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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

나자

앙드레 브르통 (지은이), 오생근 (옮긴이)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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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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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7461859
· 쪽수 : 178쪽
· 출판일 : 2008-09-05

책 소개

이 소설은 기존의 소설 문법과 달리 유기적인 계획과 우연적 요소가 변증법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또한, 일상에 대한 초현실주의자들의 태도를 핵심적으로 드러내 준다. 함께 수록된 다수의 사진과 그림 등은 독자의 상상력을 더욱 증폭시킨다.

목차

뒤늦게 전하는 말
나자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앙드레 브르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현실주의를 주창한 프랑스 시인, 작가, 평론가, 편집자, 화상(畵商)이기도 하다. 1896년 2월 18일 노르망디 지방의 탱슈브레에서 태어났으며, 열네 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파리 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1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신경정신과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프로이트, 상징주의, 다다이즘에 영향을 받았으며, 1919년 루이 아라공 및 필리프 수포와 함께 《리테라튀르》를 창간하고 수포와 함께 쓴 최초의 자동기술(오토마티슴) 시 「자장(磁場)」(1920)을 발표했다. 1923년 ‘초현실주의 그룹’을 결성하고, 1924년 「초현실주의 선언」을 발표했으며, 1929년 <나자>를 출간했다. 그 밖에 중요한 작품으로 시집 <땅의 빛>, 산문 작품 <연통관(連通管)>, 꿈과 현실의 관계를 탐구한 <무모한 사랑> 등이 있으며, <길 잃은 발걸음>, <정당방위>, <초현실주의와 그림>, <초현실주의란 무엇인가?>, <들판으로 가는 열쇠> 등 많은 이론서와 평론을 썼다. 1930년에 발표한 두 번째 「초현실주의 선언」은 초현실주의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했다. 공산당과 결별했지만 마르크스주의의 이상에는 여전히 매료되었던 브르통은 1938년 멕시코에서 레온 트로츠키와 함께 「독자적 혁명 예술을 위하여」를 작성하고 “예술의 완벽한 독립”을 선언했다. 2차 세계대전 동안 프랑스가 독일에 점령당했을 때 비시 정권이 브르통의 글을 금지하자 미국으로 망명하여, 1942년 세 번째 「초현실주의 선언」을 발표했다. 1946년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으며, 1966년 9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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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생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이다. 서울대 불문학과와 동대학원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0대학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대에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면서 접한 《광기의 역사》를 시작으로 《말과 사물》, 《감시와 처벌》 등을 읽으면서 전복적 사유와 한계 경험을 극단적으로 추구한 푸코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그 후 푸코의 사상을 연구하고 그의 저술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 학문적 열정을 쏟았다. 저서로 《미셸 푸코와 현대성》, 《초현실주의 시와 문학의 혁명》, 《프랑스어 문학과 현대성》, 《문학의 숲에서 느리게 걷기》, 《위기와 희망》 등이 있으며, 역서로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 《성의 역사 4: 육체의 고백》 등이 있다. 제56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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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0월 10일, 우리는 말라케 부두에 있는 들라보르드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웨이터의 행동은 눈에 띄게 서툴렀다. 나자에게 반한 것 같았다. 그는 있지도 않은 음식 부스러기를 냅킨으로 훔치고, 이유 없이 그녀의 손가방을 옮겨 놓고, 주문한 음식을 하나도 기억하지도 못한 채 우리 테이블 주변에서 쓸데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나자는 몰래 웃더니 나에게 이쯤에서 끝날 일이 아니라고 예언했다. 정말로, 그가 정상적으로 옆 테이블에 서명을 할 때에도 우리들 잔 옆 쪽에 와인을 쏟거나, 우리 앞에 접시를 놓는 데 극도로 조심하다가 다른 쪽 접시를 뒤엎어서 접시가 떨어지고 깨지는 일이 벌어졌다. 식사의 처음부터 끝까지(다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깨진 접시를 세어 보니 열한 개나 되었다. 그가 주방에서 나올 때마다 우리 앞에서 나자를 쳐다보는 모습은 꼭 넋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p. 9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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