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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서유럽

납치된 서유럽

(혹은 중앙 유럽의 비극)

밀란 쿤데라 (지은이), 장진영 (옮긴이)
민음사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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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서유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납치된 서유럽 (혹은 중앙 유럽의 비극)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7429897
· 쪽수 : 84쪽
· 출판일 : 2022-10-11

책 소개

민음사 쏜살문고. 중앙 유럽의 작은 국가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으로, 유럽 문화예술사에서 중앙 유럽이 가지는 중요성과 정체성을 끊임없이 옹호해 온 작가 밀란 쿤데라의 사상적 원점을 보여 주는 에세이이다.

목차

문학과 약소 민족들
소개의 글 자크 루프니크 ― 9
문학과 약소 민족들 ― 체코슬로바키아 작가 대회 연설, 1967년 ― 15
납치된 서유럽
소개의 글 피에르 노라 ― 35
납치된 서유럽 ―혹은 중앙 유럽의 비극, 1983년 ― 39

저자소개

밀란 쿤데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체코의 브륀에서 태어났다. 야나체크 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프라하의 예술아카데미 AMU에서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감독 수업을 받았다. 1963년 이래 「프라하의 봄」이 외부의 억압으로 좌절될 때까지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운동’을 주도했으며, 1968년 모든 공직에서 해직당하고 저서가 압수되는 수모를 겪었다. 고국 체코에서 발표한 작품은 『농담』과 『우스운 사랑』 두 권뿐이었다. 『농담』이 불역되는 즉시 프랑스에서도 명성을 얻어 소련 침공과 ‘프라하의 봄’ 이후 역경을 겪고 1975년 체코를 떠나 프랑스로 이주했다. 이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생은 다른 곳에』, 『불멸』, 『이별』, 『느림』, 『정체성』, 『향수』 등의 작품을 썼으며, 메디치 상, 클레멘트 루케 상, 유로파 상, 체코 작가 상, 컴먼웰스 상, LA타임스 소설상 등 전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미국 미시건 대학은 그의 문학적 공로를 높이 평가하면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023년 7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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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바로크 주제에 의한 코르네이유 초기 희극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가천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어, 프랑스 문학에 대해 오랫동안 강의했으며, 『프랑스어의 실종』, 『저 아래』,『 파리의 풍경』(전 6권, 공역), 『납치된 서유럽』등 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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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위 창연한 역사를 지닌 유럽 강국에겐 그들이 그 안에서 발전을 거듭해 온 유럽적 배경이 당연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각성기와 수면기를 번갈아 겪어 온 체코인들은 유럽적 의식의 발전 과정에서 몇 가지 중요한 단계를 놓쳤고, 그리하여 매번 유럽의 문화적 배경에 적응해야 했고, 그것을 제 것으로 만들어 재구성해야 했습니다. 체코인들은 그들의 언어나 유럽에의 소속, 그중 어느 것에서도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경험을 구축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예술이 번창하는 것은 바로 정신의 자유가 진전된 덕분입니다. 체코 문학의 운명은 이제 그 자유의 정도에 긴밀하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자유를 언급하면 화를 내고, 사회주의 문학의 자유에는 한계가 있어야 한다면서 항변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자유에 한계가 있다는 말은 명백한 사실이며, 그 한계는 지식의 상황, 편견의 규모, 교육 수준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렇지만 어떤 새로운 진보의 시대도 자체의 한계에 의해 규정된 적이 없었습니다!


1983년 11월 《데바》지(27호)에 실린 뒤 곧바로 대부분의 유럽 언어로 번역된 이 글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영향을 미쳤다. 20페이지 분량의 이 글은 동유럽에서는 독일과 러시아에서 촉발된 토론과 논쟁 등으로 넘쳐나는 반응을 일으켰다. 또한 서유럽에서는, 자크 루프니크의 표현에 따르면, 1989년 이전 “유럽에 관한 마인드맵을 다시 그리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과연 이 글에는 어떤 폭발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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