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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피아드

페넬로피아드

마거릿 애트우드 (지은이), 김진준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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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피아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페넬로피아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41606848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4-08-16

책 소개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마거릿 애트우드의 『페넬로피아드』가 새롭게 번역되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남성 중심의 질서를 전복하는 스토리텔링으로 매번 찬사를 받는 애트우드가 그리스신화의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 이야기를 새로 썼다.

목차

천박한 재간 | 줄넘기 노래 | 나의 어린 시절 | 아이들의 한탄 | 아스포델 | 나의 결혼식 | 흉터 | 이 몸이 공주라면 | 믿음직스러운 수다쟁이 | 텔레마코스의 탄생 | 내 인생을 망친 헬레네 | 기다림 | 꾀바르신 선장님 | 구혼자들은 배불리 먹고 마시며 | 수의 | 악몽 | 꿈속의 뱃놀이 | 헬레네의 소식 | 환호성 | 중상모략 | 페넬로페의 위기 | 헬레네의 목욕 | 시녀들의 죽음 | 인류학 강의 | 냉정한 마음 | 오디세우스의 재판 | 명부의 생활 | 우리는 당신 뒤를 따르렵니다 | 맺음말 | 작가의 말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마거릿 애트우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시인, 에세이스트. 1939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퀘백 북부의 숲속과 도시를 오가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고등학생 때인 1956년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토론토대학에서 영문학 학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1년 자비로 첫 시집을 출간하고, 이어 1964년 펴낸 시집 《서클 게임》으로 캐나다연방총독상을 수상했다. 그 후 꾸준히 시를 발표해 열다섯 권이 넘는 시집을 펴냈다. 대표적인 소설로는 《시녀 이야기》(1985), 《그레이스》(1996), 《눈먼 암살자》(2000), 《증언들》(2019) 등이 있다. 두 번의 부커상을 비롯해, 아서클라크상, 프란츠카프카상, 미국PEN협회평생공로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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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출생해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및 영문과를 거쳐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번역서로는 《총, 균, 쇠》,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악마의 시》, 《유혹하는 글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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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이를 위해 정절을 지키지 않았던가? 온갖─강요에 가까운─유혹에도 아랑곳없이 그이를 마냥 기다리고 또 기다리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야기의 공식 판본이 널리 알려지자 결국 내 꼴이 뭐가 되었나? 교훈적 전설. 여자들을 매질할 때 써먹는 회초리. 어째서 너희는 페넬로페처럼 사려 깊고 믿음직스럽고 참을성 많은 여자가 못 되느냐? 그게 정해진 대사였다. 가객도 그랬고 이야기꾼도 그랬다. 제발 나처럼 살지 마요! 나는 여러분의 귀에 대고 이렇게 외치고 싶다.


우리는 시녀들/ 당신이 죽여버린 여자들/ 당신이 저버린 여자들// 맨발을 움찔거리며/ 허공에서 춤추었네/
너무너무 억울했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왕궁에서 일했다. 동틀녘부터 해질녘까지 쉴새없이 일했다. 울어도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잠을 자다가도 발길질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야 했다. 우리는 어미 없는 자식이라는 말을 들었다. 아비 없는 자식이라는 말도 들었다. 게으르다는 말을 들었다. 더럽다는 말도 들었다. 우리는 더러웠다. 더러움이 우리의 관심사였고, 더러움이 우리의 직무였고, 더러움이 우리의 특기였고, 더러움이 우리의 허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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