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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35208111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0-02-25
책 소개
목차
1장 위기 속 황금 기회를 잡아라
01 격동기,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승부처
02 확실한 과거로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라
2장 절대적인 법칙은 ‘절대’ 없다
03 마음속 지도를 따라 행동하라
04 굳어진 버릇 ‘활동적 타성’을 깨라
05 백 마리 백조 속 한 마리 ‘블랙 스완’을 찾아라
06 임기응변도 때때로 약이 된다
3장 민첩한 기업이 살아남는다
07 정확한 타이밍을 포착하여 움직여라
08 바이킹의 개척정신을 가진 조직이 필요하다
09 버틸 수 있는 마지막 체력과 근성을 갖춰라
4장 두려움을 넘어 위대한 선택으로
10 ‘만약’을 항상 염두에 두어라
11 불굴의 의지를 가진 능동적인 리더가 되라
리뷰
책속에서
시장격동기에 기업이 살아남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기업경영자들은 성공을 위해 마음속에 특정한 멘탈 맵을 그려 넣고, 자신의 경영원칙을 뒷받침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 자원, 외부 여건, 기업문화와 관련하여 이것을 강화하려고 했다. 기업이 성공하면 이러한 멘탈 맵은 더욱 강화되었다. 그러나 격동기에는 시장은 빠르게 변하는 반면, 기업경영자들은 자신이 만들어놓았던 멘탈 맵에 얽매여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이러한 현상을 ‘활동적 타성’이라고 명명했다. 다시 말해, 기업경영자들은 시장격동기에 자신이 이룩했던 과거의 성공방식을 고수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1장 위기 속 황금 기회를 잡아라)
경영자는 경제가 호황일 때 황금 기회를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경제가 불황일 때 최선의 기회가 오는 경우가 많다. 불황국면에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 높은 가치를 지닌 자산을 헐값에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로는 2008년 ING 디렉트가 파산지경에 있는 아이슬란드의 은행을 인수하거나, 스페인의 산탄데르 은행이 영국의 얼라이언스 앤 레스터와 브래드포드 앤 빙글리를 인수했던 것을 들 수 있다. 불황기에 기업은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기회는 경쟁업체에게 돌아간다.
(1장 위기 속 황금 기회를 잡아라)
대다수 사람들은 시장에 잠재된 틈새를 감지하는 순간 새로운 사업을 창업하려고 할 것이다. 창업자들은 자신의 계획을 냅킨에 간단하게 적거나 투자자들을 위해 자료를 만들거나 혹은 시장조사와 예산계획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다. 물론 자신의 계획을 작성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다. 창업자는 자신의 멘탈 맵을 작성했던 것이며,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이러한 멘탈 맵은 수정되거나 폐기될 수 있다.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려면 기술변화, 소비자의 선호, 경쟁업체의 반응, 자본조달 가능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정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가정이 잘못된 것을 깨닫는 순간 창업자는 가정을 수정하거나 완전히 폐기할 수 있다. (2장 절대적인 법칙은 ‘절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