은 이탈리아의 작가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이런 이야기》이다.

목차

작품소개_시작하는 곳에서 끝나는 길로의 여행
서막
울티모의 어린 시절
카포레토 회상록
엘리자베타
잉글랜드, 시닝턴, 1947년
천 마일 레이스, 1950년
에필로그

작가 후기
작품 해설_바리코의 세계, 그 서늘한 환희

저자소개

알레산드로 바리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이탈리아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음악학자, 극작가, 영화감독, 문예창작 교수. 1958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아도르노와 프랑크푸르트 학파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음악원을 다녀 피아노 분야의 학위도 받았다. 몇 해 동안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유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서 음악평론가로, <라 스탐파>에서 문화시평가로 활동했으며 철학적 사유와 음악에 대한 식견을 결합한 음악 에세이를 발표하여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1991년 출간한 첫 소설 《분노의 성》이 캄피엘로상 결선에 오르면서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동시에 받았고, 이어 메디시스 외국문학상을 받으면서 앞서 수상한 밀란 쿤데라, 움베르토 에코 등의 계보를 잇는, 프랑스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 작가로 발돋움했다. 1993년 두 번째 소설 《오케아노스 바다》로 비아레조상과 팔라초 알 보스코상을 수상하면서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컬트 작가’가 된다. 같은 해 TV에서 음악 프로그램과 문학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는데, 방송 다음 날이면 독자들이 그가 소개한 책을 구하려고 서점으로 달려가곤 했다. 베를루스코니 집권 후 방송계를 떠나기로 결심한 바리코는 1996년 세 번째 소설 《비단》을 출간, 극장에서 작품 전체를 낭송하는 이채로운 행사를 벌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비단》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1999년 발표한 네 번째 소설 《시티》 역시 혁신을 추구하는 그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2005년, 자동차 경주와 길, 서킷, 우정과 사랑, 꿈의 실현과 같은 폭넓은 주제를 다룬 걸작 《이런 이야기》를 발표했다. 연극과 영화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바리코는 1994년 모놀로그 《노베첸토》를 발표, 연극으로 대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1998년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피아니스트의 전설>로 영화화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1997년에는 재즈 연주를 닮은 연극 <토템: 읽기, 소리, 수업>을 무대에 올렸으며 2008년에는 시나리오 집필은 물론 감독까지 맡은 영화 <스물한 번째 강의>를 발표했다. 그 밖에도 부활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한 제자들을 그린 소설 《엠마오》(2009), 독창적인 발상과 서사 기법을 보여주는 소설 《미스터 귄》(2011)과 《새벽에 세 번》(2012), 《젊은 신부》(2015) 등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1994년 문우들과 함께 ‘홀든 학교’라는 문예창작학교를 창설, 젊은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축구 애호가이기도 해서 이탈리아 작가 축구팀 ‘오스발도 소리아노 축구 클럽’을 창설, 등번호 10번을 달고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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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2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웃음』, 『인간』, 『나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뇌』, 『타나토노트』, 『아버지들의 아버지』, 『여행의 책』, 움베르토 에코의 『제0호』, 『프라하의 묘지』,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미셸 우엘벡의 『소립자』, 카롤린 봉그랑의 『밑줄 긋는 남자』, 파트리크 모디아노의 『우리 아빠는 엉뚱해』, 장자크 상페의 『속 깊은 이성 친구』, 에리크 오르세나의 『오래오래』, 『두 해 여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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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느림과 자만의 병에 걸린 네 마음은 도대체 시간을 어떻게 재고 있기에 매번 이렇게 쓸모없는 시간에 오는 것이냐? 그들은 너의 아름다움을 더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고, 너를 자랑스러워하는 내 마음은 궁핍을 견디지 못하고 죽게 되리라. 부디 이런 식으로 세월을 허비하는 것에 대한 형벌이 관대하기를, 그리고 우리의 고독을 살피는 천사가 다 알아서 해주시기를.


아이는 길이 금속 괴물들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어떻게 괴물들의 냄새를 맡고 어떻게 삼켜버리는지 관찰하고 있었다. 길은 자동차들을 하나씩 맞아들여 자신의 부동성으로 그것들의 폭력에 맞섰다. 길은 혼돈에 맞서는 규칙, 우연을 굴복시키는 질서, 급류를 길들이는 강바닥, 무한을 헤아리기 위한 유한의 수였다. 여왕처럼 도도한 자동차들은 길에 굴복하여 먼지구름 속으로 증발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오래 사는 것 같아도 사실은 안 그래. 사람들이 진정으로 사는 시간은 그 긴 세월의 작은 부분일 뿐이야. 다시 말해서 자기가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지를 알고 그것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시기에만 진정으로 살았다 할 수 있어. 그런 시기에 사람들은 행복해. 나머지 세월은 기다리거나 추억하는 시간이야. 기다리거나 추억하는 때에는 슬프지도 행복하지도 않아. 슬퍼 보이기는 하지. 하지만 그건 그저 기다리고 있거나 추억하고 있기 때문이야. 기다리는 사람들은 슬프지 않아. 추억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그들은 그냥 멀리 있는 것뿐이야. 나는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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