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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통도사 가는 길 반성문을 쓰는 시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통도사 가는 길 반성문을 쓰는 시간

이문열, 조성기, 최시한 (지은이)
창비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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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통도사 가는 길 반성문을 쓰는 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통도사 가는 길 반성문을 쓰는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36462475
· 쪽수 : 315쪽
· 출판일 : 2006-07-10

책 소개

창비 '20세기 한국소설 전집' 제37권.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들을 실었다. 청년기의 고뇌와 방황, 신과 인간의 문제, 예술가의 길, 분단과 이데올로기 갈등, 절대 권력의 허구성 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해박한 지식과 능란한 솜씨로 다루어 온 작가 이문열을 비롯, 총 세 명 작가의 다섯 작품이 실렸다.

목차

간행사

조성기
통도사 가는 길

이문열
하구(河口)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최시한
반성문을 쓰는 시간

이메일 해설 - 남효, 김인호
낱말풀이

저자소개

이문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향인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그해 겨울」, 「황제를 위하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독보적인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초기 대표작이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젊은 날의 초상』, 『영웅시대』, 『금시조』,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등 다수가 있고,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 6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신들메를 고쳐매며』, 대하소설 『변경』(전 12권), 『대륙의 한』(전 5권) 등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가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은관문화훈장, 2024년 금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31여 개국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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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1985년 장편 《라하트 하헤렙》으로 ‘오늘의 작가상’, 1986년 장편 《야훼의 밤》으로 ‘기독교문화상’, 1991년 중편 《우리 시대의 소설가》로 ‘이상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외 장편소설로는 《우리 시대의 사랑》, 《베데스다》, 《굴원의 노래》, 《1980년 5월 24일》, 《사도의 8일》, 《아버지의 광시곡》 등이 있고, 소설집으로는 《왕과 개》, 《통도사 가는 길》,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 등이 있다. 평전으로는 《한경직 평전》, 《유일한 평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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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야기를 창작하고 연구하며 교육해 왔다.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며, 현재 부천 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소설집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간사지 이야기》와 장편소설 《별빛 사윌 때》를 발표하였다. 연구서로 《소설분석방법》, 《현대소설의 이야기학》을, 문학 교육서로 《콘텐츠 창작과 스토리텔링 교육》, 《소설, 어떻게 읽을 것인가》, 《소설의 해석과 교육》 등을 펴냈다. 작품 분석과 이론 모색을 병행하고 교육방법도 제시하는 시도를 일반 산문으로 확장한 문해력 책 《수필로 배우는 글읽기》를 지었다. 공저로 논픽션 《조강의 노래-한강 하구의 역사문화 이야기》와 《항일문화운동가 신명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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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삼십 년이 지나 어머니가 아버지를 전송했던 그 자리에 내가 억겁 인연처럼 서 있게 되었습니다. 세속적으로 이야기하면, 어머니의 인생은 여기 삼랑진 플랫폼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내 나이보다 열 살이나 어린 어머니가 이 자리에 외롭게 서서 시대와 인생에 대하여 느꼈을 두려움과 불안의 무게. 나는 여기에 와서야 비로소 어머니의 어깨를 짓누른 그 인생의 짐들을 환히 보는 듯 하였습니다. ... 햇빛은 나의 인식처럼 부드럽고 환했습니다. 저기 햇빛 너머로 기차가 달려왔습니다. - 조성기, '통도사 가는 길' 중에서

추억하기조차 가슴 서늘한 강진의 풍경 중의 하나는 그런 불면의 밤 내가 늦도록 배회하던 갯가의 둑길이다. 으스름한 달빛과 안개 자욱한 포구, 끝없이 출렁이는 갈대의 바다와 그 위를 스쳐 가는 바람 소리, 이름 모를 새들의 구성진 울음소리... 나는 그러한 것들 사이를 마치 몽유병자처럼 늦도록 거닐었다. 그리고 그때 나를 지배하는 것은 어두운 방 안에서의 번민과 고뇌 대신 울고 싶도록 철저한 외로움이었다. - 이문열, '하구' 중에서

살인자가 되고 싶어 살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살을 하기 위해 살아온 자살자가 없듯이. 나 역시 처벌을 받으려고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그런 불행한 결과들이 생겨나는 것일까?ㅡ나는 자꾸 따지게 된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한자리에서 맴돌며. 가난뱅이인 사람, 시험에 떨어진 사람, 좋아하는 여자와 결혼하지 못한 사람, 키가 작거나 얼굴이 못생긴 사람... 그들 모두가 스스로 원해서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런데 원치 않았더라도 그렇게 된 데에는 무엇인가 원인이 있었을 것이다. 하나 또는 여럿의, 자기 힘으로 어째볼 수 없거나 있는, 불행을 가져온 그 어떤 원인이. - 최시한, '반성문을 쓰는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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