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불안한 시대를 버티는 단단한 문장들)

모옌 (지은이), 허유영 (옮긴이)
필로틱
1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820원 -10% 0원
990원
16,8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600원 -10% 680원 11,560원 >

책 이미지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불안한 시대를 버티는 단단한 문장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9383043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6-01-13

책 소개

바람 앞에서 쓰러지지 않기 위해 쓴다는 고백이 담겼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모옌이 굶주림과 침묵, 고독의 시간을 돌아보며 삶을 버티게 한 문학의 이유를 기록한다. 출간 즉시 중국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 삶이 우리를 패배시킬 수는 있지만
결코 쓰러뜨릴 수는 없다


큰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나는 왜 ‘모옌’일까?
나는 여성숭배자다
내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
나의 하루

2장 | 그때 눈물을 흘린 곳에서
지금도 눈물을 흘린다


그 시절의 새해맞이
나와 염소
거위를 훔치다
어린 시절에 본 영화
술과의 인연
뜨거운 물로 목욕하기
풀 베기
베를린장벽 아래에서

3장 | 삶의 밑바닥에서도
정신은 독수리처럼 구름 위를 날았다


어머니
나의 아버지
딸의 대학 입시
내 룸메이트 위화
스톄성을 추억하며
내가 본 아청
쑨리 선생을 기리며

4장 | 우리 모두는 아등바등
고달프고 사랑하며 미워한다


허무 속에서 의미를 찾는 일
평범한 사람도 꿈을 크게 가져야 할까
일찍 성숙한 것이 좋을까, 늦게 성숙한 것이 좋을까
내 인생의 슬럼프를 이렇게 버텨냈다
소란과 진실
느림에 대해 다시 말하다
바람을 말하다

5장 | 작가가 다른 작가의 책을 읽는 것은 대화이며,
어쩌면 연애이기도 하다


독서의 의의
어린 시절의 독서
포크너 아저씨, 안녕하세요?
스트린드베리에 대하여
독특한 목소리

6장 | 영감이 떠오르길 바란다면 삶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토행손과 안타이오스에게서 얻은 깨달음
영감이 개처럼 내 뒤에서 왈왈 짖어댄다
귀로 읽기
코로 쓰기
말하는 것이 전부다

부록1 내게 영향을 준 노벨문학상 작가 10인
부록2 나의 작은 글쓰기 비결
옮긴이의 글
저자 연보

저자소개

모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국의 윌리엄 포크너, 프란츠 카프카로 불리며 2007년 중국 문학평론가 10명이 선정한 ‘중국 최고의 작가’ 1위로 꼽힌,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현재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베이징사범대학 교수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 글로만 뜻을 표할 뿐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라는 필명을 쓴다. 1955년 산둥성 가오미시 둥베이향 다란핑안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소와 양을 치다가 열여덟 살에 면화가공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로 일했다. 1976년 고향을 떠나 중국 인민해방군에 입대했고,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베이징사범대학 루쉰문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단편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로 등단한 그는 1985년 발표한 「투명한 홍당무」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7년 발표한 장편 『홍까오량 가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작품의 일부를 장이머우 감독이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제작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2000년 중편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가 영화 「행복한 날들」로 제작되면서 모옌과 장이머우 감독은 다시 한번 조우했다. 중국 다자문학상, 이탈리아 노니노 문학상, 홍콩 아시아문학상,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대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 『달빛을 베다』 『개구리』 『티엔탕 마을 마늘종 노래』 『술의 나라』 『풍유비둔』 『탄샹싱』 『사십일포』 『인생은 고달파』 『풀 먹는 가족』 『열세 걸음』 등이 있다.
펼치기
허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와 같은 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작품을 찾아 소개하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우밍이의 《도둑맞은 자전거》, 《복안인》, 《해풍주점》, 《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를 비롯해, 천쉐의 《마천대루》, 류츠신의 《삼체》 (2, 3부), 《삼체0: 구상섬전》, 찬호께이의 《고독한 용의자》, 린이한의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썸머의 《썸머의 게스트하우스 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봄이 가고 가을이 오자, 세료자는 제법 웅장한 자태를 뽐냈다. 네 다리는 튼튼하고 힘이 넘쳤으며, 머리 위의 뿔은 굵직하게 자라 양옆으로 둥글게 휘어졌다. 녀석은 준수한 소년의 이미지를 잃어버리고, 걸을 때마다 고개를 치켜드는 오만하고 거만한 꼴이 되었다. 나는 그때마다 녀석이 좀 겸손해지라고 머리통을 꾹꾹 눌러 주곤 했는데, 녀석은 그게 불만인지 머리를 홱 흔들어 나를 밀쳐 내곤 했다.
_나와 양


창가에 놓인 백주는 퍽이나 외로워 보였다. 술은 하얀 병에 담겨 있었고, 병 입구는 고무마개로 공기 한 점 스며들지 못하게 단단히 막혀 있었다. 나는 종종 병 속 투명한 액체를 바라보며 그 향기로운 냄새를 상상하곤 했다. 때로는 병을 들어 한 손으로는 병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 바닥을 받치고 미친 듯 흔들어 대다가, 문득 멈추어 병 속에서 솟구치는 무수한 진주 같은 거품을 감상하기도 했다. 그렇게 맹렬히 흔들고 나면 병에서 한 가닥 술 향기가 새어나오는 듯했고, 입안에 침이 고였다.
_ 술과의 인연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