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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이론 1

혐오 이론 1

(학제적 접근)

박인찬, 박준성, 염운옥, 윤조원, 이재준, 임소연, 조계원, 하홍규, 한의정, 홍성수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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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이론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혐오 이론 1 (학제적 접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8184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6-08

책 소개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사업단 학술연구총서 1권. 이 책을 구성하는 10편의 글과 필자들의 전공 분야가 말해 주듯이, 혐오이론 총서의 기본 목적은 혐오에 관한 다양한 이론과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혐오시대에 심층적이면서 다각적으로 대응하려는 데 있다.

목차

1장 혐오시대 대응을 위한 첫걸음: 서론 _박인찬
2장 혐오, 정동이론으로 읽기 _이재준
3장 ‘살 만한 삶’을 향해: 혐오에 맞서는 비폭력적 투쟁 _윤조원
4장 누스바움의 혐오이론과 인류애의 정치 _조계원
5장 혐오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 _박준성
6장 ‘죽여도 되는’ 사람: 인종혐오와 동물화 _염운옥
7장 혐오의 진화, 인간 진화에서의 혐오 _임소연
8장 혐오에 대한 법적 대응 _홍성수
9장 동일자의 얼굴, 타자의 얼굴, 구별 불가능한 얼굴 _한의정
10장 취향, 계급, 구별짓기, 그리고 혐오: 혐오 사회학을 위하여 _하홍규

저자소개

박인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부 교수. 현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장 및 HK+사업단장. 현대 영미 소설, 미국 문학과 문화, SF, 포스트휴머니즘 등을 가르치고 연구해 왔으며, 주요 저서로 『물질 혐오: 왜 물질이 문제인가』(공저, 2023), 『혐오 이론 I: 학제적 접근』(공저, 2022),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공저, 2021), 『소설의 죽음 이후: 최근 미국 소설론』(2008), 주요 역서로 『블리딩 엣지』(2020), 『바인랜드』(2016), 『느리게 배우는 사람』(2014), 『미국 민주주의의 문화사』(공역, 2011), 『공간의 역사』(200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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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조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미국 문학과 페미니즘, 젠더를 가르치고 연구한다. 저서로 『페미니즘: 차이와 사이』(공저), 역서로 주디스 버틀러의 『위태로운 삶』, 리오 버사니의 『프로이트의 몸』, 『포스트휴먼 페미니즘』(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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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정치연구소 연구교수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공화주의를 중심으로 한 현대정치이론과 감정 이론이다. 저서로는 『갑을관계의 정의론』(2024), 역서로는 『지배와 정의에 관한 일반이론』(2019), 『혐오와 수치심』 (2015)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온라인 행동주의와 집합 감정」(2021), 「공화주의 관점에서 본 시민정치」(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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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홍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주 전공 분야는 사회이론과 종교사회학이며, 현재는 문화사회학과 감정사회학을 바탕으로 혐오와 공감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피터 버거』(2019), 『감정의 세계, 정치』(2018, 공저),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2017, 공저), 『현대사회학 이론: 패러다임적 구도와 전환』(2013, 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냄새와 혐오」(2021), 「탈사회적 사회의 종교: 자기만의 신, 신으로서의 개인」(2021), 「종교 갈등과 감정 정치」(2021)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조지 허버트 미드의 사회이론』(2024), 『혐오의 현상학』(2022), 『혐오의 해부』(2022), 『사회과학의 방법론: 사회적 설명의 다양성』(2021), 『종교와 테러리즘』(2020), 『모바일 장의 발자취』(2019), 『실재의 사회적 구성』(201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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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 프랑스 현대 미학 전공으로 예술과 예술 아닌 것, 예술계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와 차별적 취향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독신자x기계』(2022), 『초연결사회를 향한 여덟 개의 인문학적 시선』(공저, 2021),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테크노 미학』(공저, 2020)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자크 데리다와 발레리오 아다미의 미장아빔」(2022), 「그림 그리는 기계: 창조와 생산 사이」(2021), 「인간의 얼굴에서 사물의 얼굴로: 현대예술에서 인간-비인간의 관계성을 중심으로」(2021), 「강박의 박물관: 하랄트 제만과 아웃사이더 아트」(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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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사렛대학교 신학대학원 상담학 석사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심리학과 비교문화심리학 석사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심리학과 사회및문화심리학 박사 현,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심리학 전공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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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철학과 미학이며, 대표논문으로 「안드로이드 과학과 포스트휴먼 언캐니」와 「객체들의 관계 외부성과 물질 혐오」 등이 있다. 과학기술과 예술, 그리고 다양한 인문학적 쟁점 사이에서 교차적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로봇, 인류세 등 물질-기계의 자본주의적 변화 상황에서 인간-비인간의 종간횡단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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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페미니즘 대신 ‘양성평등’이나 ‘휴머니즘’을 추구하라는 강요,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구호에 맞서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All Lives Matter)”고 외치는 입장은, 형식주의적 ‘평등’을 내세워서 취약함이 불평등하게 배분되어 온 역사와 현실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전략이다. 역차별을 부르짖는 입장은 주로 특정 집단이 기존의 특권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반작용이다. 기계적 ‘능력주의’가 공평무사한 해법이라는 주장도, 이미 불평등이 구조화된 사회에서 ‘능력’이 계발될 기회가 결코 평등하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견강부회(牽强附會)다. ‘피해자’로서의 위상과 발언권을 독점하려는 시도 역시, 타인의 취약성을 부정하면서 자신의 취약성만을 인정 가능한 것이라고 강변하는 일종의 권력 행위다. _3장 ‘살 만한 삶’을 향해


인류애의 정치는 기본적으로 서사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매체나 교육을 통해 자신의 혐오에 담긴 믿음이 비합리적임을 인식함으로써 스스로 혐오를 자제하거나 분노와 같은 다른 감정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인문학 교육 등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인간성에 대한 이해를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고, 필요하기도 하다. 문제는 이러한 접근이 자신의 믿음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큰 효과를 갖지 않는다는 점이다(박승억, 2021: 71~72). 이미 자신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지를 깨우쳐 주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불안이나 두려움으로 자신의 취약성에 갇힌 사람들은 이를 숨길 수 있는 대상을 찾아 혐오하고, 이를 능력주의와 ‘공정성’의 이름으로 정당화한다(김학노, 2020: 45~46). 그 결과 인류애의 정치는 혐오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늘어나는 것을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_4장 누스바움의 혐오이론과 인류애의 정치


미국 듀크대학교의 진화인류학자 브라이언 헤어(Brian Hare)는 자신의 연구를 집대성한 공저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The Survival of the Friendliest)��에서 혐오와 친화력의 공생관계를 잘 보여 준 바 있다(헤어·우즈, 2021). 헤어는 “적자생존”이라는 다윈의 용어가 신체적 능력이 뛰어난 개체가 살아남는다는 의미로 잘못 해석되어 왔다고 지적한다. 대신 다윈의 진화론에서 “자상한 구성원들이 가장 많은 공동체가 가장 번성하여 가장 많은 수의 후손을 남겼다”는 구절을 눈여겨보라고 주문한다. …… 친화력이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어 왔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인간의 진화에서 혐오가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 준다. 집단과 집단 사이의 구분과 거리 두기를 추동하는 혐오가 다른 한편에서는 집단 내의 응집력을 높여서 서로 도울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가장 협력적인 집단이 가장 생존 성공률이 높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_7장 혐오의 진화, 인간 진화에서의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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