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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

흉가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은이), 아밀 (옮긴이)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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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흉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7439186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8-11-16

책 소개

현대 미국 문단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이자 고딕 소설의 대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대표작. <좀비>, <그들>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오츠의 이번 작품은, 여성 작가로서의 문제의식과 고딕 호러라는 장르적 요소가 만나 탄생한 작품이다.

목차

1부
흉가 11
인형 47
빙고의 왕 84
하얀 고양이 123

2부
모델 165

3부
정상 참작 사유 245
나를 못 믿는 거예요? 257
가해자 263
예감 286
상변화 312

4부
불쌍한 비비 349
추수 감사절 362
보이지 않는 384
전파 천문학자 408
블라이 저택의 저주받은 거주자들 419
순교 471

저자 후기 502
작품 발표 정보 510

저자소개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소설가인 조이스 캐럴 오츠는 전미 인문학 훈장, 전미 도서상, 2019년 예루살렘 평생 공로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 선정 아이반 산드로프 평생 공로상, 공포작가협회 선정 브램 스토커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퓰리처상 후보로도 여러 차례 선정됐다. 베스트셀러인 《카디프, 바이 더 시》, 《멀베이니 가족》, 《블론드》, 《저주받은 자들》 등을 비롯해 우리 시대에 가장 오래도록 기억될 여러 작품을 집필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폭포》로 2005년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2020년 치노 델 두카 국제상을 수상했다. 1978년부터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했고, 2016년에는 미국 철학회에 가입했다. 현재는 프린스턴대학교, 뉴욕대학교, 뉴브런즈윅 소재의 러트거스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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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창작과 번역 사이, 현실과 환상 사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문학적인 담화를 만들고 확장하는 작가이고자 한다. 단편소설 〈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로 대산청소년문학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단편소설 〈로드킬〉로 2018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중편소설 〈라비〉로 2020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첫 소설집 《로드킬》을 발표했다. 억압에 맞서 힘찬 걸음을 내딛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이 작품은 “기민한 문장 아래에 약동하는 분노가 깃들어 있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5년 영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그 밖에 장편소설 《너라는 이름의 숲》, 산문집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소설과 음식 그리고 번역 이야기》 《사랑, 편지》 등을 썼으며, 《그날 저녁의 불편함》 《끝내주는 괴물들》 《흉가》 《복수해 기억해》 《캐서린 앤 포터》 《조반니의 방》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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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옛날 옛날에 쌍둥이 자매가 살았어요. 한 명은 아주 예쁘고 한 명은 아주 못생겼지요…….” (…) 하지만 메리 루는 정말로 예뻤다. 가끔 거칠고 어쭙잖게 행동했지만 그럴 때조차도 예뻤다. 그 비단결 같은 긴 금발은 누구나 다 기억했다. 그날 이후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그 애의 시신이 발견됐을 때 신원 확인이 가능했던 것도 백금빛 비단 같은 긴 머리카락 때문이었다. -「흉가」 중에서


그 애는 자기 얼굴형이 너무 둥그래서 마음에 안 든다며, 거울을 빤히 들여다보면서 달덩이 같다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자기가 예쁘다는 건 뻔히 알고 있었을 터였다. 우리보다 나이 많은 남자애들이 그 애에게 휘파람을 불기도 하고, 버스 기사가 추파를 던지기도 하지 않던가? 그는 메리 루를 ‘블론디’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반면 나는 아예 부르지 않았다. -「흉가」 중에서


그녀가 평소처럼 투박한 외양을 과시하지 않고, 스타킹과 높은 하이힐을 신고 립스틱과 향수까지 바르고서 동반자 없이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온 것은, 흔한 표현을 빌리자면 처녀성을 잃기 위해서다. 아니면 차라리 애인을 만들러 나왔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하고 덜 자기도취적인 표현일까……? 아니다. 로즈 말로 오덤은 애인을 원하지 않는다. 그녀는 남자 자체를 전혀 원하지 않는다. 단지 그녀가 원하는 의식을 수행하는 데에 남자가 반드시 필요할 뿐이다. -「빙고의 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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