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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36483180
· 쪽수 : 446쪽
· 출판일 : 2005-05-16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_ 여성의 몸과 새롭게 만나다
제1부 시각과 쟁점: 여성의 몸, 어떻게 말할 것인가
몸주체와 세계 - 김진아
_메를로 뽕띠의 현상학적 신체론과 페미니즘
두 입술의 미메시스 - 박희경
_이리가레의 성차이론과 몸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흔적 - 박주영
_크리스떼바의 어머니의 몸
여성의 교환과 상징적 폭력 - 윤조원
_부르디외의 논의를 중심으로
하위주체여성의 몸 - 김영주
_스피박의 (불)가능성의 윤리
변신과 유목에 능한 몸들 - 박미선
_들뢰즈.가따리와 브라이도티
제2부 남성의 환상과 그 너머: 누가 여성을 두려워하는가
여성의 육체에 대한 남성의 시선과 환상 - 박숙자
_192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국가의 경계에 서 있는 여성의 섹슈얼리티 - 김연숙
_'양공주'를 중심으로
여성주체의 발견과 저항공간으로서의 몸 - 김은하
_전경린, 정이현, 천운영의 작품을 중심으로
빈곤의 여성화와 비천한 몸 - 김양선
_천운영, 배수아의 작품을 중심으로
몸의 반란, 몸의 창조 - 이명호
_오정희론
여성의 몸과 근대적 욕망의 지형도 - 서지영
_식민지시대 기생과 까페여급을 중심으로
제3부 포섭과 전복 사이 : '여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히스테리적 육체, 몸으로 글쓰기 - 이명호
포르노, 전시되는 몸과 창조하는 몸 - 정소영
거식증과 우울증의 정치학 - 조현순
_푸꼬, 보르도, 버틀러를 중심으로
몸의 물질성과 싸이버공간의 정치성 - 임옥희
글쓴이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포스트모던 걸들의 여성성의 가장이 점점 더 교묘해지는 남성적 욕망의 구도에 흡수되거나 그것을 투영하는 데 끝나지 않고 여성의 주체적 욕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전적 히스테리에게서 배울 필요가 있다. 이리가레의 지적처럼 흉내내기를 통해 히스테리들은 아버지가 부여해준 여성다움을 취하면서도 그것에 완전히 종속되지 않고 아버지의 질서에 균열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균열이 아버지의 질서 자체를 전면적으로 붕괴시킬 정도로 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언젠가 도래할 붕괴의 시기를 앞당기고 모방을 넘어서는 자율적인 '여성적 주이쌍스'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잠정적으로 가부장적 질서에 틈을 만들어내는 히스테리적 전략도 필요하다. - 본문 36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