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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본기 漢書 本紀

한서 본기 漢書 本紀

반고 (지은이), 윤지산, 강민우, 서진희, 차영익, 권민균 (옮긴이), 석하고전연구소 (기획)
평사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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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본기 漢書 本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서 본기 漢書 本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91160233575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5-10-10

책 소개

『한서』 ?본기?는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니다. 황실과 혈연으로 연결된 반고 가문이 편찬한 이 책은 ‘황제 중심의 절대 권력’을 정당화하는 정치적 텍스트이자, 황제의 권력 뒤에 숨은 당시 귀족 문벌의 무의식이 고스란히 담긴 거울이다.

목차

석하 고전 번역 총서를 내며
한서서례
『한서』에 관한 짧은 글

1. 고제기
2. 혜제기
3. 고후기
4. 문제기
5. 경제기
6. 무제기
7. 소제기
8. 선제기
9. 원제기
10. 성제기
11. 애제기
12. 평제기

저자소개

반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는 맹견孟堅이며 32년(광무제 8년) 부풍군 안릉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반표의 유지를 이어받아 『사기 후전』을 집필하던 중 투옥되었다가 풀려나 전한의 왕조사를 편찬하라는 명에 따라 가업 『사기 후전』을 국사로 개편하여 본기 12편, 열전 70편, 지志 10편, 표表 8편을 더했다. 반고는 「양도부兩都賦」, 「답빈희答賓戱」, 「영사詠史」 등을 남겼고 「백호통의白虎通義」 편찬에도 참여했다. 92년, 『한서』를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면서 반고의 유업은 누이동생 반소가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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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퇴락한 고가에서 먹 가는 소리와 대 바람 소리를 들으며 성장했다. 선조의 유묵을 통해 중국학을 시작했고, 지곡서당에서 깊이를 더했다. 한양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인민대학교 등지에서 공부했다.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 『한비자, 스파이가 되다』 등을 썼고, 『순자 교양 강의』, 『법가, 절대 권력의 기술』, 『어린 왕자』 등을 번역했다. 또 『논어』, 『도덕경』, 『중용』을 새 한글로 옮겼다. 바둑에 관심이 많아 〈영남일보〉에 기보 칼럼을 연재했다. 대안 교육 공동체, 꽃피는 학교 등 주로 대안 교육과 관련한 곳에서 강의했다. 현재 베이징에서 칩거하며 장자와 들뢰즈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 사회 저변에 흐르는 무의식을 탐구하며, ‘촛불이 꺼진 자리 무엇이 와야 하는가?’가 화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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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중서의 미학사상」으로 석사 학위를, 「중당 문학의 사상적 배경과 그 미의식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문정신으로 동양 예술을 탐하다』 등의 역서가 있고, 논문으로 「유가의 예술정신과 중국문화」, 「송대 이학의 예술미학 사상」, 「한대 경학과 시학: 당송 고문운동 연구를 위한 예비적 고찰」 들이 있으며, 옮긴 논문으로 「중국 예술에 있어서의 의경」(엽랑葉朗)이 있다. 태동고전연구소 한학 연수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초빙교수로 있으며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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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익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졸업 후 「소식의 황주시기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문을 공부했다. 『리링의 주역강의』, 『만학지』 등의 번역서가 있고, 소식蘇軾 연구와 관련하여 다수의 논문이 있다. 현재 송나라 소식의 문학과 사상의 관계를 중심으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향후 북송대 고문가의 문학과 사상의 관계로 범위를 넓히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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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아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문을 공부했다. 현 공주대학교 사학과 조교수로 있으며, 고대 중국의 사상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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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남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선 후기 학자들의 경전해석을 주제로 연구하여 「16세기 중반~17세기 후반 율곡학파의 경전해석과 분화과정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문을 공부했고,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과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임원경제지 상택지』, 『당시 사계 봄을 노래하다』 등의 번역에 참여했고, 정약용의 『상례사전』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유교경전과 사상사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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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하고전연구소 (기획)    정보 더보기
석하碩下는 『주역·산지박』의 ‘석과불식碩果不食’에서 가져왔다. ‘큰 과일은 먹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최후의 보루에서 신념을 지키며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중국 고전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전공자가 토하는 각양각색의 소리가 그대로 세계 속으로 스며들어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 함께 ‘소요逍遙’하고자 하는, 뜻 있는 이를 위해 항상 문을 열어 두고 있다. 이 땅에서 번역이라는 과업을 시작한 지 채 100년도 지나지 않았다. 이제 걸음마 단계. 천천히 가겠다. 우보천리牛步千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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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서 본기 첫 구절]
고조高祖는 패현沛縣 풍읍邑 출신이며 성은 유劉씨이다. 어머니가 큰 호숫가에서 쉬다가 꿈에 귀신을 만났다. 그때 어둑해지며 번개와 우레가 쳤는데 아버지 태공이 가서 보니 교룡이 배 위에 있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임신해 고조를 낳았다.


고제가 말했다.
“공들은 하나만 알지 둘은 모르는군. 막사에서 작전을 세워 천 리 밖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일로 말하자면 짐은 장자방張子房보다 못하오. 나라를 안정시키고 백성을 다독이며 군량을 보급하고 병참이 끊어지지 않게 하는 것으로 보자면 짐은 소하보다 못하오. 백만의 병사를 이끌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공을 세우는 것은 한신이 짐보다 더 낫소. 이 세 사람은 모두 뛰어난 인재인데 짐이 이들을 잘 활용했기 때문에 천하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오. 항우에게는 범증 하나밖에 없었는데도 그의 말을 따르지 않아서 나에게 잡혔던 것이오.”


“큰바람이 일어나니 구름이 날리는구나. 천하에 위엄을 떨치고 고향에 돌아왔도다. 어떻게 용맹한 병사를 얻어 천하를 지킬까?”
이 노래를 모든 아이가 따라 부르며 익히게 했다. 고제는 바로 일어나 춤을 췄는데 감회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 고제가 패현 장로들에게 말했다.
“나그네는 늘 고향을 생각합니다. 비록 관중에 도읍을 정했지만 죽은 뒤에도 혼백은 패현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리고 짐은 패공 신분으로 포학한 무리를 토벌하고 천하를 차지했으니 이제 패현을 짐의 탕목읍湯沐邑으로 삼고 이곳 백성의 부역을 대대로 면제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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