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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여름에 더 좋은 소설 (워터프루프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7422775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25-07-2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7422775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25-07-23
책 소개
여름에 읽으면 더 좋을 소설 2편을 묶었다. 박솔뫼 작가의 단편소설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는 중학생 1학년이었던 원준이와 정목이가 그해 여름, 계곡에 갔던 이야기를 추억한다. 이유리 단편소설 「비눗방울 퐁」은 “나 오늘 비눗방울 되는 약 먹었어.”라는 말로 시작되는 이별의 기록이다.
목차
박솔뫼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 11
이유리 비눗방울 퐁 31
책속에서

“정목이는 원준이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계곡에 가서 낚시를 하자고 하였다. 원준이는 좋다고 하였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각각이 선명한 색이었다. 원준이는 그 색들을 팔레트에서 물감으로 만들 수 있었다. 어떤 색이었는지 물감들 사이에서 고를 수 있고 고를 수 없다면 물감들을 섞어서 만들 수 있었다.”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에서
“물은 차갑고 기분 좋게 시원했다. 몇 걸음 더 옮기자 물은 힘차게 쏟아지고 가까운 물소리 먼 물소리 함께 들렸다. 돌을 들추니 가재가 나왔다. 정목이와 원준이는 가재를 잡고 가재를 보고 손 위에 올려서 가재가 움직이는 것을 좀 더 보다가 놓아주고 또 다시 돌을 들추어 가재를 잡고 가재를 가지고 놀다가 정목이는 뭐가 있는지 보고 온다고 아버지가 갔던 곳의 왼쪽으로 아버지 같은 걸음걸이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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