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한서 열전 1

한서 열전 1

반고 (지은이), 신경란 (옮긴이)
민음사
3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4,200원 -10% 0원
1,900원
32,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26,600원 -10% 1330원 22,610원 >

책 이미지

한서 열전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서 열전 1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37413582
· 쪽수 : 1160쪽
· 출판일 : 2021-04-30

책 소개

『한서(漢書)』는 후한(後漢)의 역사가 반고가 집필한 전한(前漢)과 신(新)나라의 역사서로, 사마천 『사기』와 함께 2000년 동안 널리 읽혀 온 중국 정사(正史)의 대표작이다. 개인의 기록인 『사기』의 후속편으로 시작해 최초의 국가사업으로 완성된 『한서』는 엄격하게 검증된 풍부한 사료를 담고 있는 동양 역사학의 고전이다.

목차

해제
일러두기

1 진승·항적 전 陳勝項籍傳
2 장이·진여 전 張耳陳餘傳
3 위표·전담·한왕 신 전 魏豹田儋韓王信傳
4 한·팽·영·노·오 전 韓彭英盧吳傳
5 형·연·오 전 荊燕吳傳
6 초 원왕전 楚元王傳
7 계포·난포·전숙 전 季布欒布田叔傳
8 고 오왕전 高五王傳
9 소하·조참 전 蕭何曹參傳
10 장·진·왕·주 전 張陳王周傳
11 번·역·등·관·부·근·주 전 樊 酈滕灌傅靳周傳
12 장·주·조·임·신도 전 張周趙任申屠傳
13 역·육·주·유·숙손 전 酈陸朱劉叔孫傳
14 회남·형산·제북왕 전 淮南衡山濟北王傳
15 괴·오·강·식부 전 蒯伍江息夫傳
16 만석·위·직·주·장 전 萬石衞直周張傳
17 문 삼왕전 文三王傳
18 가의전 賈誼傳
19 원앙·조조 전 爰盎晁錯傳
20 장·풍·급·정 전 張馮汲鄭傳
21 가·추·매·노 전 賈鄒枚路傳
22 두·전·관·한 전 竇田灌韓傳
23 경 십삼왕전 景十三王傳
24 이광·소건 전 李廣蘇建傳
25 위청·곽거병 전 衞青霍去病傳
26 동중서전 董仲舒傳
27 사마상여전 상 司馬相如傳 上
  사마상여전 하 司馬相如傳 下

저자소개

반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는 맹견(孟堅)이며 32년(광무제 8년) 부풍군(扶風郡) 안릉현(安陵縣)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반표(班彪)의 유지를 이어받아 『사기 후전』을 집필하던 중 사사로이 국사를 찬술한다는 중상모략으로 투옥되었다가, 동생 반초(班超)의 상소로 풀려나 후한 명제(明帝) 휘하에서 국사를 편찬하게 되었다. 전한의 왕조사를 편찬하라는 명에 따라 가업 『사기 후전』을 국사로 개편하여 본기 12편과 열전 70편을 완성했고, 이어서 지(志) 10편과 표(表) 8편을 더하여 『사기』의 기전체를 보완함으로써 이후 동아시아 정사의 모범이 된 체제를 세웠다. 이 과정에서 조서와 상소문, 문학 작품 등 일차 사료를 대거 보전했고, 「지리지(地理志)」로 인문 지리적 기틀을 세웠으며, 「예문지(藝文志)」를 통해 도서 분류 체계를 마련했다. 「예문지」 춘추(春秋)류에 『태사공(太史公)』 130편이 수록됨으로써 사마천 개인의 저작물이었던 『사기』가 사서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반고는 부흥한 제국의 질서 수립을 위해 새로운 유학 이념을 가다듬은 유학자이자, 『문선(文選)』 첫머리에 실려 있는 『양도부(兩都賦)』 2수와 『답빈희(答賓戱)』 등을 남긴 한부사대가(漢賦四大家)의 한 사람이다. 『한서』 편찬 중에 낙양 황궁인 백호관에서 열린 토론 내용을 선제(宣帝)의 명으로 기록한 내용이 『백호통의(白虎通義)』로 남아 있다. 흉노 전쟁에 참전했다가 반역에 연좌되어 옥사할 무렵 지은 『영사(詠史)』는 현존하는 오언시 중 가장 이른 작품으로 꼽힌다. 92년, 『한서』를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면서 반고가 남긴 유업은 누이동생 반소(班昭)에 의해서 마무리되었다.
펼치기
신경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난징대학교 중문과에서 고대 중국어 문법 및 서지학을 공부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한글보다 한문을 먼저 배운 인연으로 일찍 동양 고전 읽기의 길로 접어들었다. 현재 난징에서 중국 고대문학·고대사를 공부하는 두 자녀와 함께 동양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옮기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중국 도시의 역사와 인문 지리 연구를 바탕 삼아 『풍운의 도시, 난징』, 『오래된 미래 도시, 베이징』을 지었으며, 옮긴 책으로 『중국 역사상식』, 『중국 문화상식』, 『한자 오천 년』(이상 중국 발행)과 『일본군 ‘위안부’ 자료목록집 4』, 『전쟁범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태 자료집: 중국 침략 일본전범 자필진술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진시황이 동쪽 지방인 회계(會稽) 땅에 순행하러 와서 절강(浙江)을 건널 때였다. 항량과 항우가 함께 그 광경을 지켜보다가 항우가 말했다.
“저 자리를 빼앗아 우리가 앉아야 하는 건데.”
그러자 항량이 항우의 입을 막으며 말했다.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족살을 당하게 돼.”
항량은 속으로 항우를 기특하게 여겼다.
항우는 키가 팔 척 이 촌이었고, 무거운 세발솥을 들어 올릴 정도로 힘이 셌으며 재능과 기질 또한 남달랐다. 그래서 오중 지방의 젊은이들이 모두 항우를 두려워했다.
─ ‘어릴 적부터 포부가 남달랐던 항우’, 「진승 항적 전」


고조가 일찍이 한신과 함께 여러 장수의 능력 고하를 놓고 한담을 나눈 적이 있다. 고조가 물었다.
“나 같은 사람은 군사 얼마를 거느릴 수 있겠는가?”
한신이 대답했다.
“폐하께서는 십만 정도는 거느릴 수 있습니다.”
“그대 같으면 얼마나 거느릴 수 있는가?”
“신 같으면야 많을수록 더 잘 거느릴 수 있지요.”
황제가 웃으며 말했다.
“많을수록 더 잘 거느린다? 그런데도 나에게 잡힌 이유는 무엇인가?”
“폐하께서는 군사를 거느리는 데는 능하지 않지만, 장수들을 거느리는 데엔 능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폐하께 사로잡힌 이유입니다. 폐하는 이른바 하늘이 내린 제왕으로, 사람들이 힘을 써서 황제가 된 것이 아닙니다.”
─ ‘회음후로 강등된 뒤 여후에게 살해되다’, 「한·팽·영·노·오 전」


조참이 벼슬이 높지 않았을 때는 소하와 사이가 좋았으나 소하가 재상이 된 뒤에는 멀어졌다. 그러나 소하는 죽음을 앞두고 황제에게 조참을 유일한 인재로 추천했다. 조참은 소하의 뒤를 이어 상국이 되었는데, 모든 일에 소하가 쓰던 정책을 하나도 바꾸지 않았으며 소하가 제정한 법률을 계속 따랐다. 각 군과 제후국의 관리 가운데 나이가 많고 문장과 언사가 어눌하며 매사에 조심하며 충실한 장자를 뽑아서 승상사(丞相史)에 임명했다. 관리 중에 조목조목 깊이 따지며 명성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자들은 모두 쫓아 버렸다. (……)
상국이 된 지 세 해 만에 조참이 세상을 떠나자 의후(懿侯)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백성이 조참을 칭송하는 노래를 불렀다.

소하가 법을 만들되, 조목조목 조리 있게 맞추어 놓았지.
소하의 뒤를 이은 조참은 그 법을 지키며 고치지 않았네.
청정무위의 법을 시행했으니 백성은 언제나 편안했네.
─ ‘소하가 만든 법을 지켜 나라를 안정시킨 조참’, 「소하·조참 전」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3741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