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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야기

진짜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은이), 허현숙 (옮긴이)
민음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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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진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37475559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1-11-25

책 소개

민음사 세계시인선 55권. 마거릿 애트우드는 소설가로 익숙하다. 그러나 그의 작가 경력의 첫 시작은 소설이 아니라 바로 시였다. 오랜 세월 걸쳐 형성된 마거릿 애트우드의 독특한 시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초기작부터 최근작 중 정수만을 엄선했다.

목차

이게 내 사진이에요
도시 계획가들
저 나라의 동물들
집주인 여자
점점 더
보스턴의 관광안내소에서
배경이 카우보이를 알려 준다
첫 이웃
거울을 들여다보며
이민자들
다른 아이들의 죽음
소녀와 말
키클롭스
스케이트 타는 여자
너는 내게 꼭 맞아
외식하는 사람들
적대적인 국가들
나는 네게 말해 줄 수 없다
땅파기
너는 행복하다
돼지의 노래
쥐의 노래
까마귀의 노래
올빼미의 노래
사이렌의 노래
키르케/진흙 시
이다/아니다
불 먹기
자신의 잘못된 마음과 화해하는 여자
습지, 매
밤의 시
진짜 이야기
엽서
대화
당신 자신의 몸 안에서 날기
고문
여성 문제
잠이라는 말의 변주곡
버섯
뱀 여자
뱀 먹기
헤라클레이토스 이후
오르페우스 1
에우리디케
페르세포네의 편지
오르페우스 2
슬픈 아이
줄라이 양이 늙어 가네
마네의 올랭피아
트로이의 헬렌이 카운터에서 춤춘다
방문
권태
불탄 집에서의 아침
마음
시 읽기
올빼미 가수
가을이다
아무도 누가 이기는지 관심 없다
죽은 사람들에게 질문하기
충실한

작가에 대하여: ‘진짜 이야기’를 향한 여정(허현숙)

저자소개

마거릿 애트우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시인, 에세이스트. 1939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퀘백 북부의 숲속과 도시를 오가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고등학생 때인 1956년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토론토대학에서 영문학 학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1년 자비로 첫 시집을 출간하고, 이어 1964년 펴낸 시집 《서클 게임》으로 캐나다연방총독상을 수상했다. 그 후 꾸준히 시를 발표해 열다섯 권이 넘는 시집을 펴냈다. 대표적인 소설로는 《시녀 이야기》(1985), 《그레이스》(1996), 《눈먼 암살자》(2000), 《증언들》(2019) 등이 있다. 두 번의 부커상을 비롯해, 아서클라크상, 프란츠카프카상, 미국PEN협회평생공로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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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문과에서 연구한 바 있으며, 한국예이츠학회 회장, 한국현대영미시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현대 영미 시, 특히 영국 및 아일랜드 시와 영미 여성 시로, 예이츠, 히니, 멀둔, 더피, 레버토프 등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시집 『오래된 책』을 출간한 시인이며 옮긴 책으로는『 예이츠 시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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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건 얼마 전에 찍은 거랍니다.
처음에는 그게
더러워진
인쇄물인 듯 보여요. 종이에 흐릿한 선들과
회색 반점들이 섞여 있어요.
그것을 살펴보면, 다음으로는
왼쪽 구석에
나뭇가지 같은 것을 보게 되지요.
(……)
(그 사진은 내가 물에 빠진 다음 날
찍은 거예요.
나는 그 호수 속, 사진
가운데, 수면 바로 아래에 있어요.
정확하게 어디라고,
또는 내가 얼마나 큰지 작은지
말하기는 어려워요.
물이 빛을 받아 굴절이
나타나지요.
하지만 충분히 오래 들여다보면,
결국
나를 볼 수 있을 거예요.)
― 「이게 내 사진이에요」에서


사랑은 고상하든 아니든
전문적인 일이 아니다

섹스는 통증과 구멍을 번지르르하게 메꾸는
치과 진료가 아니다

당신은 내 주치의가 아니며
당신은 나를 치료하는 사람이 아니다,

아무에게도 그런 힘이
없으니, 당신은 그저 동료/나그네일 뿐이다.

통제받고, 주의를 기울이는,
이런 의료적 관심을 그만두고,

자신에게 분노를 허용하고
내게는 내 분노를 허용하라

그것은 당신의 승인도 당신의
놀라움도 필요하지 않고

합법적이어야 할 필요도 없으며
병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거스르는 것일 뿐,
이해받아야 하거나

씻겨야 하거나 불에 지져야 할 필요도 없는,
그 대신 말해야

말해야 하는 것.
내게 현재형을 허락하라.
― 「이다/아니다」에서


진짜 이야기를 청하지 마라.
왜 그게 필요한가?

그것은 내가 펼치는 것이거나
내가 지니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항해하며 지니는 것,
칼, 푸른 불,

행운, 여전히 통하는
몇 마디의 선한 말, 그리고 물결.

(……)
진짜 이야기는 악랄하고
다층적이며 결국

진실하지 않다. 왜 너는
그것이 필요한가? 진짜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청하지 마라
― 「진짜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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