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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여신

복수의 여신

(사납고 거칠고 길들여지지 않은 여자들의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산디 토츠비그, 시엔 레스터, 카밀라 샴지, 엠마 도노휴, 커스티 로건, 캐럴라인 오도노휴, 헬렌 오이예미, 린다 그랜트, 키분두 오누조, 엘리너 크루스, 수지 보이트, 앨리 스미스, 레이철 시퍼트, 클레어 코다, 스텔라 더피 (지은이), 이수영 (옮긴이)
현대문학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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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여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복수의 여신 (사납고 거칠고 길들여지지 않은 여자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7902702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4-10-15

책 소개

세계 여성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5인의 앤솔러지 『복수의 여신』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여성과 소수자의 목소리가 더 많은 독자에게 닿기 바라는 마음으로 1973년에 설립된 영국 ‘비라고 출판사’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작품이다.

목차

서문 | 산디 토츠비그 · 007
뜨개질하는 요물들 | 마거릿 애트우드 · 015
진짜 사나이 | 시엔 레스터 · 029
보리수나무의 처녀귀신 | 카밀라 샴지 · 059
가사 고용인 노동조합 | 엠마 도노휴 · 073
촌년 | 커스티 로건 · 099
포르노 배우의 우월함 | 캐럴라인 오도노휴 · 127
악플대응팀 | 헬렌 오이예미 · 151
할망구의 정원 | 린다 그랜트 · 165
예지몽의 전사 | 키분두 오누조 · 189
의자 속 악령 | 엘리너 크루스 · 211
홀아비 염탐꾼 | 수지 보이트 · 239
공군 지원 부대 | 앨리 스미스 · 265
피압제자의 격분 | 레이첼 시퍼트 · 287
호랑이 엄마 | 클레어 코다 · 317
용 부인의 비늘 | 스텔라 더피 · 337
역자 후기 | 이수영 · 363

저자소개

마거릿 애트우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시인, 에세이스트. 1939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퀘백 북부의 숲속과 도시를 오가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고등학생 때인 1956년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토론토대학에서 영문학 학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1년 자비로 첫 시집을 출간하고, 이어 1964년 펴낸 시집 《서클 게임》으로 캐나다연방총독상을 수상했다. 그 후 꾸준히 시를 발표해 열다섯 권이 넘는 시집을 펴냈다. 대표적인 소설로는 《시녀 이야기》(1985), 《그레이스》(1996), 《눈먼 암살자》(2000), 《증언들》(2019) 등이 있다. 두 번의 부커상을 비롯해, 아서클라크상, 프란츠카프카상, 미국PEN협회평생공로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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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 토츠비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랫동안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코끼리들을 위한 휘파람>, <다리 밑으로 날다>, <글래디스 소사이어티>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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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그랜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 권의 논픽션과 아홉 권의 장편소설을 썼다. 『또다시, 내가 누구인지 상기시켜줘Remind Me Who I Am, Again』로 마인드 북 상을, 『내가 모던 타임스에 살았을 때When I Lived in Modern Times』로 오렌지 상을, 『낯선 도시A Stranger City』로 윈게이트 문학상을 받았고 『등에 걸친 옷The Clothes on Their Backs』으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사우스뱅크쇼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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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샴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키스탄 출신 영국 소설가. 1973년 카라치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파키스탄에서는 여성에게 누군가의 아내 혹은 어머니로서의 역할만 기대했으나 샴지는 부유한 가정환경 속에서 작가인 어머니와 고모할머니의 지지를 받으며 소설가로서의 길을 밟을 수 있었다. 해밀튼 칼리지에서 문예창작과 학사,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캠퍼스의 시인 및 작가를 위한 MFA 프로그램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석사 시절 카슈미르 출신 시인 아가 샤히드 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1998년 출간된 첫 소설 『바닷가 옆 도시에서In The City by the Sea』는 영국 ‘존 루엘린 라이스 상’의 최종후보작 명단에 올랐다. 이듬해 샴지는 이 작품으로 파키스탄 총리가 수여하는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00년에는 ‘21세기 오렌지 작가 21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발표한 『카르토그래피Kartography』(2002)는 세간의 폭넓은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영국 ‘존 루엘린 라이스 상’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되었고, 『카르토그래피』와 더불어 『단절된 구절들Broken Verses』(2005)은 파키스탄 문학 아카데미로부터 ‘파트라스 보카리 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타버린 그림자Burnt Shadows』(2009)는 인종차별을 다룬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블랙 퓰리처상’이라고도 불리는 ‘애니스필드 울프 도서상’을 수상하였으며 ‘여성문학상’ 최종후보작에 올랐고, 『모든 돌에 깃든 신A God in Every Stone』(2014)은 2015년 ‘월터 스콧 상’과 ‘베일리스 여성문학상’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최근작 『홈 파이어』는 시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종교 및 정치 간의 관계 그리고 이것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소설로, 2017년 ‘맨부커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2018년 ‘여성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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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철 시퍼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편소설 『겨울 소년A Boy in Winter』 『어두운 방The Dark Room』 『그후Afterwards』 『집으로 돌아가는 길The Walk Home』과 소설집 『현장 연구Field Study』를 출간했다. 부커상과 더블린/IMPAC 상 최종 후보로, 위민즈 프라이즈 포 픽션 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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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더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권의 장편소설, 70편 이상의 단편소설, 14편의 희곡을 쓴 영국의 작가로 많은 상과 훈장을 받았다. 또한 심리치료사로 상담실을 운영하며 저소득층의 정신 건강을 돌본다. 현재는 완경 이후 구체적 경험에 대한 연구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https://stelladuffy.blog/all-of-my-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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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 스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코틀랜드의 인버네스에서 태어나 현재 잉글랜드의 케임브리지에 살고 있다. 스미스는 18권의 책을 썼으며, 이 작품들은 4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스미스의 소설들은 맨부커상과 베일리스 여성 문학상 최종 후보에 각각 네 차례와 두 차례 올랐으며, 2015년에 『둘 다 되는 법(How to be Both)』이 베일리스 여성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소설은 골드스미스상과 코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계절 4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 『여름』으로 2021년 가장 뛰어난 정치 소설에 수여하는 오웰상을 수상했다. 2022년 앨리 스미스는 오스트리아에서 수여하는 유럽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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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오이예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이민자인 부모와 함께 네 살부터 런던에 살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 쓴 첫 장편소설 『이카루스 소녀』를 스물한 살에 출간해 영국 문단과 독자들에게 천재 소설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정치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지금까지 『건너편 집』 『흰색은 마녀의 것』 『미스터 폭스, 꼬리치고 도망친 남자』 『보이, 버드, 스노』 등 다섯 권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2013년,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지인 <그란타 매거진>이 십 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에 뽑혔다. 그 외에도 35세 미만의 작가들에게 주는 최고의 젊은 소설가 상인 서머싯 몸 상, 조라 닐 허스턴/리처드 라이트 레거시 상 등을 수상했다. 헬렌 오이예미의 네 번째 소설인 『미스터 폭스, 꼬리치고 도망친 남자』는 지금까지의 어떤 소설과도 다른 독특하고 감각적인 러브스토리이다. 마치 마법과도 같은 한없이 창의적인 문장과 구성으로 사랑 뒤에 숨어 있는 진실에 놀라울 정도로 가까이 다가간 이 소설은 ‘미국 아마존 이달의 책’에 선정되었고, 뉴욕 타임스, 가디언 등 수많은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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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도노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문학평론가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스물세 살부터 전업작가로 활동했다. 1994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역사, 현대, 단편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 무대, 라디오 대본까지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왔다. 『슬래머킨』, 『봉인된 편지』, 『인생 가면』 등 그녀의 작품 대다수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19세기 아일랜드 ‘단식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더 원더』는 플로렌스 퓨 주연 영화로 제작되어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으며, 『헤븐』은 더블린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시대를 초월한 두 소녀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러니드 바이 하트: 미친 사랑의 편지』는 곧 국내에서 출간 예정이다. 이 책 『룸』은 2008년 오스트리아에서 일어났던 충격적인 밀실 감금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은 소설로 휴즈 & 휴즈 아이리시 노블, 로저스 작가 협회 소설 부문 상, 코먼웰스 상, 북셀러 연합 리브리스 소설 부문 상, 최고의 작가 부문 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부커상, 커먼웰스상, 오렌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300만 부 가까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아카데미상, 골든 글로브상, 전미비평가협회상 등 전 세계 영화제 50개 부문을 수상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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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티 로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직업적 몽상가이자 장편소설, 소설집, 독립 출판물, 회고록의 저자이자 뮤지션이며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 작품의 창작자다. 그녀의 작품은 텔레비전의 선택을 받거나 무대를 위해 각색되거나 라디오에서 방송되고 전시장에 걸리고 낡은 담배 자판기를 통해 유포되기도 했다. https://www.kirstylogan.com/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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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엔 레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가이자 작가, 트랜스/퀴어/페미니스트 교육가로 다양한 국제적 활동을 펼치며 예술 기획자 및 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작곡가 바르바라 스트로치에 대한 학제 간 연구와 공연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음악과 젠더,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역사에 대한 학문적 연구에도 관심을 두며 산문집 『트랜스 라이크 미: 우리 모두를 위한 대화Trans Like Me: Conversations for All of Us』로 비평적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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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오도노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팟캐스터, 시나리오 작가. 성인 소설 『촉망 받는 젊은 여성들Promising Young Women』 『그림 같은 자연의 풍경Scenes of a Graphic Nature』 『레이첼 사건The Rachel Incident』을 냈고 청소년 소설 시리즈 『우리 모두의 숨겨진 재능All Our Hidden Gifts』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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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너 크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그녀가 만든 책은 동인지와 손수 만든 만화책에서 시작되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판되는 그래픽 회고록들, 청소년 판타지와 성인 호러물로 자라났다. https://www.eleanorcrewesillustratio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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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에서 국문학으로 학사를, 비교문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편집자, 기자, 전시 기획자 등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책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복수의 여신』 『금색 피의 소녀들』 『밤, 네온』 『미술관 밖 예술 여행』 『가짜 노동』 등 50여 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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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주인은 소문의 대상이지만 남주인은 존경의 대상이 된다. 남자는 ‘늙은 개’라고 불려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지만 여자는 ‘개년’이 되면 위축되어야 한다. 이 책의 주제는 이런 멸칭, 별명들을 제대로 차지하는 것이다. 남자는 ‘쿨한 고양이’가 될 수 있고 그에 대해 뽐낼 수도 있지만 여자가 ‘고양이 같다’는 건, 음흉해서 친구할 만하지 못하며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여성이 계속 고양이 같이 굴다가 중년이 된다면 그녀는 ‘살쾡이’ 즉 ‘폐경 후에도 여전히 왕성한 성욕을 가진 여성’이라는 무서운 존재가 되리라 기대된다.


“믿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나는 믿어. 지고한 선으로의 신에 대한 철학가들의 논고를 읽기 전부터도 나는 그렇게 믿어왔기에, 세상 속에서뿐 아니라 나 자신 안에서도 신의 증거를 본다네. 난 다른 어떤 존재들과도 다르지 않게, 신의 심상을 따라 만들어졌어. 그러니 나의 본성에 따라 행동하는 게 자연스러운 게 아니면 뭘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냐.”
“하지만 나는 그렇게 알고 있어.” 그녀가 우기며 나의 동의를 강요하는 듯했다. “매혹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에 반해버리는 것보다 더 자연스러운 일이 어디 있을까? 그 우아한 자태와 타고난 지성을 찬양하고 경의를 바치는 게, 그런 피조물을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바라는 게 당연하지 않아? 그 반대로, 웬 꼴사나운 얼뜨기 놈을, 아니 더 끔찍하게는, 아무 색채도, 빛도, 매력도 없는 무미건조한 한심한 남자들을, 그런 자의 냄새를, 숨결을, 존재를 참아주는 것도 힘든데, 찬양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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