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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전쟁, 역사 그리고 나, 1450~1600)

유발 하라리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박용진 (감수)
  |  
김영사
2019-07-18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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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책 정보

· 제목 :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전쟁, 역사 그리고 나, 1450~1600)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중세사
· ISBN : 9788934996873
· 쪽수 : 516쪽

책 소개

유발 하라리의 '나의 의미'를 탐구하는 책이다. 《사피엔스》를 비롯한 ‘인류 3부작’의 사상적 배경이 되는 선행 연구(2004년 원서 출간)로, 하라리의 옥스퍼드 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이다.

목차

해제_ 역사 속 나의 의미를 찾는 여정
머리말

제1부 목격자의 증언 혹은 개인의 기록
1. 회고록 주인공의 유형 | 2. 진실한 목격담 | 3. 개인주의 가설

제2부 르네상스 시대 군인회고록 속의 현실
4. 전쟁 경험 | 5. 현상과 이미지로 나타난 전쟁 | 6. 추상적인 권력관계와 실체가 있는 행동

제3부 기억할 가치가 있는 것들
7. 기념 | 8. 역사적·심리적 인과관계의 부재 | 9. 역사와 개인사의 차이점을 지우다

제4부 르네상스 시대 군인회고록의 정치학
10. 귀족의 독립성과 인과관계의 정치학 | 11. 배제의 정치학

맺음말
부록 A: 르네상스 시대의 군인회고록이 새로운 현상이었는가?
부록 B: 회고록 저자들
주 | 참고문헌 | 도판 출처 | 감사의 말 | 찾아보기

저자소개

유발 하라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지성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있다. 역사와 생물학의 관계, 호모 사피엔스와 다른 동물 간의 본질적 차이, 21세기 들어 과학과 기술이 불러일으킨 윤리적 문제 등 거시적인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2022년 미국 외신기자협회 명예상을 수상했고, 2018년과 2020년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인류의 미래에 관해 기조연설을 했다. 2019년 배우자 이치크 야하브와 교육과 스토리텔링 부문의 사회적 기업인 ‘사피엔스십Sapienship’을 공동 창립해 현재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공론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CNN과 BBC 등 세계 유수의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현안에 대해 발언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전 세계 65여 개국에서 출간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인류 3부작’(《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으로 21세기 가장 중요한 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 그가 대표작 《사피엔스》를 그래픽노블로 각색한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전4권) 시리즈로 더 많은 독자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권 ‘인류의 탄생’ 편(2020)에서 공존한 인류 종 가운데 호모 사피엔스만 살아남은 이유를 추적한 뒤, 2권 ‘문명의 기둥’ 편(2021)에서는 농업혁명의 이면과 문명 건설의 토대를 밝혔다.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3권 ‘역사의 배후’ 편(2024)은 수많은 개별 인간 사회를 하나로 통합한 역사의 숨은 힘을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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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에이모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올리퍼 푀치의 『사형집행인의 딸』(시리즈),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 주제 사라마구의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도플갱어』, 패트릭 매케이브의 『푸줏간 소년』,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등 다수의 문학작품이 있다. 이외에도 『날카롭게 살겠다, 내 글이 곧 내 이름이 될 때까지』, 『관계우선의 법칙』,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나보코프 문학 강의』, 『신 없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옮겨 국내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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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중세 프랑스사 및 유럽 도시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럽 바로 알기》 《중세유럽은 암흑시대였는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기억의 장소(전5권)》 《기베르 드 노장의 자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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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다면 귀용의 글이 우리에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귀용의 글은 일반적으로 ‘군인회고록’으로 분류되는 종류다. 귀용이 글을 쓰던 무렵에 서유럽에서는 이런 종류의 글이 상당히 많이 작성되었으며, 저자들 또한 거의 모두 귀용과 같은 전사 귀족이었다. 이런 글의 몇 가지 공통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차차 이야기하겠다. 이런 글들은 귀용의 글과 마찬가지로 역사와 개인사 사이를 오갔다. 이 책에서 나는 1450년부터 1600년 사이에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로 작성된 군인회고록을 깊이 연구해서 이 글들의 정체를 확실히 밝혀보고자 한다.

_머리말


르네상스 시대 군인회고록에서 진실을 생산하고 보장하는 목격자로서 저자의 역할은 중요성 면에서 기껏해야 2순위에 불과했다. 회고록 저자의 개인사가 글의 진실성을 보장하는 토대로서 콕 집어 제시된 경우도 드물다. 대부분의 회고록 저자들은 사건을 실제로 목격했는지 여부보다는 명예에 더 관심을 보였다. 자신이 그 사건을 실제로 목격했음을 굳이 언급하지 않은 저자들도 많다. 심지어 그 사실을 언급하면서 목격담에 중요성을 부여한 저자들도 이 문제에 대해 일관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 자신이 목격한 일과 목격하지 않은 일을 구분하거나, 오로지 자신이 목격한 일만 글로 옮기는 태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한 회고록 저자는 거의 한 명도 없다.
_2. 진실한 목격담


르네상스 시대 군인회고록의 주제는 전쟁이 아니다. 20세기의 회고록들이 전쟁에 대해 강박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군인회고록 저자들은 계급을 막론하고 모두 하나의 현상으로서 전쟁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소수의 예외를 빼면, 그들은 언제나 특정한 전쟁만을 다뤘고, 그나마도 그 전쟁 전체가 아니라 그 전쟁의 특정한 사실에만 주로 관심을 쏟았다. ‘전쟁’이라는 현상이나 ‘이탈리아 전쟁’의 정체를 이해하려고 시도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이런 면에서 이들의 글을 오늘날 신문에 실린 축구경기 기사와 다시 비교해도 될 것 같다. 신문들은 매주 수십 개의 축구경기에 대해 수십 개의 기사를 쏟아낸다. 그러나 이 기사들은 특정한 축구경기만을 상세히 다룰 뿐이다. 축구라는 현상을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기사는 전혀 없다.
_5. 현상과 이미지로 나타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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