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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36471514
· 쪽수 : 527쪽
· 출판일 : 2008-10-06
책 소개
목차
1권
주요 인물 소개
제1부 나귀의 고초
제1장 염라대왕전에서 극형을 당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속아넘어가서 하얀 발굽의 나귀로 환생하다
제2장 서문뇨는 선행으로 남검을 살려내고 백영춘은 다정하게 나귀를 보살피다
제3장 홍태악은 고집쟁이 집주인에게 화를 내며 혼내고 서문나귀는 나무껍데기를 갉아먹다가 사고를 치다
제4장 풍악소리 요란한 가운데 사람들은 인민공사에 들어가고 눈밭을 걷는 듯 하얀 새끼나귀는 네 발에 징을 박았네
제5장 숨겨놓은 재산을 찾아내 백씨는 심문을 받고 공회당 마당을 뒤집어놓은 나귀는 담을 넘다
제6장 따뜻한 정과 깊은 사랑으로 아름다운 인연을 맺고지혜와 용기를 두루 갖추어 악한 이리를 제압하다
제7장 뒷감당하기 어려운 화화는 약속을 어기고 위세를 과시하려는 뇨뇨는 사냥꾼을 물다
제8장 서문나귀는 애통하게도 불알을 하나 잃고 방영웅께서 영광스럽게도 마을에 납시다
제9장 서문나귀는 꿈속에서 백씨를 만나고 민병들은 명에 따라 남검을 체포하다
제10장 총애를 받아서 영광스럽게 현장을 태우고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해 앞발을 잘리다
제11장 영웅이 나를 도와 의족을 만들어주고 주린 백성이 나귀를 죽여 나누어먹다
제2부 쇠고집
제12장 대두에게 윤회의 일을 털어놓고 서문소 남검의 집으로 들어가다
제13장 입사하라는 사람들이 문에 넘쳐나고 귀인의 도움을 받아 개인농을 하다
제14장 서문소는 화가 나서 오추향을 들이받다 홍태악은 기뻐하면서 남금룡을 칭찬하다
제15장 강가에서 소에게 풀을 뜯기다가 형제가 싸우다 끊기 어려운 질긴 인연 때문에 힘들어하다
제16장 묘령의 여자 마음은 봄날 향기처럼 피어오르고 서문소는 쟁기질을 하면서 위풍을 드러내다
제17장 기러기는 떨어지고 사람은 죽고 소는 미치다 미친 소리와 망언이 모여 한편 문장이 되다
제18장 손재주가 좋아 옷을 손질하여 호조는 사랑을 보여주다 큰 눈이 내려 마을이 봉쇄되고 금룡은 왕 노릇을 하다
제19장 금룡은 연극을 하면서 새해를 맞고 남검은 죽어도 그의 뜻을 접지 않다
제20장 남해방은 아비를 배반하고 입사하다 서문소는 몸을 바쳐 살신성인하다
제3부 돼지가 즐겁게 뛰놀다
제21장 다시 억울해 소리치며 염라대왕전에 오르고 다시 속아서 돼지로 우리에 떨어지다
제22장 열여섯번째 돼지는 어미돼지의 젖을 독차지하고 백행아는 영광스러운 돼지사육사가 되다
제23장 열여섯번째 돼지는 편안한 곳으로 이사하고 조소삼은 술을 넣은 만두를 잘못 먹다
제24장 희소식에 인민공사 사원들은 횃불을 밝히고 돼지왕은 몰래 학문을 닦고 명문장을 듣다
제25장 현장대회에 참석한 고관이 일장연설을 하고 살구나무가지를 잡고 돼지는 묘기를 부리다
제26장 조소삼은 질투심에 불타서 돈사를 부수고 남금룡은 절묘한 계책으로 엄동을 넘기다
제27장 질투심이 부글부글 끓어올라서 형제가 싸우고 조잘조잘 입을 나불대던 막언은 외면을 당하다
2권
제3부 돼지가 즐겁게 뛰놀다
제28장 합작은 마음에 없던 해방과 결혼하고 호조는 뜻하던 대로 금룡과 짝을 이루다
제29장 열여섯번째 돼지는 조소삼과 크게 한판 싸우고 밀짚모자는 충성을 맹세하는 춤을 추다
제30장 신비의 머리카락 덕분에 소삼의 목숨을 구하고 독이 엄습하여 많은 돼지들을 죽이다
제31장 막언은 상단장에게 꼬리를 치며 아부하고 남검은 모주석 때문에 통곡하며 화를 내다
제32장 늙은 허보는 탐욕 때문에 목숨을 잃고 열여섯번째 돼지는 달을 좇아서 대왕이 되다
제33장 열여섯번째 돼지는 옛날 생각에 고향 마을을 찾고 홍태악은 취해서 술자리에서 소동을 부리다
제34장 홍태악은 성질을 부리다가 고환을 잃고 찢어진 귀는 혼란중에 왕위를 빼앗다
제35장 화염을 방사하여 찢어진 귀는 목숨을 잃고 몸을 날려 배에 오른 열여섯번째 돼지가 복수하다
제36장 지난 일들의 기억이 줄줄이 떠오르고 몸을 돌보지 않고서 아이들을 구하다
제4부 개의 정신
제37장 늙은 원혼은 윤회하여 개로 환생하고 소교아는 어머니를 따라 시내로 가다
제38장 금룡은 허풍떨며 웅대한 뜻을 말하고 합작은 말없이 해묵은 한을 새기다
제39장 남개방은 기쁘게 새집을 구경하고 넷째 강아지는 옛집을 그리워하다
제40장 방춘묘는 주옥같은 눈물을 흘리고 남해방은 앵두입술에 첫키스하다
제41장 남해방은 거짓 정으로 아내를 희롱하고 넷째 개는 아이를 호위해 학교에 보내다
제42장 남해방은 사무실에서 兒스를 나누고 황합작은 사랑채에서 녹두를 키질하다
제43장 황합작은 떡을 구워 분노를 풀고 넷째 개는 술로 슬픔을 달래다
제44장 금룡은 리조트를 건설하려 하고 해방은 망원경에 사랑을 실었다
제45장 넷째 개는 냄새를 따라서 춘묘를 쫓고 황합작은 손가락을 깨물어 혈서를 쓰다
제46장 황합작이 어리석은 남편을 놀래주려 작정하고 홍태악은 사람들을 모아 현청사에서 소동을 일으키다
제47장 영웅인 척 잘난 체하던 아이 명품시계를 쏘고 버림받은 아내는 상황을 수습하러 고향에 가다
제48장 화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심문을 받고 개인적인 정 때문에 형제가 서로 등지다
제49장 폭우를 무릅쓰고 합작은 화장실 청소를 하고 죽도록 얻어맞은 해방은 마침내 선택을 하다
제50장 남개방은 아비에게 진흙덩이를 던지고 방봉황은 이모에게 페인트를 뿌리다
제51장 서문환은 읍내에서 우두머리 노릇을 하고 남개방은 실험하느라 손가락을 자르다 제52장 해방과 춘묘는 연기를 하면서 진심을 말하고 태악과 금룡은 함께 황천길에 오르다
제53장 사람은 죽으면 은혜와 원한이 사라지지만 개는 죽어서도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제5부 끝과 시작
1. 태양의 빛깔
2. 섹스 체위
3. 광장의 원숭이쇼
4. 살을 베는 아픔
5. 밀레니엄베이비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면서 쳐다보니 염라대왕의 번지르르한 얼굴이 계속 일그러지고 있었다. 염라대왕 옆에 서 있는 심판관들은 눈길을 이리저리 피하며 나하고 눈을 맞추려 하지 않았다. 내가 보기에는 그들도 내가 억울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처음부터 억울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모르는 어떤 이유 때문에 짐짓 벙어리인 척, 귀머거리인 척하는 것이다. 나는 계속 소리쳤다. 같은 말들이 반복되고 한바퀴를 돌았다. 염라대왕 곁에 선 심판관들이 저들끼리 몇마디 주고받더니 경당목(驚堂木, 옛날 법정관리들이 심문할 때 두드리던 장방형의 나무토막 - 옮긴이)을 두드리며 말했다.
"좋다, 서문뇨, 너의 억울함을 알겠다. 세상에서 죽어 마땅한 허다한 인간들은 죽이지 않고, 살아 마땅한 인간들만 죽는다. 하지만 그것은 이 염라전도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이니라. 이제 이 염라전이 특별히 은혜를 베푸나니, 너를 풀어주어 환생토록 하노라."
갑작스런 축복이 맷돌처럼 강림하여 내 몸을 가루로 만드는 것 같았다. 염라대왕이 명령이 적힌 붉은 삼각형 나무 팻말을 던지면서 귀찮다는 투로 말했다.
"우두(牛頭)야, 마면(馬面)아, 저놈을 세상으로 돌려보내라!" - 1권 본문 15~16쪽, '제1장 염라대왕전에서 극형을 당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속아넘어가서 하얀 발굽의 나귀로 환생하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