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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시대의 논리

전환시대의 논리

리영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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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시대의 논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환시대의 논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기타
· ISBN : 9788936410049
· 쪽수 : 428쪽
· 출판일 : 1990-10-01

책 소개

1970년대 현대사와 국제정치의 현실을 보는 우리의 시각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불러일으킨 현대적 고전. 중국관계, 베트남전쟁, 일본의 재등장 문제 등을 분석해내는 저자의 번뜩이는 필치는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줌으로써 당시의 한국사회에 만연한 허위의식을 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목차

개정판에 부쳐
머리말

제1부 강요된 권위와 언론자유

제2부 중국 외교의 이론과 실제
대륙중국에 대한 시각 조정
권력의 역사와 민중의 역사
사상적 변천으로 본 중국 근대화 백년사
중국 지도체제의 형성과정

제3부 조건반사의 토끼
현해탄
텔레비전의 편견과 반지성
外貨와 일본인
싸하로프―동정과 반성

제4부 | 미군 감축과 한·일 안보관계의 전망
일본 재등장의 배경과 현실
한국 유엔외교의 새 국면
베트남 전쟁(I)
베트남 전쟁(II)

제5부 | 직업 수필 4題
기자 풍토 縱橫記

제6부 | 한·미 안보체제의 역사와 전망

저자소개

리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평북 운산에서 태어났다. 경성공립공업학교와 국립해양대학을 졸업했으며, 1957년부터 1964년까지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조선일보와 합동통신 외신부장을 각각 역임했다. 1960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고 1972년부터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겸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 박정희 정권에 의해 1976년 해직되었고 1980년 3월 복직되었으나 그해 여름 전두환 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가을에 복직되었다. 1985년 일본 도쿄대학교 초청으로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그리고 서독 하이델베르크 소재 독일 연방교회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각 한 학기씩 공동 연구에 참여했다. 1987년에는 미국 버클리대학교의 정식 부교수로 초빙되어 ‘평화와 갈등’ 특별 강좌를 맡아 강의했다. 1995년 한양대학교 교수직을 정년퇴임한 후 1999년까지 동 대학 언론정보대학원 대우교수로 재임했다. 2000년 말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하다 회복했고, 이후 저술 활동을 자제하면서도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진보적 발언을 계속했고, 불편한 몸으로 대담 형식의 자서전 ≪대화≫를 완성했다. 2010년 12월 5일 지병 악화로 타계했다. 그는 휴머니즘과 자유 사상을 바탕으로, 권력과 언론의 야합을 질타하고 언론 자유 쟁취의 중요성을 계몽했다. 그의 글쓰기와 사회적 실천 활동은 한국 사회 사상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의 확대, 실천으로서의 저널리즘 정신 확산, 대안 언론과 참여 언론 발전에 기여했다. 늦봄통일상, 만해상, 심산상, 단재언론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분단을 넘어서≫, ≪80년대의 국제 정세와 한반도≫, ≪베트남 전쟁≫, ≪역설의 변증≫, ≪역정≫, ≪자유인, 자유인≫, ≪인간만사 새옹지마≫,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스핑크스의 코≫, ≪반세기의 신화≫ 및 일본어로 번역된 ≪分斷民族の苦惱≫, ≪朝鮮半島の新ミレニアム≫ 등이 있고 편역서로는 ≪8억 인과의 대화≫, ≪중국 백서≫, ≪10억 인의 나라≫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와 미발표 글들을 모은 ≪리영희 저작집≫(전 12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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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하찮은 논문집을 내면서 옛이야기를 생각해본다.
지동설을 증명한 코페르니쿠스의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책의 출판을 위탁맡은 신학자 오리안더는 교회 권력과 신학 도그머와 그에 사로잡혀 있는 민중의 박해 때문에 그 책을 ‘사실’로서가 아니라 ‘가설’이라는 궤변을 서문에 삽입하여 출판했다.
어느 시대에도 궤변은 필요하다. 이 속에 수록된 몇편의 글은 발표될 때에도 빈약한 한 사회과학도의 ‘가설’이었던 것처럼,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발표된 때부터 531년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역시 가설이다.
격에 안 맞는 코페르니쿠스와의 비교를 자청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를 ‘정치적 신학’의 도그머가 지배하는 날까지는 가설인 것으로 나는 만족한다는 것이다.
가설일 수밖에 없기에 꼭 들어가야 할 사실을 넣지 못한 것도 적지 않다. 발표 당시, 편집자의 요청으로 용어를 시대적 도그머와 타협한 것도 있다. 한 예로 ‘괴(傀)’자 같은 비과학적인 감성적·정치적 목적의 용어이다. 또 편집자의 판단(주로 지면관계라고 생각하지만)으로 삭제되었던 것도 한두 가지 예외를 빼고서는 발표됐던 대로 남겨두었다. 그 나름으로 조그만 역사적 기록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이다.
진정한 사회과학이 성립하기 힘든 제반 조건 속에서 나는 특히 중국문제에 관해서 ‘해설자’ 이상을 자처해본 일이 없다. 10여년에 걸쳐서 쓴 논문의 일부를 모은 이 선집은 그런 뜻에서 ‘가설의 해설서’에 지나지 않는다.
어려운 속에서 그때그때 발표의 기회를 준 여러 편집자들과 특히 한 권의 책으로 모아서 출판될 수 있는 기회를 준 창작과비평사 측에 감사드린다.

1974년 5월
李泳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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