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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워터

셰이프 오브 워터

기예르모 델 토로, 대니얼 크라우스 (지은이), 김문주 (옮긴이)
  |  
온다
2018-03-27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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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워터

책 정보

· 제목 : 셰이프 오브 워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993766
· 쪽수 : 380쪽

책 소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원작소설. 불완전한 존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끊임없이 영화로 표현해 온 기예르모 델 토로가 이번에는 아름답고 환상적이며 여운이 오래 남는 사랑 이야기를 들고 왔다. 이 작품은 베니스국제영화제, 골든글러브 등 내로라하는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목차

모든 것의 시작
청소부 여인들
창조적인 박제술
더 이상 괴롭지 않게

저자소개

기예르모 델 토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멕시코에서 태어났다. 청소년기 내내 미국 코믹스와 영국 해머영화사의 공포영화에 흠뻑 빠져 지낸 그는 전설적인 특수분장가 딕 스미스에게 분장과 특수효과를 배우고 단편영화를 만들면서 영화계에 입문했다. 1993년에 <크로노스>로 장편영화 감독에 데뷔했다. 중세 고딕 스타일의 이 신비한 흡혈귀 영화가 칸 영화제 비평가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멕시코와 미국을 오가면서 영화 연출을 하게 되었다. 그 후로 <블레이드 2> <악마의 등뼈> <헬보이> <헬보이 2: 골든 아미> <미믹> <퍼시픽 림>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셰이프 오브 워터> <크림슨 피크> <나이트메어 앨리>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 등을 연출했다. 그중 <판의 미로>는 2006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2007년 아카데미상 3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셰이프 오브 워터>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골든글로브 감독상, 아카데미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쿵푸팬더3>, <퍼시픽 림: 업라이징> 등을 제작하고 <스케어리 스토리> <마녀를 잡아라> 등의 각본을 쓰고 제작했다. 작가로서 척 호건(Chuck Hogan)과 함께 소설 『스트레인Strain』을 썼으며, 동명의 TV 드라마 시리즈 제작에 참여해 파일럿 에피소드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그 외에도 피터 잭슨의 <호빗> 시리즈에 각본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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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크라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 『스콜러 Scowler』와 『로터스 Rotters』로 오디세이 상을 두 차례 수상한 작가이며,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기예르모 델 토로와 함께 『트롤 헌터』를 집필했다. 2018년 현재 미국 시카고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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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를 수료하였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민주주의의 정원》, 《디스럽터》,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이슬람은 서구의 적이 되었는가》, 《설득은 마술사처럼》, 《올 더 빌딩스 인 파리》, 《불안에 지지 않는 연습》, 《캣치》, 《삶의 진정성》, 《방탄소년단 BTS: Test Your Super-Fan Status》, 《물어봐줘서 고마워요》, 《설득은 마술사처럼》, 《담대한 목소리》, 《나는 달리기로 마음의 병을 고쳤다》, 《셰이프 오브 워터》,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굿바이 불안장애》, 《인생이 빛나는 마법》, 《펭귄을 부탁해》, 《마음챙김과 비폭력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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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엘라이자는 욕조에 물을 틀어 놓고 잠옷을 벗었다. 그녀는 같은 직장의 여자들이 구내식당에 놓고 간 잡지를 많이 읽어서 몸의 어느 부위를 공들여 닦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엉덩이와 가슴도 목의 핑크빛 흉터만큼 중요하지 않았다. 헐벗은 어깨가 유리에 부딪칠 때까지 몸을 뒤로 젖히자, 경정맥에서 후두로 각각 10센티미터 정도 이어진 목의 흉터가 드러났다. 멀리서 들리던 사이렌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서른셋, 평생을 볼티모어에서 산 그녀는 소리만 듣고도 소방차가 브로드웨이 어디쯤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남자는 방향을 바꿔 전기봉과 사탕 봉지를 세면대에 놓더니 소변기로 가서 지퍼를 내리기 시작했다. 이제 젤다가 엘라이자 쪽을 쳐다보며 도움을 구할 차례였다. 젤다가 공포에 질린 나머지 F-1에서 무언가를 제대로 못 봤다면, 지금 또한 충격으로 눈앞의 광경을 믿지 못할 지경이었다. 자신들이 버젓이 보는 앞에서 남자가 자기 물건을 꺼내다니? 엘라이자는 고개를 좌우, 위 아래로 움직이며 적당한 반응을 찾고 있었다. 한 가지는 확실했다. 남자를 쳐다보면 안 된다. 저 남자가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모습을 쳐다봤다간 분명히 해고당할 것이다. 남자가 음란한 청소부들을 플레밍에게 신고하면 끝장이었다. 젤다는 타일이 갈라지기만을 기다리면서 바닥을 뚫어져라 쳐다보았고 깨끗하게 청소해 놓은 소변기로 소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내 이름은 스트릭랜드다."
남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보안 책임자야."
젤다는 침을 삼키고 "그렇군요." 하고 말했다. 그녀는 두 눈을 바닥에
가만히 고정시키려고 했지만 소변이 걸레질한 바닥에 튀는 모습으로 시선
이 향하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스트릭랜드가 껄껄 웃었다.
"이런, 당신들한테 걸레가 있으니 다행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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