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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딩 엣지

블리딩 엣지

토머스 핀천 (지은이), 박인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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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딩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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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블리딩 엣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6477967
· 쪽수 : 696쪽
· 출판일 : 2020-05-29

책 소개

토머스 핀천 장편소설. 2001년 봄의 시작부터 2002년 봄의 초입까지, 닷컴 버블로 호황을 누렸던 IT 기업들의 붕괴와 9·11 테러로 인한 세계무역센터의 붕괴 및 후폭풍이라는 역사적 사건 사이 뉴욕을 배경으로 9·11의 배후와 얽힌 음모를 파헤쳐나가는 여성 사기조사관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목차

블리딩 엣지 9
옮긴이의 말 691

저자소개

토머스 핀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해마다 노벨 문학상 후보로 언급될 뿐만 아니라 영어로 글을 쓰는 현존 작가들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1937년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으며, 1953년 고등학교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장학생으로 코넬 대학 공학물리학과에 입학했다. 2학년 때 문리학부로 전과해 문학을 공부했으며 1959년 전과목 최우수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1960년에 보잉사에 취직하나 2년 만에 그만두고 이후 일정한 거처 없이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등지에서 살았다. 1963년 첫 장편 『브이.』를 발표하여 문단의 극찬을 받았고 그해 출간된 최우수 데뷔 소설에 주는 윌리엄 포크너 상을 수상했다. 1966년 두번째 장편 『제49호 품목의 경매』를 발표하여 리처드 앤드 힐다 로젠탈 상을 수상했으며, 1973년 발표한 세번째 장편 『중력의 무지개』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장편으로 『바인랜드』(1990) 『메이슨과 딕슨』(1997) 『그날에 대비하여』(2006) 『고유의 결함』(2009) 『블리딩 엣지』(2013)가 있고, 소설집으로는 『느리게 배우는 사람』(198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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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부 교수. 현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장 및 HK+사업단장. 현대 영미 소설, 미국 문학과 문화, SF, 포스트휴머니즘 등을 가르치고 연구해 왔으며, 주요 저서로 『물질 혐오: 왜 물질이 문제인가』(공저, 2023), 『혐오 이론 I: 학제적 접근』(공저, 2022),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공저, 2021), 『소설의 죽음 이후: 최근 미국 소설론』(2008), 주요 역서로 『블리딩 엣지』(2020), 『바인랜드』(2016), 『느리게 배우는 사람』(2014), 『미국 민주주의의 문화사』(공역, 2011), 『공간의 역사』(200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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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1년 봄의 첫날, 몇몇 사람들의 데이터에 여전히 로플러로 저장되어 있는 맥신 터노는 아들들을 학교에 바래다주는 중이다.


“하! 그만 잊어. 센트럴파크도 안전하지 않아. 앞을 내다본다는 자들이 센트럴파크웨스트부터 피프스 애비뉴까지 우아한 주택들로 꽉 채우는 꿈을 갖고 있어. 그러는 사이에 유력 일간지란 것은 귀여운 주름치마에 응원용 폼폼을 흔들고 다니면서, 콘크리트 혼합기 같은 게 지나가기라도 하면 바보 같은 웃음을 지으며 공중으로 점프를 해대지. 이곳에서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정 붙이지 않는 거야.”


맥신도 버린 적이 있는 감자 껍질, 커피 찌꺼기, 먹다 남은 중국음식, 쓰고 버린 티슈와 탐폰과 종이냅킨과 일회용 기저귀, 상한 과일, 유통기한이 지난 요구르트 들로 꽉 찬 페어웨이 쓰레기봉지가 그녀가 아는 도시의 모든 사람에 의해 배가되고, 그녀가 태어나기 전인 1948년부터 살아온 그녀가 모르는 모든 사람에 의해 배가되어, 저 안 어딘가에 쌓여 있다. 그래서 그녀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것, 그녀의 삶으로부터 빠져나온 것들이 집단의 역사를 이루어, 유대인처럼 죽음이 모든 것의 종말이 아님을 깨닫고, 갑자기 절대영도의 위안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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