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자도서] 삐에르와 장

[큰글자도서] 삐에르와 장

기 드 모파상 (지은이), 정혜용 (옮긴이)
  |  
창비
2018-03-20
  |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5,000원 -0% 0원 250원 24,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자도서] 삐에르와 장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삐에르와 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6475062
· 쪽수 : 260쪽

책 소개

창비 세계문학 큰글자도서 시리즈. 1888년 발표된 모파상의 장편소설로, 구성은 단순하지만 모파상 작품에서는 이례적으로 정교한 심리소설이다. 작품해설과 작가연보를 배치해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작품 외 읽을거리를 부록으로 더하였다.

목차

소설
삐에르와 장

작품해설/노르망디의 ‘우울한 황소’
작가연보

저자소개

기 드 모파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0년 프랑스 항구도시 디에프 근처 미로메닐 성城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별거 이후 에트르타에 있는 어머니의 별장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이때 경험한 노르망디의 대자연, 시골 사람들의 성정과 습성 등은 그의 작품의 배경과 소재로 자주 나타난다. 고등학교 시절, 작가로서의 삶에 사표가 된 두 명의 스승, 시인 루이 부예와 소설가 귀스타브 플로베르를 만난다. 1869년부터 파리 법과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지만, 이듬해 프로이센과의 전쟁이 발발하면서 군대에 징집되어 학업을 중단한다. 1871년 7월에 제대하여 1872년 3월 아버지의 소개로 해군성에 취직한다. 1880년 모파상은 에밀 졸라 등과 함께 소설집 『메당의 저녁Les Soirees de Medan』을 출판하고, 여기 수록된 「비곗덩어리」가 프랑스 문단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890년까지 10년 동안 300여 편에 이르는 중·단편과 6편의 장편, 5편의 희곡 등을 창작하며 플로베르, 졸라와 더불어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 10년은 육체와 정신의 병이 심각하게 나빠진 시기로, 그는 척추 통증과 시력 저하, 불면증 등 갖가지 질병에 시달렸다. 몇 번의 자살 기도 이후 1892년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보내진 뒤 그곳에서 거의 혼수상태로 지내다가 1893년 7월 6일 생을 마감했다. 사진출처 - 창비 제공
펼치기
정혜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3대학 통번역 대학원(ESIT)에서 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출판 기획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번역 논쟁』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니 에르노의 『한 여자』, 『집착』, 『카사노바 호텔』, 『그들의 말 혹은 침묵』, 조나탕 베르베르의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식탁의 길』, 레몽 크노의 『연푸른 꽃』, 『지하철 소녀 쟈지』, 마리즈 콩데의 『세구: 흙의 장벽』 전2권, 『나, 티투바, 세일럼의 검은 마녀』, 『울고 웃는 마음』, 바네사 스프링고라의 『동의』, 발레리 라르보의 『성 히에로니무스의 가호 아래』, 앙드레 고르스의 『에콜로지카』, 에두아르 루이의 『에디의 끝』, 쥘리 마로의 『파란색은 따뜻하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는 마음이 편치 않았고, 몸이 묵직한 느낌이었고, 기분 나쁜 소식을 받아들게 되면 그렇듯이 불만스러웠다. 꼭 집어낼 수 있는 어떤 생각 때문에 마음이 상한 것이 전혀 아니어서, 처음에는 영혼의 짓눌림과 육체의 묵직함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는지 말할 수 없었으리라. 어느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딘가가 괴로웠다. 고통을 낳는 아주 미세한 지점이, 정확한 자리를 찾아내지 못하나 거북스러움, 피로, 슬픔, 짜증을 유발하는 상처가, 별다른 느낌은 없지만 치명적이라고 할 만한 그러한 상처가, 겪어보지 못한 가벼운 고통, 슬픔 한 알갱이 같은 그 무엇인가가 그의 안에 들어 있었다. ―본문에서


삶의 정확한 이미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겠노라고 나선 소설가라면, 예외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모조리 피해야 한다. 그의 목적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우리를 즐겁게 해주거나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전혀 아니고, 우리가 사건들의 심오한 숨은 의미를 생각하고 이해하게 만드는 데 있다. 그는 관찰과 성찰을 거듭한 나머지, 자신만의 것인, 그리고 사려 깊은 관찰 전체에서부터 비롯된 그 어떤 특정방식으로 세계와 사물과 사건과 인간을 바라본다. 바로 그러한 개인적 세계관이 그가 책 속에 재현해놓음으로써 우리에게 전달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기 드 모빠상,「소설」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